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neo 6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구글 인수 경험담

  • 10인 규모의 스타트업이 구글에 인수됨.
  • 구글 방식으로 제품을 재구축하고, 구글에서 가능한 놀라운 일들을 이해하기 시작함.

구글 인수 과정

  • Socratic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시, 수익보다 사용자 증가에 집중한 전략이 문제가 될 것임을 깨달음.
  • Snapchat의 CEO인 Evan Spiegel과의 만남을 통해 인수 가능성을 엿보고 Microsoft, Chegg, Byju’s, 구글에 접근함.
  • 구글의 Lens 팀과의 만남을 통해 교육 중심의 AI 튜터에 대한 비전이 일치함을 확인하고, 구글에 의한 Socratic 인수 과정이 시작됨.

구글에서의 제품 재구축

  • 구글 내 기존 팀과 합쳐져 AI 튜터를 개발하고 구글의 주요 제품에 기능을 통합함.
  • Socratic을 "Socratic by Google"로 재출시하고, 검색 및 렌즈 기능을 출시함.

구글에서 배운 것들

  • 구글에서 일하는 것은 전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아름다운 사무실과 훌륭한 식사, 빠른 네트워크 접속을 제공하는 두 번째 여권과 같음.
  • 구글의 거대한 코드 저장소, 데이터 센터 상태, 전략 문서, 전설적인 인물들에게 즉시 접근 가능함.
  • 구글은 구글만의 방식으로 모든 것을 수행하며, 외부 세계는 거의 존재하지 않음.

구글의 문화와 프로세스

  • 구글의 앱 아이콘 디자인과 달리, Socratic의 마스코트인 'Ceebo'는 구글 내에서 다양한 변형으로 활용됨.
  • 검색 개선은 종종 수동 검토를 통해 이루어지며, AI 팀에서는 데이터를 수동으로 검사하는 것이 중요함.
  • 구글은 자신들의 전략과 목표에 부합하는 중요한 문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임.

구글에서의 성공과 도전

  • 구글 내에서는 올바른 사람들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때 놀라운 일들이 가능함.
  • 구글러들은 훌륭한 작업을 하고 싶어하지만, 리뷰의 장애물, 자주 발생하는 조직 개편, 과거 실패로 인한 기관적 흉터 등으로 인해 종종 그러지 못함.

조직과 프로세스의 부채

  • 상위 계층이 많은 조직은 진행이 어려우며, 기술적 부채와 마찬가지로 프로세스 부채도 실제로 존재함.
  • 구글은 ChatGPT와 같은 기술을 발명했지만, 제품을 출시하지는 않았으며, 이제 건설자와 검토자 간의 긴장을 해결해야 함.

GN⁺의 의견

  • 가장 중요한 것은 구글에서의 성공이 적절한 게임을 통해 가능하다는 점임.
  • 이 기사는 구글 내부의 문화, 프로세스, 그리고 스타트업이 대기업에 통합되는 과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매우 흥미롭고 매력적임.
Hacker News 의견
  • "레드 배지" 현상은 실제로 존재함. 정규직이 아닌 TVC(임시직, 계약직) 팀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프로젝트를 마치고 축하하는 자리에서 TVC만 제외되는 상황이 발생함. TVC에게 보상을 주는 것이 정규직 처럼 보일 수 있어서 제한됨. TVC는 일부 회의나 시설, 내부 사이트에 접근할 수 없음. TVC와 일할 때, 그들에게 특정한 대우를 해야 하는 교육을 받음.
  • 구글이 Socratic이라는 회사를 인수한 후, 그들의 앱을 구글 방식으로 재작성하도록 요구함. 별도의 연구팀이 새로운 API를 개발함. 하지만, Socratic by Google 앱은 2020년 이후 업데이트가 없고, 최신 안드로이드 장치에서 사용할 수 없어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보임.
  • 구글에 인수된 경험에서 배운 것은, 회사 규모가 작으면 모든 사람이 기술 면접을 보아야 함. 관리자는 이것이 단순한 만남이라고 거짓말을 하도록 지시받음. 실제로는 예상치 못한 기술 면접임.
  • 해외에 있을 때, 구글 직원은 사무실 공간, 무료 음식, 체육관, 심지어 음악 연습실까지 이용할 수 있음.
  • 구글에서 놀라운 일이 가능하지만, 적절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함. 관련된 부서의 지원이나 조직의 목표와의 호환성이 중요함. 제품 관리자의 업무 중 절반은 이해관계의 복잡한 망을 탐색하는 것임. 또한, 개인정보 보호, 신뢰 및 안전, 인프라 용량과 같은 승인자들의 축복이 필요함.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을 알아내기 위해 수십 번의 대화가 필요하고,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수백 번의 대화가 필요함.
  • 구글이 OpenAI에 밀리는 이유는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관료주의와 레드 테이프, 대담한 리더십 부족으로 인해 제품을 출시하지 못함.
  • Maven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회의와 프로세스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고, 직원들이 판단을 내리고 의견을 구하는 것을 강조함. 이런 방식의 작업이 큰 팀에서는 더 어려울 수 있지만, 다음 직장에서도 이를 이어가고 싶음.
  • 대규모 기업들이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그들의 제품을 파괴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가짐. 스타트업을 판 사람들에게는 좋을 수 있지만, 그 제품이 세상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좋지 않음.
  • 구글의 규모에서는 외부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임. 사용자 지원이나 제품 중단 등의 행동을 통해 이를 이해할 수 있음.
  • 구글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인수합병의 논리는 M&A 부서에서 시작될 수 있음. 큰 규모의 인수합병 사이에 발생하는 다운타임 동안 인력 이탈, 내부 불만, 실전 부족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부서의 존재 이유를 정당화하기 위해 작은 규모의 인수합병이 필요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