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P by GN⁺ 4일전 | ★ favorite | 댓글 3개
  • Affinity by Canva는 디자인, 사진 편집, 페이지 레이아웃을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크리에이티브 도구
    • 기존 Affinity Suite(포토샵 대응 Photo, 일러스트레이터 대응 Designer, InDesign 대응 Publisher) 가 Canva에 인수되며 하나로 합쳐지고 이름이 바뀐 것
  • 모든 기능이 무료로 제공되며, Canva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바로 다운로드 가능
  • 벡터·픽셀·레이아웃 스튜디오를 포함한 전문급 툴셋비파괴 편집, 픽셀 단위 내보내기 기능 지원
  • Canva 프리미엄 사용자는 Affinity 내에서 Canva AI Studio 기능(Generative Fill, 이미지 생성 등)을 추가로 이용 가능
  • Windows와 macOS에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iPad 버전도 출시 예정

Affinity 개요

  • Affinity는 Canva가 제공하는 무료 데스크톱 크리에이티브 앱으로, 디자인·사진 편집·페이지 레이아웃 기능을 통합 제공
    • Canva 계정으로 로그인 후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
    • 모든 기능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무료 업데이트 제공 예정
  • Canva 프리미엄 플랜(Pro, Business, Enterprise, Education) 사용자는 Affinity 내에서 Canva의 AI 도구를 직접 활용 가능

주요 기능

  • 벡터, 픽셀, 레이아웃 스튜디오를 모두 포함한 완전한 툴셋 제공
    • 벡터와 픽셀 작업을 동일한 .af 문서 내에서 결합 가능
    • 실시간 렌더링 엔진으로 부드러운 편집 성능 제공
    • PSD, AI, PDF, SVG, IDML 등 다양한 포맷의 고충실도 가져오기 지원
    • 슬라이스 기반 내보내기 및 Canva로의 직접 내보내기 기능 포함

사진 편집 기능

  • 라이브 필터 및 조정, RAW 편집, 렌즈 보정 지원
  • 인페인팅 브러시, 힐링 도구, 닷지·번 등 고급 리터칭 기능 포함
  • HDR 병합, 파노라마 스티칭, 매크로 기반 일괄 처리 기능 제공

벡터 디자인 기능

  • 펜, 노드, 연필 도구를 통한 정밀 드로잉
  • 라이브 셰이프 편집, 부울 연산, 셰이프 빌더 지원
  • 픽셀 트레이스, 유연한 그라디언트 제어, 픽셀 정밀 벡터 도구 포함

페이지 레이아웃 기능

  • 연결된 텍스트 프레임, 자동 흐름, 라이브 텍스트 래핑 지원
  • 마스터 페이지, 오버라이드, 재사용 가능한 레이아웃 제공
  • 전문 타이포그래피(리거처, 드롭캡, 가변 폰트 등) 지원
  • CMYK, 별색, 프리플라이트, 블리드, 슬러그 등 인쇄용 출력 기능
  • CSV 데이터 병합, 이미지 병합, 조건부 논리 기능 포함

Canva AI Studio 통합

  • Generative Fill, Expand, Edit 기능 제공
  • 이미지 및 벡터 생성, 배경 제거, 피사체 선택 지원
  • 색상화, 심도 선택, 초해상도, 인물 조명 효과 포함
  • AI 생성 기록 관리 기능 제공

조직 및 교육용 배포

  • Canva Enterprise 또는 Canva Districts 계정을 통한 SSO 기반 팀 배포 지원
  • 학교, 교육기관, 고등교육기관용 설정 옵션 제공

FAQ 주요 내용

  • Affinity는 완전 무료이며, 모든 스튜디오 기능과 내보내기 옵션을 제한 없이 사용 가능
  • Canva 프리미엄 플랜이 있어야만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
  • Windows와 macOS에서 이용 가능하며, iPad 버전은 개발 중
  • Apple Silicon 등 최신 하드웨어에 최적화
  • Affinity V1/V2 파일 열기 가능, 단 V1/V2에서는 새 버전 파일을 열 수 없음
  • 다국어 지원(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등) 제공
  • 오프라인 사용 가능, 단 AI·도움말·통합 기능은 온라인 연결 필요
  • 정기 업데이트 및 패치 제공, 온라인 연결은 필수 아님

Affinity V2 구매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음 뭔가 아쉽긴 하네요. 소유형 소프트웨어가 아직도 좋은데 말이죠.

돈 내게 해달라고 항의해본 적은 난생 처음인 것 같군요

Hacker News 의견
  • 나는 여러 해 동안 Affinity를 사용해왔음. 배경을 조금 설명하자면, 이 소프트웨어는 Serif라는 회사가 2014년부터 2024년까지 개발한 세 개의 독립 앱으로 구성된 제품군이었음

    • Affinity Designer: 벡터 그래픽 디자인 (Adobe Illustrator 대체)
    • Affinity Photo: 디지털 이미지 편집 (Adobe Photoshop 대체)
    • Affinity Publisher: 인쇄 및 레이아웃 디자인 (Adobe InDesign 대체)
      이들은 구독 없이 한 번만 결제하면 되는 영구 라이선스 모델이었고, 그래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사랑했음.
      2024년에 Canva가 Serif를 인수했고, 2025년 현재 세 앱이 하나로 통합되어 단일 앱 Affinity로 재출시됨.
      이제는 freemium 모델로 전환되었고, 앱을 다운로드하려면 Canva 계정이 필요함.
      새 앱에는 네 개의 탭이 있음: Vector, Pixel, Layout, 그리고 유료 AI 기능이 포함된 Canva AI.
      참고 스크린샷은 여기에서 볼 수 있음
    • 정말 아쉬움. 예전의 Serif 제품군은 훌륭했음. 나는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Adobe 대신 Serif로 옮기라고 권했음.
      하지만 이제 AI 구독을 유도하는 freemium 모델로 바뀌면서 더 이상 추천하지 않을 것 같음. 그들의 우선순위가 바뀌었음. 이제는 Adobe를 이기려는 게 아니라 AI 돈을 좇는 것 같음
    • 나는 Serif가 박스형 C++ 윈도우 소프트웨어에서 현대적인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전환하던 초기에 근무했었음.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했던 즐거운 시절이었고, 그들의 여정을 지켜보는 게 흥미로웠음
    • 나는 오랫동안 Affinity Suite를 사용했음. Adobe를 버린 후 GIMP, Krita, Inkscape를 혼합해서 사용 중임.
      InDesign 대체로는 여전히 마땅한 게 없음. 내 테이블탑 RPG 사업이 종료된 이후로는 강력한 레이아웃 툴이 필요하지 않아서, 개인 프로젝트에는 Typst나 LaTeX를 씀
    • 나는 매일 Affinity Publisher를, 자주 Affinity Photo를 사용함. 버전 1부터 구매했고, 버전 2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오늘 새 무료 버전으로 또 업그레이드했음.
      이건 내가 아는 freemium이 아님. 기능 제한이 전혀 없고, 기존 유료 기능보다 더 많음. 무료로 이렇게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어 정말 기쁨
    • “Affinity Studio”가 최근 AWS 장애로 다운됐던 온라인 전용 버전인지 궁금함. 아니면 다른 제품인지 잘 모르겠음
  • 이번 변화는 사실상 삭제라고 생각함.

    • V2 업데이트가 완전히 중단됨. 심지어 image trace도 추가되지 않음.
    • 새 “무료” 버전은 유료 구독으로 유도하는 세일즈 퍼널에 불과함. 향후 5년 내에 프로 버전을 사지 않으면 작업물이 AI 학습에 사용될 가능성이 큼.
      결국 “최고급 독립형 제품”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
    • 하지만 구독 모델의 장점이 바로 이런 거 아님? 제품이 업데이트를 멈추면 결제도 멈출 수 있음.
      모두가 한 번 결제하는 라이선스를 원했는데, 이제 업데이트가 멈췄다고 불평하는 건 모순임. 참고로 나도 V2 라이선스 보유자임
    • 요즘 업계 전체가 이런 식임. 무료 앱은 많지만, 꼭 필요한 기능은 빠져 있고, 결국 유료 버전으로 유도함
    • 나도 V1, V2 모두 구매한 사용자로서 슬픔. 구독이 없다는 게 Affinity의 가장 큰 매력이었는데, 이제 그게 사라짐.
      이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다시 Adobe로 돌아가는 게 낫지 않나 싶음. 누군가 10년 전 Affinity처럼 다시 시장을 흔들어줬으면 함
    • 나는 그냥 $50 내고 평생 쓸 수 있는 버전 하나만 있으면 좋겠음. 자동 업데이트도 필요 없음
    • 아직 V2 업데이트 중단에 대한 공식 확인은 없음. 현재는 추측 단계일 뿐임
  • 이번 변화가 너무 아쉬움. Canva가 돈을 번 건 축하하지만, Affinity는 이제 freemium 모델로 전락했음.
    앞으로는 구독을 유도하는 잠금 기능과 팝업으로 가득 찬 앱이 될 것 같음.
    나는 V1, V2 라이선스를 모두 가지고 있지만, 이제 V2는 업데이트가 없으니 사실상 쓸모없음.
    “한 번 구매하면 영원히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인기 앱의 종말 같음

    • 나는 “구매 후 평생 소유”라는 개념을 정말 좋아했음. SaaS 이후로 소프트웨어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느낌.
      이제 인디 소프트웨어의 시대는 끝났고, Serif 같은 훌륭한 회사도 그 길을 걷는 중임. 너무 슬픔
    • Affinity 앱을 처음부터 써왔고, 2.0 버전도 바로 구매했음. Publisher는 필요 없었지만 회사가 좋아서 샀고, 지금은 자주 씀.
      기존 모델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음. 고칠 필요가 없던 것을 바꾼 셈임
    • V2가 쓸모없다고? 그건 FOMO일 뿐임. 새로운 포맷이 나오지 않는 한, 지금처럼 계속 쓸 수 있음
    • 개인 용도라면 불법 복제도 하나의 선택지일 수 있음
    • 쓸모없다고? 그건 과장임. 사진 편집 프로그램은 매번 새 기능이 필요하지 않음.
      Affinity는 파일 포맷을 깨뜨리지 않기 때문에 수십 년간 쓸 수 있음
  • 나는 Affinity Photo와 Designer V1을 한 번 결제로 샀음. V2는 업그레이드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V1을 잘 쓰고 있음.
    이게 바로 영구 라이선스의 장점임. 회사가 방향을 바꿔도 내가 산 버전은 계속 쓸 수 있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회사가 바뀌었다고 화내는 걸 보면, 혹시 평생 무료 업데이트를 기대했던 건 아닌가 싶음

    • 사람들은 예전처럼 한 번 결제 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길 기대했음
  • 나는 이번 전략이 현명한 접근이라고 생각함. AI 기능을 지원하려면 구독이 필요하고, Canva 인수 당시 “구독은 안 한다”고 약속했으니,
    앱을 무료로 두고 AI만 구독으로 만드는 건 약속을 지키면서도 수익을 내는 영리한 해법임.
    나도 처음엔 “결국 구독이네”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보니 납득됨. 아마 AI 구독도 할 듯함
    다만 일부 AI 기능이 로컬에서 실행되는지 불분명해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움

    • 나처럼 가끔만 쓰는 사람은 AI 구독을 안 할 거라 무료 모델이 지속 가능하지 않음.
      결국 무료 사용자를 수익화하려고 하거나, 데이터를 AI 학습에 쓸 가능성이 큼.
      혹시 새 EULA를 본 사람 있음? 이미 그렇게 되어 있을 수도 있음
    • 나는 Canva 직원이자 오랜 Affinity 팬임.
      참고로 온디바이스 AI도 훈련 비용이 큼. Canva는 지금까지 크리에이터에게 수억 달러의 로열티를 지급했음.
      Affinity는 영원히 무료지만 오픈소스는 아님
    • 하지만 이 전략은 기존 고객을 모두 잃는 길일 수도 있음.
      Affinity의 강점은 “구독도, AI도 없는” 소프트웨어였는데, 그걸 버린 셈임
    • AI 기능이 꼭 필요한지는 아직 의문
    • 나는 Adobe Creative Cloud를 무료로 쓰는 전직 직원임.
      Affinity를 쓴 이유는 AI가 없기 때문이었음. 내 사진이 클라우드로 업로드되는 걸 원하지 않음
  • 모두가 너무 부정적인 것 같음. 이번 변화는 Canva 사용자에게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고,
    이는 Canva의 수익 구조상 합리적임.
    지금은 훌륭한 앱을 무료로 쓸 수 있는 시점이고,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는 어차피 오래가지 않음.
    지금 이 순간의 가치를 즐기면 됨

    • 새 버전은 V2보다 훨씬 좋아졌고, 새로운 기능도 많음.
      다만 배경 제거 같은 일부 기능은 구독 전용임. 그래도 Adobe 대안으로 보면 구독료는 저렴한 편임
    • 하지만 결국 엔쉬티피케이션(enshittification) 은 피할 수 없음.
      투자 인센티브가 좋은 제품 방향과 어긋나면, 결과는 항상 같음
  • 나는 예전 3개 앱을 매일 쓰는 사용자임.
    혹시 이 앱들이 언젠가 사라질까 걱정

  • Photo, Designer, Publisher를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매끄럽게 전환할 수 있게 된 게 너무 마음에 듦.
    세 앱의 단축키와 UI 일관성이 유지되어서 통합이 자연스러움.
    반면 Adobe의 세 앱은 각기 다른 역사를 가져서 일관성이 부족함.
    이번 통합은 워크플로우 측면에서 큰 승리라고 느낌

    • 모두가 AI 얘기만 하지만, 실제로는 소프트웨어 자체가 훌륭함.
      AI 구독자가 내 사용 경험을 보조금처럼 지원해주는 셈이라 만족함
  • V2가 나왔을 때 이미 예전의 Affinity 경험은 끝났다고 느꼈음.
    그래도 Canva 인수로 팀이 금전적 보상을 받은 건 다행임.
    이제는 누군가 새롭게 그 자리를 이어가야 할 때임

    • V2도 괜찮았음. 나는 Affinity Photo 대신 Pixelmator Pro를 쓰지만, Designer와 Publisher는 여전히 좋아함
    • V1과 V2의 차이가 궁금함
  • “무료가 합리적이다”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음.
    내가 돈을 내지 않는다면 나는 고객이 아니라 제품이 되는 것임

    • 하지만 완전히 무료는 아님. AI 기능 구독으로 유도함.
      그리고 “무료면 당신이 제품이다”라는 말은 항상 맞지 않음.
      오픈소스는 무료지만 사용자를 존중하고, 반대로 요즘 스트리밍 서비스는 돈을 받으면서 광고도 보여줌
    • “합리적”이라는 말은 누구 기준인가?
      무료 모델은 기업 고객과 AI 구독으로 수익화할 때만 비즈니스적으로 말이 됨.
      개인 취향과 기업 전략은 다른 문제임
    • 이제 당신의 작품이 AI 학습 데이터가 될 차례임. 오늘의 AI 구독이 내일 당신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음
    • Da Vinci Resolve처럼 무료 버전이 있어도, 그들은 프로용 하드웨어를 팔아서 수익을 냄.
      Canva도 비슷한 전략을 취하는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