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2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iOS 기기에서 키보드 입력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상을 다룸
  • 영상은 iPhone 사용자들이 겪는 오타 문제를 실제 사례로 보여줌
  • 자동 수정 기능과 입력 지연 등 키보드 동작의 불안정성이 주요 원인으로 제시됨
  • 사용자는 정확한 입력이 어려워지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음
  • iOS 키보드의 품질 저하가 사용자 경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부각됨

iOS 키보드의 오작동 문제

  • 영상은 iPhone에서 문자 입력 시 발생하는 오타와 자동 수정 오류를 시연함
    • 사용자가 정확히 입력했음에도 엉뚱한 단어로 바뀌는 사례가 다수 등장
  • 입력 지연(lag)터치 인식 불일치가 함께 나타나며, 타이핑 정확도를 떨어뜨림
  • 이러한 문제는 최근 iOS 버전에서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음

사용자 불편과 반응

  • 다수의 iPhone 사용자가 키보드 신뢰성 저하를 호소
    • 특히 메시지 작성, 검색 입력 등 일상적 사용에서 불편이 큼
  • 일부 사용자는 서드파티 키보드 앱으로 대체하거나, 자동 수정 기능을 비활성화
  • 영상은 이러한 불편이 개별 사용자 문제가 아닌 시스템적 결함임을 강조함

문제의 중요성

  • iOS 키보드는 모든 앱과 상호작용하는 핵심 인터페이스로, 안정성이 필수적임
  • 지속적인 오타와 자동 수정 오류는 생산성과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저하시킴
  • 영상은 Apple이 입력 시스템의 근본적 개선에 나설 필요성을 시사함
Hacker News 의견들
  • 2007년 첫날부터 iPhone을 썼는데, 그때보다 지금 타이핑이 더 나빠진 느낌임
    제안 바가 생긴 이후로 오타가 늘었고, 자동완성은 단어를 반복하거나 이미 쓴 문장을 멋대로 바꾸는 등 엉뚱한 수정을 함
    예전엔 이런 일이 없었고, 개인적으로 iPhone은 4S 때가 정점이었다고 생각함
  • 예전 iPhone에서는 작은 화면에서도 오타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옆 글자를 자꾸 눌러서 타이핑 자체가 고역이 됨
    • 터치 키보드가 망가진 이유는 두 가지임
      1. 군중 기반 단어 가중치: 내 입력 습관보다 ‘모두가 자주 쓰는 단어’에 맞춰 예측함
      2. 과도한 후방 수정: 이미 쓴 단어를 몇 줄 위에서 다시 바꾸는 현상
        예전처럼 사용자 중심의 사전 학습 방식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내부 정치 때문에 바꾸기 어려울 것 같음
        또, 시각적 키 위치와 실제 터치맵이 어긋나 있어서 오타가 더 많아짐
    • Android 키보드도 마찬가지임
      2011년쯤 Windows Phone의 키보드가 최고였다고 생각함. 사람의 말투를 잘 반영해서 문맥 예측이 훌륭했음
      요즘 키보드는 “I want” 다음에 “to” 대신 “rip”을 추천하는 수준임
    • 예전 iPod touch(2007) 를 켜봤는데, 반응성과 정확도가 완벽했음. 그때가 진짜 최고였음
    • 철자 교정이 문맥을 고려하지 못함. 25년 전 워드프로세서보다 맞춤법 검사기가 더 나았음
    • iPhone 4S 때는 영어와 루마니아어를 동시에 잘 처리했는데, XS 이후부터 점점 나빠졌음
  • 최근 Pixel에서 iPhone으로 바꿨는데, 키보드가 제일 큰 불만임
    “kill myself” 같은 문장을 쓰면 검열된 듯한 자동 수정 거부가 일어나고, 수동 편집도 악몽 수준임
    Siri를 쓰게 만들려는 의도된 유도인가 싶음
    • 나도 비슷한 경험임. iPhone은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키보드는 정말 별로임
      Pixel의 GBoard는 자동 수정이 훨씬 정확하고 자연스러움
    • Android에서 iOS로 옮긴 지 5~6년 됐는데, 아직도 Android 키보드가 그립고 iOS 키보드는 짜증 유발기 수준임
    • “kill myself” 같은 문장은 “kill my”까지 쓰고, 공백을 지운 뒤 “self”를 따로 입력해야 함
      스와이프 입력은 빠르지만 수정이 너무 느려서 결국 시간 낭비가 됨
    • 검열 문제는 못 느꼈지만, 한 번 틀리면 수정이 지옥임. 편집 동작이 매번 달라서 예측 불가한 UX
    • Pixel은 단어를 자동으로 정리해줬는데, iOS는 느리고 부정확함
      그래서 요즘은 음성 입력이 훨씬 빠름. Apple이 일부러 키보드를 불편하게 만들어 음성 입력으로 유도하는 것 같음
  • Apple의 UI 팀 문화가 “하나의 진실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게 문제임
    토글이나 설정이 실제 내부 상태와 다르게 표시되는 경우가 많음
    Meta 앱처럼 서버 확인 후 토글을 다시 활성화하는 식으로 처리해야 함
    • Apple은 실패 메시지를 숨기는 디자인 철학을 가짐
      네트워크 오류나 다운로드 실패도 표시하지 않음. “그냥 잘 되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는 집착이 문제임
  • “slide to type” 기능이 문제의 원인일 수 있음
    이 기능은 키 크기 조정 로직을 적용해서 오타를 유발함
    이 영상에서 확인 가능함
    기능을 끄면 나아질 수도 있음
    • 하지만 나는 그 기능을 꺼놨는데도, 유리 재질 업데이트 이후 오타가 늘었음
    • slide 기능을 안 써도 iOS 17쯤부터 타이핑 품질이 떨어졌다고 느낌
    • slide 입력이 나에게는 더 정확하지만, 여전히 불안함
      스마트폰에서는 매년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컴퓨터에서는 그렇지 않음
    • “Doesn’t.helpmme At.all” — 아무 도움도 안 됨
    • Swype가 있던 2010년 HTC Desire 시절이 스와이프 입력의 정점이었음
  • 초기 Apple 키보드는 완벽했음
    하지만 이후 커서 이동 대신 선택 터치로 바꾸는 등 잘못된 결정이 많았음
    자동 수정이 너무 과도해서 드문 단어는 아예 입력이 불가능함
    예측 텍스트가 뜨면 삭제키가 안 먹히는 버그도 있음
    • 나도 그 현상 겪음. 삭제가 안 됨
  • 대학 시절 친구에게 Amiga 1200에 장난 프로그램을 설치했는데, 일정 속도 이상으로 타이핑하면 인접 키가 바뀌는 기능이었음
    친구는 자신이 병에 걸린 줄 알고 패닉에 빠졌음
    지금의 Apple이 전 세계를 상대로 같은 장난을 치는 것 같음
    • 진짜 악마적 장난임. 그런 사람 근처에 컴퓨터 두기 무섭겠음
    • 그 친구는 지금 전기 기술자로 일함
  • 요즘 타이핑이 너무 힘들어서 내가 나이 들어서 그런가 싶었음
    하지만 모든 iPhone을 써온 입장에서, 지금은 마치 장갑 낀 채로 타이핑하는 기분임
  • 소프트웨어 품질이 점점 나빠지는 것 같음
    과거의 품질 향상은 성장 기대에 따른 과잉 투자 덕분이었을지도 모름
    • 지금은 기술 스택이 너무 복잡해서 아무도 전체를 책임질 수 없음
      경쟁도 줄고, 문제는 천천히 악화돼서 대부분의 사용자는 눈치채지 못함
    • 앞으로 Apple이 AI 자동 교정을 강제로 적용할 것 같음
      Safari의 자동 로그인처럼 사용자가 통제할 수 없게 될 것임
    • 예전에도 버그는 많았음. Snow Leopard처럼 안정화 중심의 릴리스가 반가웠던 시절도 있었음
      지금이 특별히 더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 결국 인센티브 문제임. Apple은 사용자가 떠나지 않으니 굳이 개선할 이유가 없음
    • 예전엔 Android용 유료 키보드가 많았고, 그 덕에 혁신이 활발했음
      지금은 무료 모델이 주류가 되면서 품질이 떨어졌음
  • 터치스크린은 끔찍한 인터페이스임
    물리 키보드가 있는 iPhone을 원함. 진짜 키를 누르는 감각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