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P by xguru 9달전 | favorite | 댓글 12개
  • 내 하드웨어 명예의 전당엔 1991 슈퍼닌텐도, 1995 3dfx1, 2010 인텔 520 SSD가 있었는데, 몇달전 "2021 맥북프로 M1"이 들어갔음
  • 코드와 글쓰는데는 Linux가 최적이지만, 알수 없는 문제들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 먹음
  • 레트로 게이밍 애호가로서 어쩔 수 없이 Windows를 사용해야함
  • 씽크패드에서 KVM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지만, Windows 11 TPM 이 악몽 같음
  • 하지만, UTM이 해결해 줌
    • Ubuntu 와 Windows 11을 셋업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음. 두개 VM 만드는데 1분
    • 3개의 OS를 스와이프해서 바꿀 수 있고, 에뮬레이션이 아니라 가상화 되어 있기 때문에 네이티브 속도로 실행됨
    • rw 가능한 파일 공유기능은 크로스 플랫폼 mDNS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테스트하는 것을 즐겁게 해주었음 (최대 속도로 Iteration하는 만족감을 제공)
  • 우려들
    • 현 시점에서 M1은 꿈의 하이퍼바이저임. 이 셋업으로 시간을 멈췄으면 좋겠음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
      • 하드웨어 엔지니어가 실리콘에서 더 많은 사이클을 뽑아낼 때 마다, 프로그래머는 자신의 프로그램에 100개의 사이클을 추가함. 다시 말해, 개발자들이 M1이 얼마나 강력한 지 알게되면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까봐 걱정됨
    • 엔터프라이징
      • UTM은 간단하고, 경량이고, 설치하기 편함. 화려하고 사용하기에 즐거움. 누군가 이걸 사버려서 VMWare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버전이 뒤섞일까 우려가 됨

엄밀히 말하면 ARM 기반이 꿈의 하이퍼바이저죠. 윈도우 Arm64 생태계가 많이 활성화 되면 비슷한 찬가 나올겁니다. 어쩌면 이 M1 보다 더한 찬가가 나올지도 모르죠. 당장에 앵간한 에뮬레이션 대상 장비들이...

M1 이 ARM 을 채택하고 여기에 올인했다는건 정말 대단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누가 ARM OS에 이만큼 진지하게 올인할까요..

제 M2 Macbook Pro 에서는 vmware fusion 에서의 윈도우가 상대적으로 더 빠릿하게 돌아가서,
얼마전 UTM 에서 vmware fusion 으로 옮겨탔습니다.

이 셋업으로 시간을 멈췄으면 좋겠음 <-- 새 장비들도 (안쓰는 새 기능들 때문에) 계속 느린 느낌이라 이 말이 참 공감되네요

UTM - 애플 실리콘 M1 맥 지원하는 가상머신
2021년에 소개해 드릴때는 속도가 그닥이었는데, 그동안 뭔가 많이 개선되었나 보네요. 다시 함 써봐야 겠어요

저도 UTM 그럭저럭 괜찮더라구요. 가볍고 사용하기 편하긴 한데, 칼리 리눅스가 정상 설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윈도우 11 arm 가상화도 결국 단독으로 운영체제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서인지 느리긴 느리더라구요. 그래도 저사양 스팀게임 정도까진 큰 무리없었습니다. 그래도 자원을 굉장히 많이먹는게 눈에 보입니다.
레트로 게임에 대한 언급이 있어 덧붙이자면 M1은 레트로 게임을 즐기기에 굉장히 좋더라구요! 도스박스, 각종 에뮬레이터가 고성능으로 돌아가기도 하지만 PS2 에뮬레이터인 AetherSX2가 뛰어납니다. 안드로이드용 ps2 에뮬레이터인데, m1버전으로의 미완성 포팅이 있습니다. 비록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린 개발자가 영구개발중단을 선언하셨지만 정말 잘만든 프로그램이더라구요.

일단 기본 태도가 맥북 찬양 깔고 가는군. 별로 유익하지 않음.

제목 자체가 찬양인데요? 다른 어떤 관점으로 말하신 것인가요? 비판
을 깔고 가는 유익하지 않은 댓글

지금까지 님 댓글단 거 봤는데 왜이리 싸가지 없음?

어떤것이 단번에 문제를 해결해줬다.. 이런식의 글들은 신뢰가 안감. 세상에 그런게 어딨어요.

예의는 지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