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2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서브웨이 빌더는 현실적인 지하철 네트워크 설계 시뮬레이션 게임
  • 수백만 명의 승객 데이터가 CensusRedistricter의 실제 데이터를 사용해 생성됨
  • 사용자는 경로 설정, 환승, 열차 배차 등을 최적화해 최대 승객 운송을 목표로 함
  • 지리적 제약, 건물 구조, 도로 배치 등 실제와 유사한 건설 과제를 다룸
  • 개별 승객의 통근 결정 과정과 경로 선택을 분석해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

소개

  • Subway Builder는 현실적 승객 시뮬레이션과 실제 공학 과제를 경험할 수 있는 지하철 설계 게임임
  • 이 게임에서는 수백만 명 통근자가 Census와 Redistricter의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고, 사용자가 만든 경로에 따라 이동 경로와 시간을 계산함

주요 특징

실제 승객 시뮬레이션

  • 수백만 명의 실제 통계 데이터 기반 승객이 게임 내에서 시뮬레이션됨
  • 경로 탐색에 사용되는 알고리듬은 사용자가 직접 적용하는 방식과 동일함
  • 사용자의 목표는 최적의 노선 네트워크 설계를 통해 가능한 많은 승객을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것임
  • 역 위치 선정, 환승 구조, 열차 운행 빈도 조정을 통해 높은 승객 수송을 달성해야 함

현실적인 건설 과제

  • 터널, 고가교, 개착식(컷-앤-커버) 공법 등 실제 건설 방법별로 비용과 제한 요소 존재함
  • 네트워크 확장 시 건물 기반, 지형, 도로 구조 등 현실적인 도시 인프라와의 마찰을 고려해야 함

승객 행동 분석

  • 각 통근자가 대기 시간, 환승 횟수, 소득 분포, 지연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경로를 선택함
  • 사용자에게 노선, 역, 열차별 이용 현황을 제공하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음

결론

  • Subway Builder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현실 데이터 기반 도시 교통 계획 시뮬레이터로, 스타트업이나 IT 전문가에게 실제 교통망 운영 원리와 도시 인프라 기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됨
Hacker News 의견
  • 리눅스에 설치 후 5분 정도 플레이했음. 게임 자체는 잠재력이 많지만, 지금은 UI 등 여러 부분에서 베타 초기 단계 수준임. 업데이트를 기다리며 기대하고 있음

    • 지도 타일 렌더링이 느려서 시점을 회전할 때 지도 가장자리가 계속 안 보이는 현상 있음
    • UI가 비효율적임. 과도한 모드 전환이 필요함. 예를 들어, 인구 밀도 뷰를 끄지 않으면 역 건설이 안 되는 이유를 모르겠음
    • 조작이 직관적이지 않음. 두 역을 연결하려면 정확히 어디를 클릭해야 하는지 애매함. 한 번 성공했으나 재현하지 못했음
    • Undo / Ctrl-Z 지원이 없어서 트랙이나 역 삭제 후 복구가 불가능함
    • 튜토리얼 힌트가 지도의 특정 위치가 아닌, 화면의 고정된 좌표를 가리킴. 지도 이동이나 확대/축소 시 빗나가며, 원래 위치로 돌아가는 방법 없음. 의도된 설계인지 궁금함
    • 지도에 수역, 주요 랜드마크, 주요 도로명 표시 가능 여부 요청함. 추가되면 게임에 큰 개성이 더해질 것 같음
  • 이 장르에서 Mini Metro가 정말 재미있음, 강력 추천임 https://dinopoloclub.com/games/mini-metro/

    • Mini Metro랑 Mini Motorways 모든 시나리오에서 상위 1% 달성한 경험 있음. 둘 다 정말 중독성 있고 재밌음. 30분 안팎으로 한 판 끝내거나, 필요한 경우 잠시 멈출 수도 있음. 개인적으로는 Motorways 쪽이 더 좋음. 게임 디자인이 훌륭함
    • 재미있게 플레이하지만, 너무 빨리 난이도가 치솟으면서 무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아니면 내가 못하는 걸 수도 있음
    • Mini Metro를 정말 좋아함. 편안하지만 도전적임. 유저가 특정 역이 아닌 '모양'만 맞추면 되고, 노선 변경에 시간/비용/정치적 부담도 없어서 현실 교통 인프라 느낌은 약간 떨어진다고 생각함. 그래도 무척 재밌음
    • 한동안 Mini Metro를 재미있게 했지만, 결국 항상 실패로 끝나는 구조라 장기적으로 보면 매우 답답한 경험임. 역과 노선을 조금 갖추고 시작하지만, 점점 승객이 몰리며 네트워크 문제를 급히 대응하다 보면 결국 망가짐. 그리고 현실적이지 않은 점도 많음. 예를 들어, 기존 트랙을 삭제하고 즉시 새 연결을 생성하거나, 열차와 객차를 노선 간에 순간이동시키는 등이 실제와는 다름
    • 네트워크 최적화 철도 게임을 좋아하는 팬인데, Mini Metro는 단순한 재미에 집중해서 더 끌림
  • 솔직히 이런 유의 게임을 정말 좋아하지만, 도시 목록이 전부 미국 도시만 있다는 걸 보고 바로 흥미를 잃었음. 심지어 실험적 맵도 없이 미국 우선주의밖에 없는 것 같아 완성판이 기대되지 않음. 현실적으로 데이터 추출의 어려움은 알지만, 이 점이 시장 확장에 한계가 될 것 같음

    • 미국 중심인 이유는 실제 게임이 US Census 데이터를 활용해 매우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 지도는 US 오픈맵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임. 개발자가 캐나다도 시도했으나 캐나다 인구조사 데이터가 난해해서 실패했고, 독일의 한 유저가 꼼수로 베를린을 인식시켜서 모딩에 성공했다는 얘기를 들었음
    • 미국 외에는 제대로 된 지하철 네트워크가 있는 도시가 드물고, 유럽이나 동아시아 도시와는 구조적 차이가 커서 다양한 도시 타이프가 있다면 게임이 더 흥미로울 것 같음. 미국 내에서 뉴욕외에 진짜 지하철 인프라가 있는 도시가 또 있나 궁금함
    • 도시 선택지가 많지만 전부 미국임. 런던이나 베를린 같은 도시도 없음. 일단 대기중임
    • 미국 사람이 아니라 뉴욕 말고는 지하철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음
    • 확장팩으로 해외 도시도 추가될 수 있기를 기대함
  • 현실적이냐는 질문에 부정부패, 뒷거래, 배신, 각종 정치적인 상황이 구현됐는지 궁금했음. 농담이긴 하지만, 게임 디자이너에게 축하의 말을 보냄

    • OpenTTD는 부패와 뇌물 요소가 있음 https://wiki.openttd.org/en/Manual/…
    • 농담이라는 걸 알지만, 실제 부실한 관리로 유명한 보스턴 MBTA처럼 열악한 지하철 시스템을 물려받아 문제를 극복하는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싶음
    • 현실적인 게임이라길래, 예산 부족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하게 되는 상황을 넣은 개그 게임을 기대했었음
    • 현실성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관료주의, 서류 작업, 용도 지역 문제, 시민과 지역 공무원의 반대 등 행정 장벽임
    • 정치적 요소까지 가지 않아도 물리적, 통근자 측면에서의 복잡성을 충실하게 구현하는 것 자체로도 충분히 대단함
  • Bay Area 맵 크기가 궁금해서 질문했었음. 직접 구매 후 확인한 결과 북쪽 Novato부터 Vallejo, Benicia, Brentwood, Livermore, Santa Teresa, Los Gatos, 그리고 Half Moon Bay에서 시작해 북쪽까지 반도 전체가 포함되어 있음. Santa Rosa, Fairfield, Tracy, Gilroy 등 몇몇 외곽 통근 지역은 빠져있지만 꽤 넓은 범위임

  • 이런 류의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데, 40달러는 너무 비싸게 느껴짐. 스팀에서 지역별 가격 조정이 있기를 바람. 도시가 미국만 나오면 구매는 하지 않을 것임

    • 나도 같은 생각임. RimWorld라는 소규모 개발팀이 만든 엄청난 게임도 기본판이 28달러임. 이 게임이 어떻게 40달러 가치가 있을지 궁금함
  • Colin은 내 친구인데, 정말 훌륭한 독학 프로그래머임. Subway builder는 강추임

    • Colin에게 한마디 하자면, 단 한 개의 영상도 없는 상태에서 30/40달러를 요구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함. 특히 이렇게 심플한 게임일수록 그렇다고 봄
  • 아이디어는 마음에 듬. 하지만 이 게임을 파는 방식이 너무 특이함. 대부분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하는데, 30달러짜리 exe 파일만 파는 건 매우 불편함. 동시 발매하거나 최소한 스팀 키 제공 약속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듯. 또 왜 미국 도시만 있는지 모르겠음. 데이터를 구글에서 뽑는 거라면 전 세계 도시도 가능할 듯. 필요하면 유저가 데이터 추가할 수 있게 하면 어떨지? 스팀에 출시되면 구매할 마음임

    • 미국 도시만 있는 이유는 인구 조사 및 기타 소스에서 통근 데이터를 추출했기 때문임. 다른 나라 버전을 구현하려면 다른 국가의 데이터셋이 필요함
    • FAQ를 보면 미국 연방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시뮬레이션, 주거지/직장 위치, 대학생 수, FAA 항공편 정보 등을 사용한다고 안내함 https://www.subwaybuilder.com/simulation
    •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도 스팀에 없는 exe/jar 파일 형태로 판매됨. 개인적으론 이런 '수상한' exe 파일을 파는 개발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음. 스팀이 필수적이지 않다고 생각함. 이제 자리를 떠야 할 듯, Pather 친구들이 불타는 성역을 부르길래
    • 공식 페이지 하단에 스팀 출시 예정임을 명시해놓았음
  • 이 게임을 트위터로 팔로우해왔고, 출시되면 주말 내내 붙잡힐 각오임. 이런 '땀나는' 시뮬레이터가 더 많이 나와야 게임 장르의 다양성이 생길 것 같음

    • 복잡한 시스템을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재미가 엄청남
  • 개발자에게 한마디 함—Steam의 정책 중 하나가 '다른 곳에서 더 싸게 팔면 안 된다'임. 실제로 적용하는지는 모르겠음

    • 실제로는 더 저렴하게 판매하면 안 되는 건 스팀 키에만 해당함. 이와 관련해서 수년째 집단 소송이 진행 중이나, 계약서 조항 자체는 명확하게 근거가 없다 싶음. 실제 법적 근거는 고객 지원 담당자의 말 수준임
    • 실제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함. 예를 들면, Humble Bundle에서 꽤 저렴하게 게임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식의 사례가 있음
    • Mindustry는 Steam에서는 유료로 판매되지만, Itch에선 무료임
    • 실제로 그런지 궁금함. 앱스토어가 스팀보다 더 저렴한 경우를 몇 번 봤는데, 차이가 크진 않지만 약간 (~5달러) 저렴한 경우도 있음
    • 스팀 버전이 실제로 있는지 궁금함. 일단 해당 게임을 거기서 찾을 수는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