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Pal, P2P결제 링크 기능 도입 및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지원
(newsroom.paypal-corp.com)- PayPal이 개인간(P2P) 결제 링크 기능을 도입하고, 곧 영국·이탈리아 등 해외로 확장하여 간편하고 보편적인 P2P 송금 방식을 제공할 예정
- 이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PYUSD 등 암호화폐가 직접 통합되어 PayPal, Venmo, 글로벌 지갑으로 간편하게 전송 가능해질 것
- 개인 간 송금은 여전히 1099-K 세금 보고 면제 대상이며, 선물·정산·비용 분담 같은 비상업적 거래의 프라이버시를 보장
- PayPal은 대화와 연결되는 송금 경험을 강조하며, PayPal World를 통해 다양한 앱과 지갑을 연결하는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강화함
- 이번 혁신은 Venmo의 최근 3년간 최고 성장률과 맞물려 P2P 거래량을 크게 늘리며, PayPal 생태계 확장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
PayPal의 새로운 개인간 결제 시대와 암호화폐 지원
- PayPal은 글로벌 디지털 결제 시스템과 전자지갑을 연결하는 PayPal World 발표 직후, 대화 내에서 공유 가능한 개인화된 1회용 결제 링크(PayPal links) 서비스를 공개함
- 미국 사용자부터 시작해 곧 영국, 이탈리아 등 해외로 확대 예정
- 사용자는 PayPal 앱에서 결제 요청 또는 송금 정보를 입력하고 거래별 링크를 생성해 대화, 문자, 이메일 등 어디든 쉽게 공유 가능
- 링크를 누르면 상대방은 자신의 PayPal 계정으로 즉시 결제 수락 및 확인이 가능하며, PayPal Balance 계정이면 바로 자금 수령이 가능
- 미청구 상태의 링크는 10일 내 자동 만료되며, 사용자는 앱에서 리마인드나 취소도 간편하게 진행 가능함
암호화폐 통합 및 글로벌 확장
- PayPal 앱 내 P2P 결제 기능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PYUSD 등 암호화폐가 직접 통합될 예정
- 미국 사용자는 PayPal, Venmo, 그리고 암호화폐 지갑으로 손쉽게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송금이 가능해져 지불 편의성이 크게 확대됨
- 암호화폐 및 결제 기능의 글로벌 지원 확장은 PayPal 생태계 확장 및 신규 사용자 유입을 이끌 것
세금 신고 및 개인정보 보호
- Venmo와 PayPal을 통한 친구·가족 송금은 1099-K 세금 신고 대상에서 면제됨
- 선물, 경비 분할, 환급 등 비사업적 개인거래는 관련 세금 문서 수령이 필요하지 않음으로써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기여함
성장과 전략 방향
- P2P 결제는 PayPal의 핵심 경험 중 하나로, 사용자 참여와 생태계 확장에 기여함
- 최근 분기 P2P 및 기타 소비자 결제 총거래량(TPV) 이 전년 대비 10% 증가해 견고한 성장세를 보임
- Venmo의 TPV도 최근 3년 중 최대치에 도달하며, PayPal World를 통한 글로벌 상호운용성 확대와 함께 향후 더 큰 모멘텀 기대됨
PayPal 링크 작동 방식
- 개인 결제 링크 생성: Paypal 앱에서 결제 또는 요청을 입력하고 개인화된 1회용 링크 생성
- 거래별 고유 링크: 각 링크는 특정 거래에만 사용되는 비공개 1회용 링크
- 자유로운 공유: 문자, DM, 이메일 등 어디서든 삽입 가능하며 메모나 이모지 추가 가능
- 활동 관리: 미청구 링크는 10일 후 만료, 송신자는 앱에서 리마인드·취소 가능
- 탭한번으로 완료: 수취인은 PayPal 앱 내에서 탭 한 번으로 결제/수락 가능
- 즉시 자금 접근: PayPal Balance 계정으로 즉시 입금 처리
PayPal USD (PYUSD)
- 발행 주체: Paxos Trust Company, LLC (뉴욕 금융감독국 라이선스 보유)
- 준비금: 미국 달러 예치금·미국 국채·유사 현금성 자산으로 100% 담보
- 환율: 1 PYUSD = 1 USD, PayPal 및 Venmo에서 매매 가능
- PayPal, Inc. 역시 뉴욕 금융감독국으로부터 가상화폐 비즈니스 활동 허가 보유
Hacker News 의견
- 나는 PayPal이 아직 해당 기능을 도입하지 않은 것도 놀랍고, 실제로 지금까지도 PayPal을 계속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더 놀라움
- 10년 넘게 PP(=PayPal) 판매자 계정을 사용하면서 아주 평범하고 컴퓨터와 무관한 소형 기기를 매일 한 개씩 파는 소규모 사업을 운영 중임. PayPal은 거의 100% 신뢰 가능했음
- 신용카드나 개인정보를 직접 다루지 않아도 되어 보안 부담이 없음
- 우체국과 연동되어 배송 라벨 출력이 아주 매끄러움
- PP가 보호해준다는 신뢰감 때문에 작은 사업자에게도 고객들이 구매를 더 잘 함. 수수료만큼 매출이 더 늘어나는 효과
- 정적 웹페이지 하나만으로도 사업이 돌아감. 다른 결제 사업자는 서버 운영, 코드 관리 등 번거로움이 따라오지만 PP는 그럴 필요가 없음
공포의 후기가 나오는 주요 원인은 분쟁이 잦은 경우와 실물 없는 상품 판매자였음. 실물 상품 이외의 영역은 실제로 경험하지 못해서 잘 모름
- 소비자 입장에선 PayPal이 굉장히 유용함. 여러 사이트에 카드 정보를 노출할 필요 없이 물건을 살 수 있고, 문제가 생겼을 때 판매자가 협조하지 않아도 PayPal이 중재해 환불을 해줌
얼마 전 아내가 옷을 대량 주문했는데 배송 중에 포장이 찢어져 물건 일부만 도착함. 판매사는 트래킹상 배송 완료라며 환불을 거부했으나, USPS에서 실물 무게가 줄어든 사실을 확인했고 PayPal의 중재로 환불받을 수 있었음 - 현실 세계(컴퓨터 사용자 세계 말고)에서는, 사람들이 쓸 수 있고 잘 되는 것을 그냥 사용함. PayPal이 그런 경우임
- PayPal은 소비자에게 매우 훌륭한 서비스임. 이 사이트(Hacker News 등)에 가끔 나오는 공포의 이야기들은 대부분 드물게, 그리고 특히 사업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슈임
- 나는 매우 퀴어한 시장을 대상으로 미술 작업을 하며, 최근엔 Zelle로 결제받으려고 노력 중임. PayPal을 통해 결제하면 엘론 머스크나 피터 틸 같은 부자들이 수익을 가져가서, 그 돈이 공화당 후보들에게 가는 것이 싫어서임.
하지만 거의 아무도 PayPal을 대체하려 하지 않음. 내가 듣는 강의에서도 Venmo로 수업료를 냈는데, Venmo도 PayPal 소속임. 정말 너무 뿌리깊게 자리 잡음.
언제쯤이면 이런 인간들한테 수수료 안 내고 FedNow로 furry porn 결제를 받을 수 있을까 고민임
- 10년 넘게 PP(=PayPal) 판매자 계정을 사용하면서 아주 평범하고 컴퓨터와 무관한 소형 기기를 매일 한 개씩 파는 소규모 사업을 운영 중임. PayPal은 거의 100% 신뢰 가능했음
- 암호화폐의 전부는 오프라인 현금처럼 온라인에서도 중간자 없이 돈을 주고받는 것인데, 왜 굳이 PayPal이라는 중간자가 필요한지 모르겠음. 누가 그런 걸 쓸지 궁금함
- PayPal은 20년 전부터 다양한 세계 통화를 쉽게 인터넷상에서 결제할 수 있게 해줌. 이제는 익숙하고 신뢰할 수 있는 PayPal 인터페이스에서 두 가지 세계 통화(아마도 BTC, ETH)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됨
PayPal이 중간자라 좋은 점 한 가지는, ‘미청구 링크가 10일 후 만료됨’ 등 실수로 비트코인을 영원히 잃어버릴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임 - 지갑 설치나 셀프 커스터디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PayPal 같은 옵션이 실제로 유용함
-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사람들도 결국에는 법정화폐 등으로 변환해야 할 상황이 종종 있음. 모든 결제를 암호화폐로만 처리하는 것은 굉장히 극단적인 활용임
- 암호화폐의 이중성은 ‘PayPal은 쓰레기야! 비트코인이 있으면 PayPal 필요없잖아!’ 혹은 ‘PayPal에서 비트코인 지원한다니 비트코인에 좋은 소식이네!’처럼 양쪽 다 있음
- 사기꾼들은 결국 어느 순간 이익을 정당하게 세탁하려고 출구 전략을 찾음. PayPal techbro들이 그 약간의 불편함을 도와줄 것임
- PayPal은 20년 전부터 다양한 세계 통화를 쉽게 인터넷상에서 결제할 수 있게 해줌. 이제는 익숙하고 신뢰할 수 있는 PayPal 인터페이스에서 두 가지 세계 통화(아마도 BTC, ETH)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됨
- PayPal이 고객 자금을 동결하거나 막아버린 이력이 여러 번 있어서 거부하고 싶음
- 최악의 방식이 다 모여있는 예시 같음
- PayPal(혹은 암호화폐) 잔고를 PayPal에 두는 건 정말 끔찍한 선택임. PayPal은 은행이 아니고, 관련 규제도 따르지 않음. 언제든지 계정을 잠그거나 돈을 가로챌 수 있음. 해외 콜센터와 뺑뺑이를 돌 게 됨
온라인 개인간 거래에서는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는 악’이라는 사실도 인정함. 왜냐면 PayPal만이 일정 수준의 ‘구매자 보호’를 제공하긴 함.
PayPal로는 최소한의 연결만 권장함- (주거래가 아닌) 부가 은행계좌 하나로만 송금받고, 송금받으면 바로 출금
- 카드 결제는 신용카드만 연결
- 체크카드는 연결 말고, ‘밸런스 계좌’, ‘암호화폐 계좌’ 유혹도 다 피하기
- 앱의 어두운 UX 패턴에 넘어가지 않기
- 은행계좌를 연결하고 ‘직접 출금 허용' 버튼(확인/나중에 선택지만 안내)이 나오면 진짜 위험함. 이걸 허용하면 나중에 이슈 발생 시 계좌에서 직접 출금이 들어간 경험자 있음.
그리고, 은행계좌를 연결하면 분쟁에서 질 확률이 더 올라가는 것 같음(명확한 근거는 없음, 참고만) - PayPal은 별 이유 없이 돈을 몇 달씩 동결시키는 전례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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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Pal은 은행이 아니라 규제 대상이 아님
2008년부터 PayPal 유럽지사는 룩셈부르크 은행 인가를 받아 EU에서 은행업을 할 수 있게 됨(참고: 위키피디아 링크).
단, 윤리적으로 투명하게 돈을 다루는 은행처럼 굴지 않을 뿐임. 참고용으로 알아두면 좋을 정보 - 유럽에서는 Paypal Sarl이 은행으로서 은행 규제 대상임
- 미국에서는 PayPal이 은행이 아니라는 말도 맞긴 한데, 중요한 예외 사항이 있음.
‘PayPal 직불카드(마스터카드) 계정, 다이렉트 입금 등록, 혹은 PayPal Balance(미국 달러)로 암호화폐를 매수·수령한 경우, 이 자금이 프로그램 등록 은행에 예치됨.
그 외의 잔고나 암호화폐는 FDIC 예금 보호 미적용. 암호화폐 가치는 하락할 수 있음’(참고 링크)
- 분산원장(블록체인) 도입 목적은 PayPal 같은 회사를 끼우지 않아도 된다는 뜻 아니었는지 의아함
- 이런(분산) 지향이 불편하게 빠져있는 현실임. 단순히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니까! ‘돈의 탈중앙화’ 이야기 따위는 장사에 안 맞으니 치워두라는 시기임
- 현금의 핵심은, 중간자 없이 누구나 직접 가치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임. 그런데도 은행과 카드사가 존재하며 현금을 취급함. 이것이 현금의 존재 자체를 쓸모없게 만들진 않음
- 분명히 PayPal 같은 회사가 필요 없다는 점이 블록체인의 장점임.
하지만 기업들은 ‘꼭 필요하진 않아도’ 사람들이 편의성 때문에 이런 서비스를 원함. Bitcoin을 PayPal 없이도 쓸 수 있지만, 스펙에서 이를 금지하진 않음 - PayPal 없이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PayPal이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막는 건 아님.
중요한 점은, PayPal에 묶여 사는 게 아니라 ‘언제든 대체 선택지로 옮길 수 있다’는 것임. 선택지의 존재가 PayPal 등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압박 요인이 됨 - 본질은 ‘이 기술을 쓰려면’ 반드시 PayPal 같은 회사를 끼워야 하는 게 아니라는 점임
- 이 글은 PayPal 링크에 대한 이야기임. PayPal이 ETH, BTC를 지원한 지는 오래됐으니 본문과 직접적 상관은 잘 모르겠음
-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임. 암호화폐로 실제로 뭘 사는지? 돈이나 불법물 말고 살 만한 게 뭐가 있는지?
PayPal에서 마약류 거래 같은 건 허용하지 않을 것 같음- 대형 기업도 암호화폐를 외환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해 쓰긴 쓰지만, 대부분은 트레이딩/투기임.
복수 국가에 지사가 있으면, 현지통화-법정통화 전환 때 고수수료가 나가는데, 스테이블 코인 매입-현지화 매도 과정에선 수수료가 0.5% 미만임.
지역마다 은행 계좌, 법인 관리가 복잡한데 이게 효율을 크게 높여줌. 실제 사례는 a16z blog 참고 가능 - 나는 암호화폐로 뭘 산 적이 별로 없음. 지원처가 너무 적어서임.
사실 ‘무엇을 살 수 있냐’를 묻기보다 ‘왜 암호화폐로 결제하냐’가 더 중요한 질문임.
내 경우, 국제 온라인 구매 시 현지 통화 환전 수수료가 너무 높아 crypto를 선호함. 암호화폐에선 입금 수수료만 한 번 내고, 요즘은 Gas도 거의 없음 - 예전에 누군가 피자 산 적은 있음
대기업의 암호화폐 실험은 쓸모없거나, 통화가치 변동, 지갑 관리 등 번거로움 때문에 다들 금방 사라짐.
기존 결제 방법 대비 복잡함만 늘고, 규제·소비자 보호 등 법적 프레임도 약해짐 - 예전엔 내 생활비 전부 crypto로 썼고, 결혼식 비용도 대부분 그렇게 결제했음.
특히 호주엔 Livingroomofsatoshi 같은 좋은 서비스가 있어서 다른 결제망과 바로 연동 가능했음.
그레이마켓(비범죄, 직수입 약 등)에서도 자주 썼음 - 국가 간 송금이 암호화폐 사용의 한 이유임. 제3세계 국가에선 자국 은행에 돈을 보관하고 싶지 않아 스테이블코인 수령 선호도 많음
- 대형 기업도 암호화폐를 외환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해 쓰긴 쓰지만, 대부분은 트레이딩/투기임.
- PayPal-corp.com 같은 도메인, 진짜 PayPal 공식 도메인 맞는지 의심스러움. 너무 가짜 도메인 느낌이 남
- 예전에 회사와 개발자 사이트가 x.com이었으나, 지금은 더 프로페셔널한 도메인으로 이전했고, x.com은 엘론에게 다시 팔았음
- PayPal은 2019년부터 사용자에게 피싱 익숙해지라고 가르치는 것 같음
관련 사례: PayPal 피싱 메일 사례 - 공식 링크: PayPal 크립토 관련 공식 페이지
- paypal.com 하단에도 newsroom이 연동됨
- 직접 도메인 확인 가능: paypal-corp.com whois
- 이번 변화는 순전히 기술적 역량보다 규제 준수 측면이 중점임. 이미 PayPal은 전체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규제 기관의 명확한 지침을 기다린 것임
관전 포인트는 AML(자금 세탁 방지) 규정 준수 방식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임. 전통적 결제사는 수십 년 노하우가 있지만, 암호화폐는 모니터링에 새로운 도전과제를 만듦 - 위에도 많이 나왔지만, 나는 PayPal을 암호화폐 보관용으로 쓰는 걸 반대함. PayPal이 gateway 역할로 많은 사용자에게 암호화폐 진입을 쉽게 해주긴 하지만, 중앙화 서비스가 사용자의 판단이나 동의 없이 계좌, 자금에 대해 일방적으로 결정함
예전엔 은행, 카드, PayPal 등 다양하게 썼지만, 요즘은 이들 회사가 너무 강한 통제권을 가진 것에 불안감이 커짐. 언제든 고객이 ‘비선호자’가 되면 거래가 막혀 통제 불가임
이런 존재에 대한 노출 최소화 필요- 물론 법을 어기는 것은 아님. 사실상 은행으로서 각국의 법률을 따라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