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by GN⁺ 5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YouTube가 비표준 Windows 11 설치 방법을 다룬 영상을 삭제하고 있음
    • 삭제된 영상들은 Microsoft의 공식 설치 절차를 따르지 않는 방법을 설명
    • 구체적으로 TPM 우회하드웨어 요구사항 무시 등의 내용 포함
  • 영상 삭제 사유로는 정책 위반이 언급되었으나, 세부 기준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음

사용자 반응 및 논의

  • 일부 사용자는 정책 적용의 불투명성표현의 자유 제한을 지적
    • 동일한 주제를 다룬 영상 중 일부만 삭제된 사례가 보고됨
  • 커뮤니티에서는 기술적 실험과 정보 공유의 경계에 대한 논의가 이어짐
Hacker News 의견
  • 초기 설정 화면에서 Shift + F10을 눌러 CMD를 열고, net user 명령어로 새 사용자 계정을 만들고 관리자 그룹에 추가한 뒤, regedit로 레지스트리에서 "DefaultAccountAction" 등의 키를 삭제하고 "LaunchUserOOBE""SkipMachineOOBE"로 바꾸면 로컬 계정으로 Windows를 설정할 수 있음

    • 30년 넘게 IT를 해왔지만, 이런 내용을 굳이 영상으로 볼 이유를 모르겠음. 텍스트 요약이 훨씬 효율적이고, 필요한 부분을 Ctrl+F로 바로 찾을 수 있음
    • “악마의 명령어를 보여주지 말라”는 농담처럼, 이런 방법이 퍼지면 Windows가 망가질 거라는 풍자임
    • 역시 우리가 사랑(?)하는 Microsoft UX의 전형적인 모습임
    • 사용자가 이해하지 못한 채 CMD나 regedit에 명령을 입력하게 하면 악성 코드로 악용될 위험이 있음. 유튜브가 이런 영상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이유가 이해됨. AI 필터가 정당한 영상까지 오탐지할 수도 있는 구조적 문제임
    • 이 방법을 쓰면 C:\Users\<username> 폴더명이 정확히 사용자 이름과 일치하게 되어, Microsoft가 자동으로 붙이는 firstname000 같은 꼬리표가 생기지 않음
  • 해결책은 Linux를 사용하는 것임.
    KDE는 좋은 데스크탑 환경이고, LibreOffice는 쓸 만한 오피스 도구, GIMP는 괜찮은 이미지 편집기, VLC는 훌륭한 미디어 플레이어임.
    이 글에 따르면 Windows 게임의 90%가 Linux에서 잘 돌아감

    • 하지만 남은 10%가 문제임. 대부분 AAA 멀티플레이 게임이라 여전히 Windows 의존도가 큼 (예: Fortnite, CoD, LoL 등)
    • mpv미니멀 UI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좋은 대안 미디어 플레이어임. yt-dlp 통합도 되어 있음
    • LibreOffice의 Writer는 괜찮지만 Calc는 Google Sheets보다 훨씬 부족함
    • Linux로 전환하자는 말은 자주 나오지만, CAD/CAM, Quicken, 자수 프로그램 등은 WINE이나 VM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
      듀얼부트는 일반 사용자에게 너무 복잡하고, 파일 시스템 호환성 문제도 큼
    • 일본 Windows 소프트웨어는 WINE에서 거의 작동하지 않음. 1992년부터 Linux를 써왔지만, 여전히 아내의 Windows PC를 빌려야 하는 상황이 생김
  • 예전엔 설치 어렵고 드라이버 문제 많은 OS가 Linux였는데, 이제 그 자리를 Windows가 차지한 것 같음

    • 그게 사실이라면 드디어 “올해는 Linux 데스크탑의 해”가 될지도 모름
    • 이런 논의는 몇 달마다 반복됨. Linux 사용자들은 자신의 불편함을 과소평가하고, Windows 사용자는 Linux의 발전을 모름.
      그래도 Mint나 Bazzite 같은 배포판은 충분히 쓸 만하고, 대부분의 게임도 잘 돌아감
    • 여전히 ‘out of the box’ 로 안 되면 Linux는 여전히 불편함
    • 터미널은 1970년대처럼 보이지만, 미래의 감각을 줌
    • Linux는 여전히 설정이 어렵고 UX가 나쁨. 초보자가 설치하면 Windows보다 훨씬 험난한 경험을 하게 됨.
      좋아하는 건 자유지만, 현실적인 UX 격차는 여전히 큼
  • “무료 Windows 11 활성화” 영상을 신고했음. 사용자에게 의심스러운 스크립트를 실행하게 하고, 관리자 권한을 제3자에게 넘기게 하는 위험한 내용이었음

  •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오래된 Windows 전용 앱임.
    에뮬레이터 성능이 나쁘고, 네트워킹도 이상하게 작동함. 결국 Windows에 묶여 있음

    • 이런 구식 앱을 최신 Windows에서 유지하는 개발자들은 정말 영웅적임.
      머지않아 Docker + Wine 조합이 더 나은 해결책이 될 것 같음
    • 어떤 레벨의 모터스포츠에서 일하는지, 그리고 어떤 앱을 다루는지 궁금함
    • 오프라인이라면 굳이 최신 Windows를 쓸 필요 없이 Win7 같은 구버전으로도 충분할 듯함
    • ReactOS는 Windows XP를 오픈소스로 재구현한 프로젝트로, 드라이버 호환도 가능함
    • Omarchy Windows VM 매뉴얼도 참고할 만함
  • Yahoo Tech 기사에 따르면, 유튜브가 Adobe 관련 영상도 저작권 문제로 삭제한 적이 있음

  • 유튜브에는 여전히 비표준 Windows 11 설치 가이드가 많음.
    아마 이번 영상 삭제는 자동 필터링 오탐지일 가능성이 큼.
    영상에서 “kill” 같은 단어를 말했을 수도 있고, 그게 폭력 필터를 건드렸을 수도 있음

    • 맞음, 이번 일은 단순한 알고리즘 기반 자동 삭제일 뿐인데, 과도하게 반응하는 분위기임
  • “당신의 컴퓨터는 당신 것이 아니다, 시민”이라는 풍자적 표현으로 사용자 통제권 상실을 꼬집음

  • 문제의 핵심은 시스템의 불투명성임.
    자동화된 알고리즘이 크리에이터의 생계를 좌우하는 구조는 위험함.
    이 영상처럼, 다른 사람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음

    • 최소한 EU에서는 콘텐츠 삭제 결정에 대해 이의 제기권이 보장되어 있음
  • Windows 11을 로컬 계정으로 설치하거나 TPM 2.0 요구사항을 우회하려면,
    Rufus로 ISO를 굽는 게 가장 간단함.
    설치 시 로컬 사용자 이름을 지정하고, 요구사항을 건너뛸 수 있음

    • 단, 설치 중에는 인터넷 연결을 끊어야 함. 그렇지 않으면 업데이트가 적용되어 일반 설치로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