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P by ganadist 7달전 | favorite | 댓글 4개

해당 기사는 전반적으로 OS의 품질을 올리겠다는 (어느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나 하고싶어하는) 이야기입니다만,
특이하게 이런 문구가 있네요.

Even internally, we’re looking at actually changing some of our developer practices in 2024   
where rather than sort of go[ing] off for a year and work[ing] on a release for a very long time,   
we break that up into chunks internally so that we sort of keep the branch green as we go.  

매 1년마다 진행하던 안드로이드 릴리즈를 더 짧은 기간으로 나누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의 릴리즈 주기가 다른 Google Product에 비해 길기는 하죠.
Chrome의 경우에도 릴리즈 주기를 짧게 하겠다는 발표도 최근에 있었습니다.

회사 동료분에게 AOSP릴리즈 주기를 설명해드리다가, 해당 글을 읽는 분들도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남깁니다.

AOSP는 다음과 같은 릴리즈 주기를 가집니다

  • Major Release (1년)
  • QPR(Quarterly Platform Release) (3개월)
  • Security Update (1달)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 Google Play System Update : 제조사가 OS업데이트를 하지 않더라도, OS의 컴포넌트에 대한 Update를 Google 에서 제공) (1달)
  • Pixel Feature Drop : QPR + 픽셀전용 앱 업데이트 (3개월)

삼성 같은 경우 메이저 업데이트를 4번을 지원하는데 그러면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은 오히려 짧아지는게 아닐지...

조직 내부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서는 짧은 기간이 더 나은듯 해요. 1년은 확실히 너무 길죠.

문제는 이 피탄이 튀는 정도가 모든 앱개발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