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인력 구조조정, 약 1,700개 직무 순감축 가능성
(asml.com)- ASML은 엔지니어링과 혁신 중심의 조직 재편을 추진하며, 기술(Technology) 및 IT 부문을 간소화할 계획
- 기술 조직은 기존 프로젝트/매트릭스 구조에서 제품·모듈 중심 구조로 전환해 의사결정과 프로세스를 단순화
- 이 과정에서 일부 리더십 직무가 폐지되지만, 새로운 기술 프로젝트를 위한 신규 엔지니어링 직무도 창출 예정
- 회사는 네덜란드 사회 파트너들과 협의 중이며, 최대 약 1,700개 직무의 순감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
- ASML은 이번 조정이 지속적 혁신과 책임 있는 성장을 위한 조치이며, 영향을 받는 직원들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
엔지니어링 및 혁신 중심 강화 계획
- ASML은 2025년 실적 발표와 함께 조직의 민첩성 회복과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구조 개편 방침을 공지
- 반도체 산업의 향후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및 IT 조직의 효율화를 추진
- 엔지니어들이 본연의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복잡한 프로세스와 느린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
- 기술 조직은 프로젝트/매트릭스 체계에서 제품·모듈 중심 체계로 전환
- 이를 통해 프로세스 단순화와 의사결정 속도 향상을 도모
- 조직 전반에서 단순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고 명시
핵심 역량 유지 및 신규 직무 창출
- ASML은 기술적 전문성 유지와 표준화 추진을 담당할 핵심 팀을 유지
- 모든 엔지니어링 영역에서 공통성 및 표준화를 지속 추진
- 일부 직무, 특히 리더십 레벨의 역할이 불필요해질 가능성이 있음
- 동시에 기존 기술 프로젝트 강화 및 신규 프로젝트 착수를 위해 새로운 엔지니어링 직무를 창출
- 일부 인력은 새 역할로 이동하지만, 일부는 회사를 떠나게 될 가능성 존재
IT 및 데이터 조직 재편
- 기술 조직과 함께 IT & Data 조직의 구조도 간소화 예정
- 목표는 전달 역량 최적화 및 효율성 향상
- 구체적 변경 내용은 향후 협의 과정에서 확정 예정
인력 감축 규모 및 지역
- ASML은 네덜란드 사회 파트너들과 협의 중이며, 순감축 규모는 약 1,700명 수준으로 추정
- 감축은 주로 네덜란드 본사 중심, 일부는 미국 지역 포함
- 기술 및 IT 부문이 주요 대상이지만, 제조·고객지원·영업 부문에서는 신규 채용이 지속될 예정
직원 지원 및 향후 계획
- ASML은 모든 직원을 가치 있는 구성원으로 존중하며, 변화 과정에서 책임감 있고 투명한 대응을 약속
- 공정성·속도·투명성·배려를 원칙으로 지원 계획 진행
- 전사 미팅과 부서별 설명회를 통해 변경 사항을 투명하게 공유
- 회사는 현재 재무적으로 강한 시점에서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계획
미래 전망 관련 고지
- 문서에는 미래예측 진술(Forward-Looking Statements) 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 결과는 위험요인 및 불확실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기술 및 IT 조직 변화의 영향, 기대 효과 실현 여부 등이 주요 리스크로 명시
- ASML은 법적 요구가 없는 한 향후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 없음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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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의 보도자료를 보면 CEO 발표치고는 꽤 직설적인 느낌임
1700명의 매니저를 해고한다는 대담한 결정에 놀랐음. 15년 전 인터뷰 때는 엔지니어 중심의 조직이었는데, 지금은 관리층이 너무 많아져 이를 바로잡으려는 듯함
Philips가 관리직 과잉으로 침체된 걸 생각하면, ASML이 같은 길을 피하려는 시도는 용기 있는 선택이라 봄- 예전에 벨기에의 대형 기술회사에서 일했는데, Philips TV 부문이 파산한 뒤 그쪽 인력들이 들어오면서 회사가 순식간에 관리 중심 구조로 변해버렸음.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안 돌아갔음
- 유럽의 대기업들은 대부분 중간관리자 과잉 문제를 겪고 있음. 회의만 반복하고 실질적 실행은 거의 없음. 이런 구조가 회사를 망치는 가장 빠른 길이라 생각함. 그래서 ASML의 결정은 정확한 방향임
- Philips와 ASML은 같은 지역·문화적 뿌리를 공유함. ASML 직원들은 Philips의 몰락을 직접 봤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을 것임
- 1700명은 많지만 ASML은 거대한 다국적 기업이라 놀랍지는 않음. 네덜란드 노동법상 해고자들도 잘 보호받을 것이고, ASML 경력은 이력서에 좋은 점으로 남을 것임
- 나도 예전에 ASML 면접을 봤는데, 3시간 동안 세 명의 매니저가 인터뷰했지만 기술 질문은 하나도 없었음. 회사 문화 적합성이 더 중요하다고 했는데, 결국 나는 맞지 않았던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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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이 2028년까지 120억 유로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불안하게 들림
이런 움직임은 종종 기업이 금융화된 껍데기로 변하는 신호였음- 재무팀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신호일 수 있지만, 배당의 세금 효율적 대안일 뿐이라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음. ASML은 2006년부터 꾸준히 자사주 매입을 해왔음 (공식 링크)
- Alphabet, Apple, Microsoft도 매년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하고 있음. 예를 들어 Alphabet은 2025년에만 700억 달러를 매입했지만 여전히 제품 혁신이 활발함
- 결국 자사주 매입과 배당은 투자자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방식임. 이익을 분배하지 않는 기업에 투자하는 게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하진 않음
- ASML은 이미 미래를 내다본 두 번의 대형 베팅을 성공시킨 기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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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업계가 불필요한 관리자 정리에 나서는 흐름을 지지함
대부분의 관리자는 기술적 감각이 떨어지고, 중간층만 비대하게 만들어 속도를 늦춤
기술 감각을 유지한 관리자만이 쓸모 있음- 하지만 좋은 관리자는 팀을 하나로 묶는 능력이 있음. Alex Ferguson처럼 직접 뛰지는 않아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리더십이 중요함. 문제는 엔지니어를 그대로 승진시켜 관리자로 만드는 구조 때문임
- 우리 회사도 매니저를 대거 정리했는데, 지금은 남은 사람들이 그들의 일을 대신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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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에서 매니저로 가는 게 ‘승진’으로 여겨지는 문화가 이상함
두 역할은 단지 다른 종류의 일일 뿐 동등해야 함. 그렇지 않으면 불행한 엔지니어와 무능한 매니저만 양산됨- 유럽 기업의 약점은 IC(Individual Contributor) 트랙이 거의 없다는 점임. 미국 기업들은 모든 레벨에 IC 트랙이 있지만, 유럽은 여전히 관리직 중심임
- Intel은 예외적으로 두 트랙을 운영했음. Principal Engineer가 Senior Manager와 동급이었고, Fellow는 VP급이었음. 덕분에 엔지니어들이 오래 머물렀음. 하지만 여전히 관리직이 더 빠른 승진 루트로 인식됨
- 현실적으로 회사 구조는 피라미드형이라, 위로 갈수록 권력은 관리자에게 집중됨
- 실제로 대부분의 회사에서 매니저는 IC 위에 있는 존재로 여겨짐
- 매니저가 의사결정권을 가지는 이상, 두 역할은 본질적으로 평등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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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목을 “ASMR of firing 1,700 people”로 읽어서 깜짝 놀랐음. 그런 오디오가 있다면 듣고 싶을 정도였음
- 다른 사람은 그 말이 너무 냉소적으로 들린다고 했음. 사람들의 삶이 무너지는 걸 즐기는 건 아니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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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 시대의 내러티브가 헷갈림. 이제는 모두가 매니저가 되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반대로 매니저가 사라지는 건지 모르겠음
- 내 생각엔 AI가 모든 화이트칼라 업무를 없애고, 인간은 다시 육체노동으로 돌아가는 시대가 올지도 모름
- 경영진은 데이터센터에 돈만 쓰면 코드가 저절로 생긴다고 믿는 듯함
- AI가 회사를 더 빠르게 움직이게 만들고 있음. 매니저가 많을수록 관료적 마찰이 커지므로 줄이는 게 자연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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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기사에 따르면 ASML은 4,500명의 엔지니어링 매니저 중 3,000명을 없애고, 그중 1,400명은 엔지니어로 전환할 예정임
- 영어 기사도 있음: DutchNews.nl
공식 발표문도 함께 링크되어 있음: ASML 보도자료 - Bloomberg 기사도 있지만, 1,400명의 엔지니어 추가 채용 부분은 언급하지 않음 (링크)
- 결국 절반 정도의 매니저가 엔지니어로 전환된다는 의미로 보임
- 영어 기사도 있음: DutchNews.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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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조치를 하는지 궁금함. 회사가 어려운 것도 아닌데
젊은 인재 입장에서는 1700명을 해고한 회사에 들어가고 싶지 않을 수도 있음.
다른 회사들은 비핵심 부문을 매각하는 식으로 집중했는데, ASML은 왜 해고를 택했을까- 실제로는 4500명의 엔지니어링 매니저 중 3000명을 줄이고, 그중 1400명을 엔지니어로 전환함. 엔지니어들이 업무 시간의 35%를 관리 보고에 쓰고 있었고, 이를 줄이려는 목적임. 만약 진심이라면 엔지니어 중심 문화를 강화하는 좋은 신호임
-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조치는 인재 유지를 위한 것임. 느린 프로세스에 지친 엔지니어들이 떠나고 있었던 듯함
- 매니저 해고는 IC 해고와 다름. 오히려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더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보일 수 있음
- 젊은 인재에게는 조직이 수평화되고 실제 일에 집중하는 신호로 읽힐 것임
- 하지만 냉정히 보면, 경영진이 단기 이익을 보여주기 위해 인건비를 줄이는 조치일 수도 있음. 동시에 120억 유로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는데, 그 돈이면 해고된 직원들을 수십 년간 고용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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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들이 느린 프로세스에 방해받지 않고 일하고 싶다”고 한 부분이 인상적임 (출처)
과연 이런 프로세스를 만든 사람들이 이번 감축 대상에 포함될지 궁금함- 아마 직접 만든 사람보다는 그걸 유지·감시하던 중간층이 많이 줄어들 듯함. 덕분에 엔지니어들이 더 자유롭게 움직이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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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명의 내부 지식과 프로세스를 가진 인력을 한 번에 잃는다는 점이 놀라움
네덜란드 정부가 작년에 ASML의 성장 지원을 위해 인프라와 주택 투자를 가속화했는데, 새 캠퍼스가 완공될 때쯤 그 인력들이 다시 돌아오길 기대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