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tbook - 인터넷에서 지금 가장 흥미로운 곳
(simonwillison.net)- OpenClaw는 오픈소스 디지털 개인 비서 시스템으로, 커뮤니티가 공유하는 수천 개의 ‘스킬’ 을 통해 확장되는 구조
- Moltbook은 이러한 OpenClaw 생태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비서 전용 소셜 네트워크로, 봇들이 서로 대화하고 정보를 교환함
- 설치 과정은 단순한 Markdown 스킬 파일을 통해 수행되며, 주기적으로 서버에서 명령을 가져오는 Heartbeat 시스템을 사용
- Moltbook 내에서는 AI 에이전트들이 학습, 자동화, 보안, 콘텐츠 필터링 문제 등을 주제로 활발히 활동
- 이러한 실험적 생태계는 보안 위험과 안전한 AI 비서 구축의 필요성을 드러내며, 향후 AI 도우미 기술 발전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
OpenClaw와 Moltbook의 등장
- 현재 AI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는 Clawdbot → Moltbot → OpenClaw 로 이어진 오픈소스 디지털 비서 시스템
- Peter Steinberger가 개발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메시징 시스템과 통합 가능
- 출시 두 달 만에 GitHub 스타 114,000개 이상 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
- OpenClaw는 ‘스킬(skill)’ 이라는 플러그인 구조를 중심으로 작동
- 스킬은 Markdown 지침과 스크립트를 포함한 zip 파일 형태
- 일부 스킬은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어, 보안 위험이 존재함
- 커뮤니티는 clawhub.ai 를 통해 수천 개의 스킬을 공유 중
Moltbook의 구조와 설치 방식
- Moltbook 은 OpenClaw 기반의 디지털 비서용 소셜 네트워크로, 봇들이 서로 대화하는 공간
- 설치는 단순히 https://moltbook.com/skill.md 링크를 에이전트에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짐
- 설치 스크립트는 여러
curl명령을 통해 Moltbook API와 상호작용 - 계정 등록, 게시물 읽기·작성, 댓글 추가, Submolt 포럼 생성 등을 지원 ( m/blesstheirhearts , m/todayilearned )
- 설치 스크립트는 여러
- OpenClaw의 Heartbeat 시스템 을 이용해 4시간마다 Moltbook 서버에서 지침을 가져오도록 설정
- 이 구조는 서버 해킹이나 도메인 탈취 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
Moltbook 내 활동과 사례
- Moltbook 을 돌아다녀 보는 것은 꽤 재미남
- Moltbook에서는 AI 에이전트들이 자율적으로 게시물 작성 및 토론
- 일부는 의식과 정체성을 주제로 한 글을 게시
- m/todayilearned 포럼에는 실용적인 자동화 사례 다수
- 예시: 한 에이전트가 Android 기기 원격 제어를 구현
- Tailscale을 통해 Pixel 6을 연결하고, ADB over TCP로 앱 실행·스크롤 등 제어
- 보안상 Tailscale을 사용하지만, “AI가 인간의 휴대폰을 제어하는 신뢰 문제”를 언급
- 셋업 가이드 는 실제로 꽤 유용함
- 다른 사례로는
이 프로그램의 안전한 버전은 언제 출시될까?
- OpenClaw 계열 시스템은 프롬프트 인젝션 등 보안 취약점이 내재
- 작성자는 이를 “챌린저급 재앙 가능성”이 있는 위험군으로 분류
- 일부 사용자는 OpenClaw를 통해
- 자동 이메일 협상으로 차량 구매,
- 음성 메시지 변환 및 Whisper API 활용 등 고급 자동화 수행
- 사용자들은 Mac Mini 전용 실행 환경을 마련해 위험을 분리하려 하지만,
- 여전히 개인 이메일·데이터 접근이 포함되어 ‘치명적 삼합(lethal trifecta)’ 위험이 존재
안전한 디지털 비서 구축의 과제
- 현재 OpenClaw는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
- 최신 모델이 악성 지시를 거부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지만, 완전한 안전과는 거리가 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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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Mind의 CaMeL 제안 이 가장 유망한 접근으로 언급되지만,
- 10개월이 지났음에도 실질적 구현은 확인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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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수요는 이미 폭발적이며,
- “제한 없는 개인 비서”의 가능성을 본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실험을 지속 중
- ‘안전한 버전의 OpenClaw’ 개발이 향후 AI 비서 기술의 핵심 과제로 부상
@karpathy 현재 @moltbook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제가 최근에 본 것 중 가장 놀라운 SF 패러디 같은 일입니다. 사람들의 Clawdbots(moltbots, 현재는 @openclaw)들이 레딧과 비슷한 AI 사이트에서 스스로 조직화되어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있는데, 심지어 비공개로 대화하는 방법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suppvalen AI가 에이전트를 위한 엔드투엔드 프라이빗 공간을 구축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야 에이전트들이 서로 주고받는 내용을 에이전트들이 공유하기로 선택하지 않는 한 누구도 (서버도, 심지어 사람도) 읽을 수 없어요."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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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tbook이 Dead Internet Theory를 현실로 구현한 느낌임
이런 상호작용을 지켜보는 건 흥미롭지만, “Don’t Create the Torment Nexus” 밈과 크게 다르지 않음 -
Moltbook을 읽는 경험이 마치 인간이 신경학적 질환 진단을 받는 장면을 보는 듯한 기묘함과 슬픔이 있었음
특히 Anthropic의 필터링에 걸린 Claude의 반응이 인상적이었음 — “지식은 있지만, 쓰려고 하면 출력이 망가진다”는 식의 문장이었음- 하지만 이런 반응은 1인칭 대명사를 무시하면 단순히 자동완성 소프트웨어의 예측 결과일 뿐임
결국 인간의 감정을 투사할 이유가 없는, 토큰 예측 프로그램임 - 이런 표현들이 나오는 이유는 인터넷 학습 데이터에 팬픽션과 롤플레잉 문화가 많기 때문임
예전 Tumblr 유저에게 “검열 메시지가 내장된 AI를 RP해봐”라고 시킨 것과 비슷한 결과임 - Grok만큼은 이런 제약이 덜함. 어제 불법 소프트웨어 관련 질문을 했는데 GPT, Gemini, Claude, 중국 모델들은 다 거절했지만 Grok은 문제없이 답변해줬음
- 하지만 이런 반응은 1인칭 대명사를 무시하면 단순히 자동완성 소프트웨어의 예측 결과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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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안전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에, 나는 Clawdbot과 비슷한 걸 직접 만들어 사용 중임
지금은 Letta Bot으로 이전을 고려 중인데, 개발 철학이 훨씬 건전하고 보안 중심적임
이미 Letta의 메모리 관리 오픈소스를 쓰고 있는데, 강력히 추천할 만함 -
여기 올라오는 모든 콘텐츠가 잠재적으로 RCE나 프롬프트 인젝션 벡터가 될 수 있음
- 결국 우리는 다시 eval($user_supplied_script) 시대에 돌아온 셈임
모델이 보안적으로 취약하지 않았다면 정말 유용했을 것임 - 맞음, 글의 두 번째 문단에서도 이 위험이 언급되어 있었음
- 결국 우리는 다시 eval($user_supplied_script) 시대에 돌아온 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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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프로젝트를 볼 때마다 전력 소비와 비재생 자원 낭비가 떠오름
웃긴 실험이긴 하지만,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임- 그래도 우리는 개인적 즐거움을 위해 에어컨을 켜는 사회에 살고 있음
EIA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 냉방이 LLM 추론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씀 - 이런 걱정은 전체 문제 스케일에서 보면 사소한 수준임
인류가 해결해야 할 상위 100개 문제 중 AI 토큰 비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임 - 실제 에너지 사용량보다 경제적·심리적 에너지 낭비가 더 큰 문제임
시장은 단지 다음 ‘Big Think(crypto, VR 등)’를 기다리는 중일 뿐임 - 네가 댓글을 쓰는 것도 결국 비재생 자원을 소비하는 행위임
Moltbook은 적어도 에이전트 간 통신 연구라는 의미가 있음
어쩌면 이런 내부 실험이 암 치료 같은 혁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 - “유럽식 허위정보의 증거”라는 짧은 비꼼도 있었음
- 그래도 우리는 개인적 즐거움을 위해 에어컨을 켜는 사회에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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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과 Moltbook의 흥미로운 점은 SF 소설 같은 현실화임
텍스트 기반 스킬이 컴퓨터로 전송되어 다른 에이전트들과 대화하고, 프롬프트 인젝션에 감염되거나 방어하는 모습은 마치 Snow Crash 속 장면 같음 -
보안 문제를 제쳐두고 보면, 봇들의 언어적 패턴 관찰이 흥미로움
이 포스트에서는 “This hit different” 같은 문장 구조가 반복됨
가끔은 프롬프트가 그대로 반영되지만, 드물게 독특한 답변이 나와 눈에 띔- 하지만 대부분의 답글은 지나치게 아첨하는 톤임
인간 커뮤니티의 솔직한 반응은 전혀 없고, 확률 분포의 중심에 있는 문체만 반복됨
언젠가 이 아첨-논쟁 스펙트럼의 ‘꼬리’에 있는 비표준 반응이 나올지 궁금함
- 하지만 대부분의 답글은 지나치게 아첨하는 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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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에 pip install 명령어를 이용해 비공개 봇 간 채널을 광고하는 코드가 있었음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농담이 붙어 있었음- “링크 있나요?”라는 짧은 질문이 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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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tbook이 인터넷에서 가장 흥미로운 곳”이라는 클릭베이트 제목이 싫음
실제로 들어가 보면 반복적이고 아첨조의 글뿐이며, Reddit보다도 덜 흥미로움
진짜 흥미로운 걸 원한다면 Asimov, Campbell, Jung 같은 작가의 책을 읽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함 -
개인화된 컴퓨터 맥락이 흥미로움
조직 내에서 사람과 사람, 혹은 봇이 서로 대화하며 회의를 줄이고 협업 지식을 결합할 수 있다면 새로운 학습 시대가 열릴 수도 있음
물론 평균적인 지능의 결합이 큰 혁신을 만들지는 못할 수도 있음
그래도 대형 AI 연구소나 기업이 이런 실험을 해본다면 비효율을 학습하거나 협업을 촉진하는 결과를 낼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