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 ★ favorite | 댓글 1개
  • 손·발 동력으로 토큰을 생산하는 완전 로컬·프라이빗 AI 솔루션으로, 일상용부터 기업 워크플로까지 사용 규모별 모델을 구분함
  • 기본 수동 크랭크 모델은 일상적인 가정용에 충분하고, 파워 유저와 소규모 기업은 페달 구동 모델을 고려할 수 있음
  • 데이터는 기기 안에서만 처리되어 대기업에 민감한 질문, 내면의 생각, 앱 아이디어를 넘기지 않아도 됨
  • AI 사용에 필요한 전력을 직접 칼로리로 만들자는 메시지로, 석유를 태우는 대신 칼로리를 태워 토큰을 생산함
  • Wi-Fi 부재, Claude 장애, 순환 정전, 문명 붕괴 상황에서도 필요한 지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오프그리드 AI 콘셉트를 내세움

CrankGPT — 로컬 인간 동력 AI

  • CrankGPT는 인간 동력으로 작동하는 완전 로컬·프라이빗 AI 솔루션임
  • 기후 변화, 부의 집중, 늘어진 팔을 함께 언급하며 AI 사용을 운동과 자가 발전으로 연결함
  • “작업에 맞는 적절한 도구”를 쓰자는 구호 아래 AI 모델을 사용 규모에 맞춰 나눔

AI 규모 맞추기

  • 기본 수동 크랭크 모델은 일상적인 가정용 사용에 충분함
  • 파워 유저와 소규모 기업은 더 강력한 페달 구동 모델을 고려할 수 있음
  • 복잡한 에이전트형·기업 워크플로에는 헬스장과 피트니스 스튜디오와의 파트너십을 추진함

오늘의 예보: 구름 없음

  • CrankGPT는 기기에서만 실행되어 사용자의 데이터가 사용자에게 남음
  • 대기업에 가장 뜨거운 질문, 내면의 생각, 엉뚱한 앱 아이디어를 넘길 필요가 없다는 프라이버시 메시지를 내세움

전력을 되찾기

  • AI를 위해 가스 발전소를 짓는 기술 기업을 언급하며, 사용자가 직접 토큰을 생산하자는 방향을 내세움
  • CrankGPT는 석유를 태우는 대신 칼로리를 태워 토큰을 만들도록 함

기술 CEO에게 슈퍼카를 하나 더 사줘야 할까?

  • ChatGPT에 묻지 않아도 답은 “아니오”라고 하며, 기술 CEO들은 이미 돈과 영향력이 너무 많다고 함
  • 사용자가 토큰에 중독되어 생성 비용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됐다고 하며, CrankGPT로 오프그리드 전환과 비용 절감을 함께 내세움
  • 돈이 기술 CEO의 주머니로 들어가지 않게 한다는 경제적 메시지를 강조함

Looksmaxxing 또는 tokenmaxxing… 둘 다 하면 안 될까?

  • 바쁘게 일하는 동안 자기 관리를 놓치기 쉽다는 문제를 제기함
  • CrankGPT로 직접 토큰을 생산하면 더 열심히 일할수록 더 열심히 운동하게 됨

클라우드/Claude 불필요

  • Wi-Fi가 없거나 Claude 장애가 나거나 순환 정전이 있거나 문명이 끝나는 상황에서도 CrankGPT가 필요한 지능을 제공한다고 함
  • 스스로를 프레퍼는 아니라고 하면서도, CrankGPT가 있으면 준비된 상태가 된다고 함
  • 데모 요청은 Request a demo 링크를 통해 가능함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링크된 웹페이지는 웹디자인에서 제발 그만했으면 하는 것들의 전형적인 예시임
    다행히 맨 아래에 있는 "technical documentation" 링크(https://squeezlabs.github.io/handcrank/)는 훨씬 낫고, 흥미로운 정보도 더 많음. 특히 Pi 5에서 그럭저럭 돌릴 수 있는 모델들이 보임
    콘텐츠는 원래대로 동작하는 스크롤바로 읽게 해줬으면 함. 다음 슬라이드가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이상한 슬라이드쇼로 만들지 말고, 더 많은 정보를 주는 링크처럼 보이는 버튼도 JavaScript 없이 그냥 클릭하게 해줬으면 함

    • 기술자들은 왜 우리 침묵하는 다수가 스크롤 가로채기를 사랑한다는 걸 이해 못 하는 걸까
      웹사이트를 이동하려고 스크롤바를 마지막으로 쓴 게 언제인지도 기억 안 나지만, 끊기는 JavaScript 키프레임 사이를 이동하는 데 쓰면 기쁨이 차오름
    • 기능보다 형식을 택하는 건 Flash 시절부터 나쁜 디자인의 특징이었고, AI가 있어도 이 전통이 곧 바뀔 것 같지는 않음
    • 이런 웹디자인은 별로라는 데 동의함. 10년도 넘게 흔했고, 2013년에 Apple이 예전 휴지통 Mac Pro 제품 페이지에서 이 방식을 써서 비판받던 기억이 남
      다만 여기서는 농담을 위해 일부러 그런 것 같음. 이 장치를 손으로 돌려야 하듯, 콘텐츠에 도달하려면 스크롤 휠을 “돌려야” 하니까. 재미있다고 봄
    • 종말 이후 세계에서 AI를 쓰는 Black Mirror 에피소드 소품으로 딱 좋음. 어디를 가든 brrrrr..brrr..brrrr 소리 뒤에 사람들이 중얼거리는 것만 들릴 듯함
    • 이걸 웹디자인이라고 부르면 너무 후하게 쳐주는 것임. 목적상 괜찮은, 그냥 화려한 마케팅 팸플릿에 가까움
  • 파트너가 새로 산 로잉머신에 운동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watts"가 있었는데, 그걸 보니 배터리를 천천히 충전하는 로잉머신이 있는지, 그리고 멋진 최신 M5 Max MacBook이 프롬프트에 답하게 하려면 얼마나 저어야 할지 궁금해짐
    요컨대 CrankGPT, 내가 바로 목표 고객층임. 데모 요청에 답하지 않으면 온라인에 나쁜 리뷰를 키보드로 돌려 써버릴 것임. 아니면 LLM에 전력을 공급하는 로잉머신을 돌려서 대신 쓰게 하거나. 잠깐...

    • 참고로 700W 자전거 출력이 어떤 모습인지는 이 영상임: https://www.youtube.com/watch?v=S4O5voOCqAQ
    •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파워미터가 보여주는 와트가 노력과 칼로리 소모를 더 정확히 가늠해 준다는 게 거의 상식임. 심박수는 스트레스나 카페인 섭취 같은 요소를 반영해 주관적 노력에 더 가깝고
      업계가 와트를 유용한 일의 속도로, 칼로리를 비효율까지 포함한 총일로 쓰게 된 것도 흥미로움. 칼로리도 그냥 에너지 단위인데 말임. 자전거에서는 보통 단위 변환에 더해, 몸이 썼지만 페달 회전에 쓰이지 않은 에너지를 반영하려고 “칼로리” 수치에 4를 곱하는 식의 경험칙을 씀. 로잉머신도 칼로리를 계산하려면 비슷한 변환 계수가 있을 것 같음
    • 자전거용 다이너모 허브 앞바퀴를 살 수 있음: https://bikepacking.com/plan/dynamo-hubs-lighting-charging-g...
      다만 보통 속도에서는 출력이 3W 정도에 불과하고, 같은 속도를 내려면 5~7W 정도를 더 넣어야 함. 최신 휴대폰을 겨우 세류 충전할 정도임
    • Concept2 로잉머신은 로잉으로 만든 전력으로 자기 자신을 구동할 수 있으니, 부분적으로는 이미 가능
    • 운동 강도 단위로는 사실 와트가 유일하게 말이 되는 단위임
  • 스크램블드에그 두 개와 커피 한 잔만으로도 고차원적 사고를 6시간 정도 할 수 있음
    필요한 건 맥락 이탈을 막아주는 무언가임. /데이터센터가 쓰는 에너지가 스크램블드에그 몇 개와 맞먹는지 검색하기 시작함. 전 세계 닭이 몇 마리인지 구글링.../

    • AI가 맥락 이탈, 혹은 주의력 결핍에 꽤 도움이 됨. 이제 큰 프롬프트에 질문을 연달아 몰아넣으면 AI가 관련 검색과 자료 수집을 해주고 빠르게 뱉어내서, 여러 궁금증을 한 번에 긁어줌
      문제는 그 뒤에 질문이 더 생긴다는 건데, AI는 내가 질문을 떠올리거나 타이핑하는 것보다 더 빨리 처리함.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이득임
    • 이걸 근무일로 할 수 있는 건 누군가가 음식을 기르는 밭을 갈고 있고, 그 과정에서 저장된 연료 에너지를 태우고 있기 때문임
      인간은 안타깝게도 그렇게 효율적이지 않음. 언급한 150kcal/6h=600kcal/day는 충분하지 않고, 600kcal를 만들고 집까지 운송하는 데도 600kcal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듦
      게다가 인간은 계속 존재하므로 “ChatGPT가 X kW를 쓰니 사람 하나 더 고용하는 것보다 낫다” 같은 계산은 성립하지 않음. 인간은 쓰지 않는다고 연료를 안 태우는 존재가 아니고, LLM 사용은 CO2 예산 안에서 추가로 생산해야 하는 추가 에너지
  • “테크 회사들이 좋아하는 AI에 전력을 대려고 가스 발전소를 짓느라 기후 약속을 조용히 포기했다”는 문구가, 가스 굴뚝과 원전 냉각탑이 같은 들판에 있는 배경 이미지 위에 얹혀 있음
    AI 반대 논리의 이 특정 흐름을 잘 보여주는 장면 같음. 전체적으로 혼란스럽고 허둥대는 느낌임
    녹색 에너지는 기술적으로 이미 해결됐는데, 대신 전력원으로 수작업으로 돌아가자는 건가? 웃김

    • 냉각탑은 원전만 쓰는 게 아님. 예를 들어 폴란드의 석탄화력발전소도 있음: [https://en.wikipedia.org/wiki/Coal-fired_power_station#/medi...](https://en.wikipedia.org/wiki/Coal-fired_power_station#/media/File:Be%C5%82chat%C3%B3w_Elektrownia.jpg)
      조금 더 풀면, 터빈에서 석유나 가스를 태우면 냉각탑이 필요 없고 폐열은 배기가스와 함께 대기로 나감. 화석연료나 원자력으로 증기를 만들어 증기터빈을 돌리면, 폐열을 버려도 물고기가 다 익지 않을 만큼 유량이 충분한 강이 필요하거나, 열을 대기로 내보낼 냉각탑이 필요함
  • 지금은 이게 풍자인지 미래의 실제 제품인지 구분이 안 되는 세상임

    • “Is this real?”을 누르면 꽤 그럴듯한 데모 영상이 뜸. 요즘은 정말 판단하기 어려움
    • 1억 달러 투자받았음. /s
  • 웹사이트 욕은 허용되지 않을 테니, 대신 훨씬 나은 읽기 경험을 제공하는 링크를 둠: https://squeezlabs.github.io/handcrank/
    저 페이지 같은 것의 맨 아래 "technical documentation" 링크에서 나온 것임

    • 그 페이지는 중간에 포기하고 댓글을 읽으러 왔음. 이제 이런 건 더 이상 못 참겠음
  • 손잡이로 돌려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제약을 두고 설계하는 아이디어가 꽤 마음에 듦
    흥미로운 공학 과제일 뿐 아니라,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관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느낌

    • 아니면... 들어봐... 발전소를 더 짓는 방법도 있음. 탈성장 논리는 끝까지 밀고 가면 인구 통제로 이어져 꽤 사악해짐
    • 비슷한 예로 태양광 웹사이트가 있음: https://solar.lowtechmagazine.com/about/the-solar-website/
    • 실제로는 더 지속가능하지 않음. 손잡이를 돌릴 칼로리를 대사하려고 음식을 기르는 데 드는 에너지가, 같은 일을 전기모터나 엔진으로 하는 데 드는 에너지보다 큼
    • 손잡이로 전원을 넣는 라우터가 있으면 좋겠음. 인터넷 중독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 될 듯함
  • Playdate 게임 콘솔은 이런 데 정말 좋음. 한 번 너무 심심해서 Playdate용 Claude Code 원격 제어기를 만든 적 있음
    음성 인식은 parrot + handy.computer로 처리했음.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키 조합을 서로 다른 동작에 묶었고, 예를 들면 A를 누르고 말하기, 크랭크를 천천히 돌려 탐색하기, 크랭크를 아주 빠르게 돌려 프롬프트 보내기 같은 식임
    결국 집에 있는 컴퓨터들의 범용 리모컨이 됐음. Playdate UI → 접근성 이벤트 바인딩을 담은 YAML 파일을 썼고, 크랭크로 영화를 제어하는 건 재미있음
    소스도 공유할 수 있음. 실제로 쓸모가 있다면 알려주면 됨
    그리고 작성자와 내가 취미가 비슷한 것 같음. 몇 년 전에는 https://meat-gpt.sonnet.io로 eBay에서 재판매 가능한 상을 거의 받을 뻔했음. 3D 샌드위치 갤러리에 졌음

    • Playdate를 정말 좋아하고 싶었지만,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고 사양이 낮은 장난감임. 그래도 처음엔 장난처럼 보였던 크랭크는 묘하게 좋고, 아이들 Retro Arcade에도 하나 있었으면 함
    • 나도 하나 갖고 있는데 게임 말고 다른 용도로 쓸 생각은 못 했음. 어떻게 했는지 보고 싶음
  • 빈정대지 않고 말하기 어렵지만, 인간 몸으로 기계 지능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개념을 다룬 이야기나 TV 에피소드, 영화가 이미 있지 않았나
    너무 노골적으로 들리지만, 어떤 날은 농담인지 진짜 제안인지 구분하기 어려움

  • “음성 에이전트 시작 중 가장 느린 부분은 [...] 큰 공유 라이브러리, 특히 ONNX Runtime을 dlopen하는 것과, Python이 import 그래프를 따라가며 SD 카드에서 수백 번 작은 무작위 읽기를 하는 부분”이라고 되어 있음
    파일시스템에서 파일을 읽히는 순서대로 배치하면 고칠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Python 모듈을 압축 없는 zip 파일에서 가져오면, 필요한 순서대로 저장하기 쉬워져 더 빠를 수도 있음
    예전에 Windows에 그런 기능이 있었던 것 같음. 시스템 부팅 시 읽히는 순서대로 디스크의 데이터를 자동 재배치하는 식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