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P by xguru 6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 페이팔 마피아. 페이스북의 첫 외부투자자(50만 달러에 7%를 인수). "제로 투 원"의 저자
  • 실리콘 밸리의 창립자. 트럼프 거대 기부자. 암호 화폐 촉진자. 민주주의 회의론자 등으로 유명
  • 피터 틸은 2021년 여름에 정치 부패 및 외국 영향력 캠페인 수사를 전문으로 하는 FBI요원의 CHS(Confidential Human Source, 기밀 인적 정보원)로 활동했음
  • 여러 소스를 통해서 FBI 정보원 공식 명단에서 피터 틸을 확인(틸을 FBI에 소개한 찰스 존슨 및 익명의 소스들)
  • FBI는 조직 범죄, 테러 위협, 극단주의 단체, 기타 범죄 및 정보 표적을 감시하기 위해 방대한 정보원 네트워크를 유지
  • CHS 정책 가이드에 따르면 이러한 정보원은 단순한 제보자 이상의 역할을 함
    • "FBI와 관계를 맺게 되며, 그 관계는 해당 개인의 삶에 영원히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그들은] 'FBI 정보원'이거나 '전직 FBI 정보원'이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그 사람의 행동이나 위법 행위는 FBI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 따라서 이러한 정보원을 모집하고 유지하는 절차는 여러 단계의 승인을 거쳐야 하는 고도의 규제를 받음
  • 정책에 따르면 "반복적으로 ...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CHS 자격이 부여
  • CHS로서 틸은 자신의 보고를 추적하기 위해 코드네임과 내부 일련번호를 부여받았음
  • 그가 전달한 외국 인맥과 실리콘 밸리의 음모에 대한 정보는 사건 담당 요원과 동료들이 검토하고 '검증'하거나 다른 출처와 교차 확인
  • 틸은 여러 차례의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음. 틸의 대변인은 인사이더가 틸과 FBI의 관계에 대해 보도한다는 소식을 들은 후 문의에 대한 답변을 중단
  • FBI 공보실과 해당 FBI 요원인 조나단 부마를 대리하는 변호사 스콧 호튼은 모두 코멘트를 거부
  • 틸은 독일, 미국, 뉴질랜드 시민권자이며, 작년 현재 몰타에서 또 다른 여권을 취득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짐
  • 2016년에는 트럼프 캠페인에 125만 달러를 기부하고 공화당 전당대회 무대에서 트럼프를 지지. 트럼프가 당선된 후 틸은 그의 인수팀에서 일했음
  • 틸을 조나단 부마에게 소개했고, 자신도 정보원인 찰스 존슨은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 틸이 FBI에 보고한 내용은 주로 외국과의 접촉과 외국 정부가 실리콘 밸리에 침투하려는 시도에 국한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함. 틸은 FBI에 구글과 중국 정부의 관계를 조사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
    • 또한 틸이 FBI로부터 도널드 트럼프나 다른 미국 정치인들과의 교류에 대해 보고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함
  • 틸은 2024년 선거에선 후보자에게 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짐
  • 틸의 비즈니스 이익 중 일부는 FBI 및 기타 정부 기관을 잠재적 수익원으로 활용
    • 그는 국방부, CIA, 국가안보국, FBI 등 연방정부에 10억 달러 이상의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를 판매한 데이터 회사인 Palantir의 지분 10%를 보유
    • 지난 9월 미 육군과 체결한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은 Palantir가 본질적으로 "정부 서비스 제공업체"라는 증거를 추가
  • 틸은 또한 스스로를 이스라엘 NSO 그룹의 미국 경쟁자로 마케팅하는 스파이웨어 회사인 Boldend를 지원했다고 Forbes가 작년에 보도. NSO의 제품은 FBI에서 구입하고 테스트했음
  • 피터 틸의 FBI 관계를 폭로한 찰스 존슨은 틸 및 트럼프를 둘러싼 MAGA 정치 운영자 네트워크와 오랫동안 관계를 맺고 있는 기술 투자자이자 극우 선동가
    • 존슨이 Clearview 창립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에서 자신이 FBI 정보원이라고 주장
    • 또한, 피터 틸을 CHS로 영입하고 자신의 조력자였던 FBI 특수 요원인 Buma를 소개했다고 말함
  • 피터 틸이 FBI의 CHS로 남아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
    • FBI의 조나단 부마는 상원 법사위원회에 보낸 성명에서 2022년 말에 모든 정보원과의 접촉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주장
  • 존슨과 트럼프 및 틸의 관계는 잘 알려져 있음. 그러나 그는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경쟁자를 비방한 전력이 있는 자칭 '트롤'이기도 함
    • 존슨은 틸의 벤처 캐피털 회사인 파운더스 펀드의 잘못된 의사 결정에 대한 보복으로 틸이 CHS로 일한 것을 폭로한다고 말함
    • 존슨은 또한 부마를 소개해 준 대가로 틸이 투자할 것으로 기대했던 존슨의 스타트업에 틸이 투자하지 않은 것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인사이더에 말함
    • 존슨은 틸에게 FBI에 외국 정부와의 접촉에 대한 창구를 제공함으로써 미국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함
    • 그는 틸이 부마와 함께 일하게 된 동기를 사치스러운 재산이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 환경에서 일종의 헤지 수단이라고 설명
    • 그는 틸의 소득세 회피와 제프리 엡스타인의 사망에 대한 프로퍼블리카의 보도와 틸과 여러 차례 만남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진 제프리 엡스타인을 지적
  • 존슨은 틸에게 "합류하거나 부서지거나(join up or get crushed)" 라고 말했다고
  • FBI가 틸을 CHS로 영입하면서 그는 FBI의 가장 눈에 띄는 자산이 되었지만, FBI와 협력한 우익 인사 중 틸만 있는 것은 아님
    • 트럼프는 1980년대 초 애틀랜틱 시티에서 조직 범죄와 싸우는 FBI를 돕겠다고 직접 제안
    • 트럼프가 소유한 소셜 미디어 회사인 트루스 소셜은 분노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면서도 폭력을 위협하는 사용자들에게 조용히 FBI에 정보를 제공
    • 1월 6일 국회의사당을 습격하기 위해 나타난 폭도 중 최소 두 명은 FBI 정보원이었으며, 선동 음모 및 기타 중범죄로 22년형을 선고받은 프라우드 보이즈의 리더 엔리케 타리오도 마찬가지. 타리오는 연방 및 지역 법 집행 기관의 정보원으로 활동하며 12명 이상의 기소를 도운 것으로 알려짐

작전 예산 확보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