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Tyranny of the Marginal User'라는 기사는 기술의 발전과 수십억 달러의 R&D 투자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소프트웨어의 품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하되는 현상을 논의한다.
- 저자 Ivan Vendrov는 OKCupid라는 데이팅 앱을 예로 들어, 이 앱이 상세하고 호환성 기반의 플랫폼에서 Tinder와 유사한 단순화된 스와이프 기반 모델로 전환된 것을 보여준다.
- Vendrov는 이러한 추세가 데이팅 앱에만 국한되지 않고, 대부분의 인기 있는 소비자 소프트웨어에서도 보이며, 이제는 사용자의 최소한의 행동, 무한 스크롤 피드, 저품질 콘텐츠를 우선시한다고 주장한다.
- 저자는 이러한 저하를 'Marginal User의 독재'라는 현상에 귀인하는데, 이는 회사들이 앱에서 별로 가치를 얻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더 많이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현상을 말한다.
- Vendrov에 따르면 'marginal user'는 주의력이 짧고 인터페이스 복잡성에 대한 인내심이 적어, 앱 디자인이 단순화되고 저하되는 원인이 된다.
- Vendrov는 Daily Active Users (DAUs)를 지표로 삼는 것에 대한 집중을 비판하며, 이는 새로운 'marginal'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기존 사용자들의 경험을 무시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 저자는 이러한 추세가 인간의 행동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소비자 소프트웨어 도구의 개발에 해로우며, 이러한 도구들은 종종 'marginal user'를 위한 앱들에 의해 가려진다고 제안한다.
- Vendrov는 디지털 경제의 현재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며, 이는 더 의미 있는, 사용자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희생시키고 'marginal user'를 위한 서비스에 대부분의 자원과 재능이 투입되는 상황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