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6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미국 시민의 배우자가 영주권(그린카드) 인터뷰 중 체포되는 사례가 발생
  • 인터뷰 장소에서 이민 당국이 구금 조치를 취한 사례가 보도됨
  •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 정책과 관련된 조치로 언급
  • 합법적 절차를 밟던 가족 단위 이민자들에게도 영향이 미침
  • 미국 내 이민 행정의 긴장과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사례

미국 시민 배우자 체포 사례

  • 미국 시민과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가 영주권 인터뷰 도중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
  • 인터뷰는 합법적 체류 절차의 일부였으나,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현장에서 구금
  • 이러한 체포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 기조 속에서 이루어짐

정책적 배경

  •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체류자 단속과 추방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
  • 합법적 절차를 밟던 이민자들도 행정 인터뷰 과정에서 체포 위험에 노출됨
  • 이로 인해 가족 분리와 절차적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상황

사회적 반응

  • 인권 단체와 이민 변호사들은 합법적 절차 중 체포는 부당하다고 비판
  • 일부 시민 단체는 이민자 가족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
  • 정부는 법 집행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단속을 지속

영향과 함의

  • 영주권 신청자와 시민권자 가족 간의 신뢰 붕괴와 불안 증가
  • 이민 절차가 단속 수단으로 전환되는 현상에 대한 우려
  • 미국 내 이민 정책의 인도적 기준 약화를 드러내는 사례
Hacker News 의견
  • 영주권 인터뷰를 기다리다 보면 비자 기간을 초과 체류(overstay)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인터뷰 대기 기간이 6~16개월로 길고, 이 기간 중 출국하면 신분 조정 청원(abandonment) 으로 간주되어 신청이 취소됨
    사실상 딜레마 상황이며, 유일한 구제책은 이민 변호사가 연방법원에 habeas corpus 청원을 제기하는 것뿐임

    • 영주권 인터뷰는 담당 심사관의 주관적 판단에 크게 좌우됨
      내 아내의 신청서에 사소한 오류가 있었는데, 변호사는 인터뷰 중 바로 수정 가능하다고 했음
      하지만 심사관이 우리가 만난 방식(이혼 후 재혼)에 불만을 가진 듯했고, 결국 수정은 거부됨
      1년 가까이 기다려야 했고, 그가 마음만 먹었다면 결혼 자체를 ‘진짜가 아니다’라며 거부할 수도 있었음
      이런 관료적 권력 과시는 싸우기보다 받아들이는 게 낫다는 걸 배움
    • 학생비자의 경우, 신분 조정 신청 시 기존 비자를 포기해야 함
      학생비자는 ‘이민 의도 없음’을 전제로 하기 때문임
      이 경우 비자는 없지만 법무장관의 승인된 체류(authorized stay) 상태로 간주되어 불법은 아님
      다만 운전면허 등 신분 증명이 필요한 서류 절차가 매우 복잡해짐
    • 내가 아는 사람도 TN 비자로 일하다가 영주권 인터뷰를 기다리던 중 직장을 잃음
      비자 규정상 60일 내 출국해야 했고, 출국과 동시에 영주권 신청이 취소
      즉, “출국하면 안 된다”와 “출국해야 한다”는 두 법이 동시에 적용되는 모순 상황
    • “이게 왜 딜레마냐, 기간 끝나면 그냥 나가면 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음
      H1B 비자 소지자들도 비슷한 상황을 자주 겪는다고 함
    • 국가에 따라 영주권 대기 기간이 수년에서 수십 년까지 걸린다는 얘기를 들었음
      사실이라면 너무 가혹한 제도임
  • 어떤 사람은 16년 넘게 영주권을 기다리고 있음
    가족이 함께 해외여행도 거의 못 갔고, 돌아올 때 문제가 생길까 두려워함
    이들은 절박한 난민도 아닌데도 이런 비인간적 대우를 당연시함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거나 “우리 같은 사람에게는 이런 일이 안 생길 줄 알았다”는 답을 들음

    • 나는 미국으로 이주하자는 남편(독일인)의 제안을 거절했음
      미국 이민 절차의 지옥 같은 현실을 동료들을 통해 봤기 때문임
      대신 독일에서 거주 허가를 받아 큰 문제 없이 영주권(상응 자격)으로 전환했음
      독일 관료주의도 까다롭지만, 필요한 서류를 명확히 안내해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음
    • 결국 수요와 공급의 문제
      미국은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라, 아무리 신청자를 힘들게 해도 줄 서는 사람은 무한함
    • 여러 문제가 있어도 미국은 여전히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함
      외국 언론의 편향된 보도 때문에 미국의 현실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음
  • “이민자 단속으로 범죄자를 잡아냈다”는 식의 보도에 대해 비꼬는 반응이 있었음

    • Hacker News에서는 풍자와 냉소가 진심 어린 공감과 구분되지 않을 때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음
    • 어떤 이는 “결혼 후 3개월 내 혼인해야 하는 비자로 들어와 약속을 어기고 1년 넘게 체류했는데 왜 피해자인 척하느냐”며 법을 지키지 않은 당사자 책임을 강조함
  • 기사 아카이브 링크

  • “영국인 아내와 생후 4개월 된 아기와 함께 있었다”는 기사 문구에 대해 터무니없음을 표현함

    • 이에 “가족의 가치”라는 짧은 반응이 이어짐
  • “미국은 뿌리내리기 힘든 나라”라는 의견도 있었음
    영주권을 얻으려면 감옥에 가는 수준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비유임

    • 차라리 셍겐 지역 국가에서 살며 시민권을 얻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음
      의료 서비스도 낫고, 범죄자 취급도 받지 않음
  • “왜 미국 시민의 배우자가 자동으로 영주권을 받지 못하느냐”는 질문이 나왔음

    • 이유는 위장결혼(green card marriage) 때문임
      실제로 많은 신청이 사기 결혼으로 간주되어, 부부를 따로 인터뷰하며 생활 퀴즈를 냄
      예를 들어 “어젯밤에 뭘 입었냐” 같은 질문에서 답이 어긋나면 의심받음
      질문 자체가 부정확해도 심사관의 태도가 즉시 바뀌는 걸 느꼈음
    • 또 다른 사람은 정부가 배우자의 범죄 이력이나 제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동 부여를 막는다고 설명함
  • 나는 미국인으로 외국인 배우자와 함께 오래전에 영주권 절차를 밟았음
    기사 속 사례들은 안타깝지만, 사실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은 절차를 밟은 경우가 많음
    대부분 비자 면제나 단기 비자로 입국 후 영주권을 신청했는데, 이는 ‘이민 의도 없음’을 전제로 한 비자 조건을 위반한 것임
    나도 이런 위험을 알고 정식 절차를 밟았음
    제도는 카프카적일 정도로 복잡하고 개혁이 필요하지만, 법을 우회하고 나중에 억울하다고 하는 건 옳지 않음

    • 기사에서는 “임시 비자”라고만 되어 있고, 취업 허가를 이미 받은 상태였다고 함
      세부 정보가 더 필요함
    • K1 약혼자 비자 절차가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편법을 택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음
  • “이건 트럼프를 뽑은 사람들의 선택 결과”라며 정치적 비판을 하는 댓글도 있었음
    ICE가 진짜 범죄자 대신 일반 이민자를 단속한다고 비꼼

  • 나는 이 주제를 꾸준히 팔로업하고 있음
    현 정부의 반이민 정책은 단순한 법 집행 강화가 아니라, 일부는 불법적 조치에 가깝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귀화 요건 중 ‘도덕적 품성(good moral character) ’을 부정적 기준의 부재가 아니라, 긍정적 증명으로 바꾼 것은 위법 소지가 있음
    샌디에이고에서는 인터뷰 중 ICE를 불러 체포하는 시범 정책도 시행 중임
    비자 초과 체류는 범죄가 아니라 민사 위반임에도 이런 조치가 이루어짐
    DACA 수혜자처럼 어릴 때 입국한 사람들을 추방하는 건 비인도적임
    또한 행정부가 이민 판사 해임, 피부색 기반 단속 허용, TPS 종료, 법원 명령 무시, 비판자 추방, 피의자 은폐 이동, 영사관 접근 제한 등 수많은 문제를 일으켰음
    언론은 ICE 단속만 주목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광범위한 권력 남용이 존재함

    • 이에 대해 “#6은 사실이 아니다, 이스라엘의 전쟁범죄 주장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반박이 있었음
    • 또 다른 사람은 “공화당이 이런 상황을 만들어놓고 도덕적 우월감을 내세운다”며 위선적 태도를 비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