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주 똑똑한 동료에게서 배운 게 있음. 그는 모르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이해될 때까지 계속 질문함. 공개적으로 배우는 데 필요한 자신감과 인내심이 대단하다고 느꼈음
글의 겸손함과 솔직함이 마음에 들었음. 모르는 걸 부끄러워할 필요 없음. 37년째 배우고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걸 익히는 중임.
나도 사무실 근무를 선호하지만, 그게 RTO(사무실 복귀) 를 옹호하는 건 아님. 단지 내 성향일 뿐임.
업계의 불안감과 가면 증후군이 사람들을 공격적으로 만드는 듯함. 다들 솔직해지면 좀 더 편해질 것 같음.
그리고 고백하자면, Lisp나 Haskell로 Fibonacci보다 복잡한 걸 써본 적이 없음. 머리가 그 방식으로는 안 돌아감
나는 네가 말한 원격근무 의견에 반대하지만, 그걸 개인적 의견으로 표현했기에 문제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원문은 자신의 경험을 객관적 진리처럼 일반화해서 표현함. 특히 2인칭 서술이 오만하게 느껴졌음. 어떻게 말하느냐가 내용만큼 중요함. 원격근무처럼 민감한 주제일수록 표현에 신중해야 함.
나도 가족의 건강 문제로 원격근무를 해야 했기에, 글의 어조가 가볍게 느껴져 화가 났음.
결국, 사람들이 과민반응한다고 하기 전에, 자신의 표현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먼저 돌아봐야 함
나도 Lisp 기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엔 Fibonacci 이상을 못 썼음. 매일 쓰다 보니 결국 익숙해졌음
원격근무를 선호한다고 말하면 욕먹는 이유? 코로나 이후 자유를 얻은 사람들이 다시 구속된다고 느끼기 때문임. 그래서 반발이 심한 듯함
요즘 유튜브 코딩 구루들은 뭐든 자신이 옳다고 함. 뭘 해도 틀렸다고 하는 세상임
원격근무 얘기를 들을 때마다 IRC 시절이 그리움. 그땐 이미 원격 협업을 잘했음.
복도 대화 대신 팀 채팅으로 문제를 해결했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도왔음.
지금은 오히려 도구를 더 잘 쓰지 못하는 느낌임
요즘은 공개 채널에 글 쓰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음. 예전엔 익명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실명 기반이라 더 조심스러움.
익명으로 말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면서 자유롭게 말하기 어려워진 문화가 생김
예전엔 사무실에서 Slack을 쓸 때가 지금보다 훨씬 효율적이었음.
그땐 실패하면 그냥 옆자리로 가서 해결했지만, 지금은 실패하면 그냥 끝임
코로나 시절의 원격근무는 진짜 원격근무가 아님. 격리 상태였고, 문화나 프로세스가 준비되지 않았음.
그래서 사람들은 외로움을 원격근무 탓으로 돌렸음
변화의 원인은 인구통계보다 성격적 변화라고 봄. 예전엔 ‘이상한 아이들’이 많았고, 그들은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았음.
지금은 더 사회적으로 조정된 사람들이 많아져서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에 약함
채팅으로 버그를 고치는 건 ‘같은 공기를 마신다’는 의미와 다름. 비언어적 신호를 읽는 밀도가 낮기 때문에, 사회적 단서가 줄어듦
같은 SaaS 업계에 있어도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사는 느낌임.
많은 개발자들이 흥미보다 커리어 경로를 따라가고 있음.
SQL은 세 번이나 다시 배웠음. 기술은 계속 변하니까 모든 걸 기억할 수 없음.
중요한 건 문법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협업력임.
AI가 이걸 대체하긴 어렵다고 생각함
내가 쓴 코드의 95%는 테스트 커버리지 0% 였음. 여러 나라, 여러 회사에서 그랬음. 나만 그런지 궁금함
자동화 테스트는 반복 개발 시 자신감을 주는 도구임. 한 번 익히면 다시는 돌아가지 않음
나도 비슷했지만, 이제는 바꾸려 함. 테스트 없는 프로젝트에 나중에 추가하는 건 정말 어렵음
테스트는 과대평가된 면이 있음. 잘못된 안도감을 주기도 함. 언어 자체가 테스트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많음
주변에 일하는 사람들의 분위기가 집중을 유도함. 집중의 전염 효과가 있음. 함께 일하는 공간이 생산성을 높임
나도 같은 타입임. 하지만 회사가 ‘클린 데스크 정책’ 을 강요해서 불편함. 개인화된 환경이 필요함
활기찬 카페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느낌. 다른 사람의 생산성이 나를 자극함
이건 ADHD의 ‘바디 더블링’ 과 비슷한 개념임
나도 사무실 근무를 선호하지만 문이 있는 공간이 필수임.
문은 협업과 집중을 조절하는 최고의 도구임.
온라인의 ‘away’ 상태보다 물리적 문이 훨씬 명확한 신호임
하지만 모두가 그런 환경에서 잘 일하는 건 아님.
누군가의 집중을 위해 다른 사람을 강제로 사무실에 불러내는 건 비인간적임
이 글은 용감함. 하지만 개인 경험을 일반화하는 문제를 잘 보여줌.
원격근무가 나쁜 게 아니라, 지원 체계가 나쁜 회사에서 일한 경험일 수도 있음
저자는 자신에게 너무 엄격함. 모르는 걸 인정하는 건 해방감을 줌.
나도 “모르겠음”을 자주 말함. 그게 EQ 높은 사람들의 특징임
상사가 내가 “모르겠음”이라고 말하는 걸 좋아했음. 솔직함이 신뢰를 만듦
직장에서는 괜찮지만, 온라인에서는 평판 걱정 때문에 “모르겠음”을 말하기 어려움
면접에서 git rebase를 물을 때, 기술적 세부보다 실제 활용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저자의 솔직함이 좋았음.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음.
Kotlin으로 라이브 코딩하던 중 switch 문법이 생각나지 않아 당황했음.
매일 쓰던 언어도 금세 잊을 수 있다는 걸 깨달음
나도 switch 문법은 매번 찾아봄. 자주 안 쓰면 잊는 게 당연함
나이 든 개발자가 많아지면 이런 ‘잊음의 순간’ 에 더 관대해질 것 같음
누구나 실수함. 심지어 상사도 붙여넣기 단축키를 잊을 때가 있음
자주 안 쓰면 기술이 빠르게 퇴화하지만, 다시 쓰면 금세 돌아옴.
개념은 오래 남지만 세부 문법은 금방 사라짐
처음엔 글이 AI로 인한 개발자 소멸을 다룰 줄 알았음.
하지만 실제로는 그 불안을 말하기조차 어려운 분위기임.
나도 Claude로 코드를 쓰며 즐기지만, 동시에 두려움이 있음.
우리가 다가올 변화의 본질을 가장 잘 아는 세대라면, 그걸 논의해야 함
Claude가 만든 코드가 사람 코드보다 나을 건 없음. 다만 생산 속도를 높여줌.
문제는, 그게 실력 없는 사람들의 생산성만 높이는 것일 수도 있음
앞으로 몇 년은 우리가 AI 에이전트의 팀리드로 남을 것임.
하지만 기업이 AI를 관리자 역할로 쓰기 시작하면, 인간 개발자는 설 자리가 줄어듦.
지금부터 AI 효율 컨설턴트 같은 역할로 전환을 준비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