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국내 창업자/스타트업 재직자/대기업 재직자/취업준비생 총 9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조사 결과 요약
- 스타트업 창업자의 생각
-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는 작년 대비 7.2점 감소한 46.5점
- 대부분의 창업자(76.5%)들은 벤처캐피탈의 미온적 투자/지원, 민간부문 지원사업 약화 등에서 시장 상황의 부정적 변화를 체감
- 경제위기 가능성/경제상황 악화 전망으로 2024년에도 지금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창업자 10명 중 6명은 작년 대비 투자 유치가 어렵다고 체감 (63%)
- 벤처투자 시장 혹한기 리스크 대비책으로 매출 다각화 전략 마련, 흑자 사업 집중, 비용 절감, 정부지원사업 추진 등을 고려
-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정부 역할 평가는 52.5점으로 생태계 기반 자금 확보 및 투자활성화, 각종 규제 완화에 대한 니즈가 높은 가운데, 특히 ‘규제 완화’ 필요성 인식이 증가
- 평균적으로 스타트업 중 약 30%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거나 진행 중
- 대부분은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주요 진출지로 선택하며, 그 뒤로는 일본, 유럽, 중국 등의 국가가 따름
- 해외 진출 시,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파트너십 구축, 현지 시장 정보 획득, 유통 및 판로 개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반면 언어 능력과 글로벌 인재 확보는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낮음
- 스타트업 재직자의 생각
- 42.0%만이 스타트업 생활에 만족하며, 이는 작년 대비 7.2%p 감소한 수치
-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 워라밸 보장, 유연하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는 만족스러우나, 낮은 재정적 보상, 불안정한 조직 비전/전략은 주요한 불만족 요인
- 10명 중 3명이 스타트업 근무를 추천하며, 추천하는 경우 어느 정도 성장 가능성이 증명된 시리즈 A~B 투자 단계의 스타트업을 주로 추천
- 추천하지 않는 주요 사유는 리스크/불안정성/불확실성 및 체계 미흡
- 향후 이직 시 높은 재정적 보상 및 복리/복지 혜택이 좋은 대기업을 가장 선호
-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 주로 소프트웨어/솔루션, 딥테크 분야를 희망하며, 4명 중 1명은 글로벌/국제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해외 진출 스타트업을 선호
- 스타트업 재직자가 빠른 성장세를 체감하고, 일하는 방식을 알고 싶은 국내 기업은 토스, 당근마켓, 배달의민족
- 스타트업 재직자의 53.6%가 작년 대비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위축되었다고 평가하나, 지속 근무 및 창업 의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 대기업 재직자의 생각
- 대기업 재직자 4명 중 1명은 평소 포털사이트, 직장인 전용 커뮤니티 앱, 뉴스/기사 등을 통해 스타트업 관련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음
- 대기업 직장인의 1년 내 스타트업 이직 고려율은 18.8%로, 작년 대비 6.0%p 감소
- 이직을 고려한 경우, 주로 높은 재정적 보상, 유연/빠른 의사결정 구조, 조직 성장으로 인한 성취감을 기대하며, 금융/핀테크/블록체인, 딥테크, 소프트웨어/솔루션 분야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음
- 절반 이상인 52.8%가 최근 1년 내 직접 창업을 고려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작년과 유사/소폭 감소한 수치
- 이커머스/유통, 농식품, 교육, 여행/레저 분야 창업 고려 비율이 타 분야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 그러나, 대부분의 직장인은 스타트업의 조직 비전/전략 불안정성, 워라밸 비보장, 낮은 재정적 보상 예상으로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을 고려하지 않았음
- 대기업 재직자는 빠른 성장/일하는 방식을 알고 싶은 국내 스타트업으로 토스, 배달의민족, 당근마켓을 Top3로 응답
- 취업 준비생의 생각
- 취업준비생에게 스타트업은 ‘젊은/새로운’ 이미지이며, 작년 대비 ‘혁신적/창의적인’ 이미지가 증가
- 과반수가 스타트업에 대해 잘 모르지만, 당근마켓, 배달의민족, 토스는 타 스타트업 대비 빠른 성장 인식 및 관심도가 높은 편
- 5명 중 1명은 평소 스타트업 정보를 탐색하며, 주로 채용/기업정보 앱/사이트, 포털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접함
- 대부분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정부/공기업 취업을 선호하며, 벤처/스타트업 취업을 가장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은 1%에 불과
- 그러나, 44.5%는 최근 1년 내 스타트업으로의 취업을 생각해 본 적이 있음
- 취업준비생에게 스타트업은 유연/빠른 의사결정 구조, 업무 및 커리어 개발 가능, 워라밸 보장, 조직 성장으로 인한 성취감이 주요 매력 요소
- 스타트업으로의 취업을 고려하는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여부가 취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하였으며, 25.8%는 해외에 진출한 스타트업을 선호
- 취업준비생의 45.5%가 지난 1년 동안 창업을 고려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작년 대비 5.5%p 감소한 수치
- 창업을 고려한 경우, 패션/뷰티, 콘텐츠/미디어, 농식품 업종을 주로 염두에 두고 있으며, 특히 패션/뷰티 업종 고려율이 작년 대비 6.9%p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