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NVIDIA, 영업 비밀 도용으로 피소: 화면 공유중 경쟁사 코드가 노출
(engadget.com)NVIDIA, 화면 공유 실수로 경쟁사 코드 노출 후 영업 비밀 도용 혐의로 피소
- 프랑스 자동차 회사 Valeo가 NVIDI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
- NVIDIA의 엔지니어 Mohammad Moniruzzaman이 화면 공유 중 실수로 Valeo의 소스 코드 파일을 노출함.
- Valeo와 NVIDIA는 고급 주차 및 운전 보조 기술 개발에 협력 중이었음.
- Moniruzzaman은 Valeo의 시스템에 무단으로 개인 이메일을 통해 접근하여 수만 개의 파일과 6GB의 소스 코드를 도용함.
- Moniruzzaman은 NVIDIA로 이직 후 도난당한 정보를 가지고 가서 동일한 프로젝트에 참여함.
NVIDIA의 대응 및 Valeo의 주장
- Valeo의 전 직원이 소프트웨어 도용을 인정함.
- 독일 경찰이 Moniruzzaman의 집을 급습했을 때 Valeo의 문서와 하드웨어가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함.
- Moniruzzaman은 이미 독일 법원에서 영업 비밀 침해로 유죄 판결을 받고 벌금을 납부함.
- NVIDIA는 Valeo의 코드나 영업 비밀에 관심이 없다고 주장하며, 클라이언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힘.
- Valeo는 NVIDIA가 영업 비밀을 도용함으로써 수백만, 아마도 수억 달러의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부당하게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함.
자율 주행 시장의 경쟁 격화
- 자율 주행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임.
- 2017년에는 Waymo가 Uber를 상대로 영업 비밀 도용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 해당 사건에서 Anthony Levandowski는 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해 6개월 후 사면됨.
GN⁺의 의견
이 기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기술 산업, 특히 자율 주행 기술 분야에서 영업 비밀 보호의 중요성과 경쟁의 치열함이다. NVIDIA와 Valeo 사이의 법적 분쟁은 기업 간 협력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보여주며, 이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기업 윤리와 법적 책임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이 사건은 기술 산업 종사자들에게 흥미로운 사례로, 영업 비밀 보호와 지적 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Hacker News 의견
- 한 해커뉴스 사용자는 직원이 이전 고용주의 코드를 훔쳐 새로운 고용주에게 사용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음을 표현함. 이러한 행위는 개인적인 이득보다는 적발될 경우 심각한 법적 위험을 수반한다고 지적함. 예를 들어, 한 엔지니어가 이전 회사의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하여 수천 개의 파일과 소스 코드를 훔친 사건을 언급하며,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가치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함.
- 다른 사용자는 그래픽 회사들이 드라이버를 오픈소스로 공개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모든 회사가 서로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함. 이러한 사실이 너무 명백해지면 법적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함.
- 또 다른 사용자는 한 직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처럼 보이는 기사 내용에 의문을 제기함. Nvidia가 이전 경험을 가진 직원을 고용한 것은 비밀을 가지고 올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함.
- 한 사용자는 개발자들이 의도치 않게 코드 조각이나 아이디어를 개인적인 지식 도구에 보관하고 다른 회사에서 재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함. 이러한 행위는 대부분의 경우 경영진 수준까지 알려지지 않으며, 발견되더라도 해당 코드를 제거하고 다시는 사용하지 않도록 요청받는 경우가 많음을 언급함.
- 한 사용자는 Nvidia가 이전 고용주의 코드를 가지고 있는 직원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증거가 있어야만 이 사건이 직원을 넘어서 진전될 수 있음을 지적함.
- 한 사용자는 Moniruzzaman이 이전 회사의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하여 수천 개의 파일과 소스 코드를 훔친 사실을 언급함.
- 다른 사용자는 Moniruzzaman이 AMD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것이 그의 은퇴 패키지라고 농담함.
- 한 사용자는 Goldman Sachs에서 오픈소스 Erlang 코드를 "훔쳤다"고 주장되는 Sergey Aleynikov의 사례를 Moniruzzaman의 사례와 비교하며, Aleynikov가 처음에는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항소 과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사실을 언급함. Moniruzzaman이 실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벌금을 받았다고 비교함.
- 한 사용자는 개인이 코드를 훔치는 것과 회사가 AI를 훈련시키기 위해 코드를 사용하는 것 사이의 도덕적 차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 법적으로 다를 수 있지만, 도덕적으로는 모두 도둑질의 정도에 불과한 것이 아닌지 물음.
- 마지막으로 한 사용자는 코드를 재사용할 때 항상 리팩토링, 이름 변경, 라이브러리 교체를 해야 한다고 조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