지난 수십년간 빠르게 개발하는 민첩성이 중요했지만, 앞으로는 그 민첩성은 새로운 의미를 가져서,
여러개의 도메인을 동시에 탐험하고 그것들을 엮어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무언가로 만드는 것이 될 것.
3가지 중대한 변화
1. 디지털에서 포스트 디지털 시대로 :
합성생물학,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기술들은 매우 복잡해져서,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이 끼치는 영향이 어떤것인지를 잘 이해했던 시대에서 그렇지 않은 시대로 발전하고 있음.
우리가 계속 빠르게만 움직인다면("Move Fast and Break Things") 중요한 것을 깨뜨릴 수 있음.
2. 빠른 반복에서 탐험으로 :
지난 30년간, 마이크로칩 같은것은 전세대와 똑같은 방법이지만 내부를 개선하는 것을 통해 스위칭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발전해왔음. 그래서 빠른 반복이 주요 전략이었음. 기본 기술을 이해하면 더 빠르게 움직일수 있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찾기위해 다양한 것을 테스트할수 있었음.
하지만, 다음 십년에서 이십년은 우리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이 과제가 될 것. 양자컴퓨팅,뉴로모픽(뇌신경 모방)컴퓨팅은 아직 초기단계이고, 유전체학(Genomics)과 재료과학의 급속한 발달로 그 분야의 경계가 재정의 되고 있음. 또한 인공지능과 유전체학에 관련된 윤리적인 문제도 있음.
그래서 미래에는 우리는 "탐험"을 중요시 하게 될것. 우리는 이 새로운 기술들을 이해하고, 우리 비즈니스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이해하는데 시간을 들이게 될것. 무엇보다도 조기에 탐험을 시작해야 하며, 그래야 이런 기술들의 보폭을 따라잡을수 있음.
3. 초 경쟁에서 대규모 협업으로 :
경쟁환경은 이제 비교적 단순화 되어서, 각각의 분야에서 빠르게 움직이면 우위를 점할수 있음. 하지만, 새로운 시대에는 경쟁전에 정부와 학계와 업계가 대규모 협업하는 것이 생길 것.
예를 들어 JCESR(Joint Center for Energy Storage Research)는 5개의 국립 연구소, 수십개 교육기관, 수백개의 회사가 고급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 또한 Manufacturing USA 같은 경우는 고급 직물 및 바이오 의약품, 로봇 공학및 복합 재료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에 중점을 두고 있음. 이를 통해 기업은 정부 연구소 및 최고 교육기관들과 협력하여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신제품을 시장에 더 빨리 출시하기 위해 운영.
새로운 시대에서 민첩성(Agility)는 선택한 과정을 더 빨리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생태계 전체에서 연결을 넓히고 심화시키는 것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