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Windsurf 인수 무산, Windsurf CEO는 Google로 이직
(theverge.com)- OpenAI의 Windsurf 인수 계약이 취소됨
- Google은 Windsurf의 CEO Varun Mohan과 공동창업자 Douglas Chen 및 일부 R&D 인력을 Google DeepMind 팀에 영입함
- 영입된 인력은 Gemini 프로젝트 및 agentic coding 분야에 집중할 예정임
- Google은 Windsurf의 일부 기술에 대해 비독점 라이선스만 보유하며 회사 지분 또는 통제권은 없음
- Windsurf는 새로운 임원 체제로 전환하여 독립적으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임
주요 소식 요약
- OpenAI가 Windsurf 인수를 철회하였음
- Google은 Windsurf의 CEO Varun Mohan, 공동창업자 Douglas Chen, 그리고 일부 연구개발 인력을 Google DeepMind로 영입할 것임
- 합류하는 인력들은 Google DeepMind에서 agentic coding 프로젝트와 Gemini 모델에 주력할 예정임
- Google은 Windsurf의 기술 가운데 일부에 대해 비독점적인 라이선스만 확보하였으며, 회사 지분이나 통제권은 전혀 가져오지 않음
- Windsurf는 즉시 사업 책임자 Jeff Wang이 임시 CEO,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 Graham Moreno가 새 대표로 임명되어 독자적으로 운영을 지속할 계획임
Windsurf 인수 무산 배경 및 인력 이동
- OpenAI와 Windsurf 간에 진행되던 인수 협상이 최종 결렬됨
- 그에 따라 Google은 Windsurf 핵심 인력 일부를 자사 DeepMind 팀에 영입하게 됨
- OpenAI의 Windsurf 인수는 원래 30억 달러 규모로 보도되었음
- Google은 팀 영입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음
Google DeepMind에서의 역할
- Varun Mohan, Douglas Chen 등 Windsurf 인력들은 Google DeepMind의 agentic coding 프로젝트에 전념할 예정임
- 구체적으로는 Gemini 모델 개발과 관련된 역할을 수행하게 됨
- Google은 Windsurf의 일부 기술에 대해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만을 맺고, 회사의 지분이나 경영권은 전혀 보유하지 않게 됨
조직 변화 및 향후 계획
- Windsurf는 사업 책임자 Jeff Wang이 임시 CEO,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 Graham Moreno가 신임 사장으로 즉각 임명됨
- 회사는 독립적으로 다음 성장 단계를 추진할 예정임
- Windsurf의 기존 인력 및 개발자들은 자사 기술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임
주요 관계자 코멘트
- Google 대변인 Chris Pappas는 "Gemini는 현재 최고의 모델 중 하나이며, 개발자를 위한 기능 고도화에 지속 투자 중"이라고 밝힘
- Mohan과 Chen은 "지난 4년 동안 Windsurf가 이뤄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며, Google DeepMind에서 새로운 기회를 추진하게 되어 기쁨"이라고 언급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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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verge.com/openai/705999/google-windsurf-ceo-openai">아카이브된 기사 공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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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의 IP 이슈를 제외하면, 이번 인수 계획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크게 바뀐 것은 Claude Code의 엄청난 성장임을 느낌
전체 IDE를 포크하는 데 드는 비용과 노력이 낭비처럼 느껴지며, CLI 기반 에이전트 도구가 무료/오픈소스로 넘쳐남
현재 상황을 보면, 터미널 CLI 에이전트가 IDE 전체 포크보다 개발비가 훨씬 저렴함
CC는 온보딩이 매우 쉽고, 내가 쓰던 IDE 그대로 간단한 확장만 설치하면 됨
Anthropic은 구독 기반 예측 가능한 매출과 학습 데이터를 위해 스스로의 API 마진까지 아낌없이 깎을 수 있음(Curosr 같은 중간플레이어 포함)
Cursor나 Windsurf가 VS Code + CC 조합보다 나은 점은 탭완성 모델(유일한 진입장벽)과, “선택영역을 채팅에 추가”와 같은 UI 개선 정도임
Cursor가 $9억 ARR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했지만, 가장 먼저 매출이 급감할 전망임을 느낌-
나 역시 이 밸류에이션을 이해하지 못했음
많은 사람들이 오픈소스 에이전트 플러그인을 개인 시간에 만들었고, 성능도 거의 대등함
참고로 magenta nvim도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함, 나름 괜찮게 완성됨 -
모두 동의함
Anthropic이 CC를 엄청난 손실에도 불구하고(약 500% 적자) 제공할 뿐만 아니라, sonnet/opus 4 접근도 windsurf에 제한시켰고, Cursor의 엔터프라이즈 가격도 크게 올림
이 가격 인상 때문에 Cursor가 요금제를 대폭 다운그레이드해야 했음
앞으로 2년 안에 온디바이스 혹은 오픈소스 모델이 이제야 따라잡는다면 Cursor 같은 UX 래퍼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봄
모델이 모두 범용화되면 UX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나, 당분간 Claude가 월등히 좋다면 Anthropic이 결정권을 쥐게 됨
게다가 OpenAI처럼 내분을 겪을 가능성도 적음 -
$9억 ARR 수치가 신뢰할 만한지 의문임
기본요금이 $20/월이니, 375만 명의 사용자가 구독해야 성립
모든 사용자가 $200/월을 낸다고 해도 37만 5천 명임
VS Code + VS 사용자가 5천만 명인데(2025년 5월 기준) 그 중 7%가 Cursor로 넘어갔다는 건 주변 개발자 집단과 맞지 않음
다른 AI 구독 옵션도 많은 것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너무 과장됨
출처: VS Code 5천만 사용자 달성 -
Cursor도 시장 변화를 인지하고 웹/모바일로 이동 중임
Anthropic, Google, OpenAI가 자체 모델을 개발·배포하는 능력에서 이미 우위에 있음
Cursor도 한때 토큰 비용 때문에 50줄 단위로만 코드를 읽던 시절이 있었으나, Anthropic은 자금력으로 컨텍스트 윈도우를 대폭 확장하며 경쟁을 압도함
Cursor가 내일이라도 cli를 내놓을 수 있지만, Anthropic과 Google이 항상 더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이 힘들 것임
참고: Cursor agent web 공식 발표 -
좋은 지적임
“선택영역을 채팅에 추가” UI도 사실 Claude Code VS Code 확장이 이미 자동으로 구현함
실제로 Cursor나 Windsurf를 써 본 사용자 중 Claude Code와 둘 다 써본 분이 있다면 왜 IDE 포크형 툴을 더 선호하는지 궁금함
나는 Claude Code만 경험해봐서 직접 비교를 못했음, 놓치고 있는 기능이 무엇일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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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은 Character.ai 때와 유사함
창업자나 연구자가 아니면 직원들은 돈도 새 직장도 못 얻고, 회사에 들인 시간만 날리게 됨
AI 스타트업에서 평사원으로 일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 시기인지 다시 느끼게 됨
창업자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자기합리화하고 있을지 궁금함
Character.ai CEO, Google 복귀 이야기 참고
(추가) @jonny_eh의 설명에 감사함. 남은 입장에서 고통스럽겠지만 할당분을 모두 소진하고 나왔다면 차라리 다행인 셈임
그래도 창업자와 연구자는 큰 돈과 함께 구글 RSU까지 받게 된 점은 씁쓸함-
Character.ai 남은 직원들도 손해보지는 않았음
거래가 체결될 때 옵션이 현금화되어 직원들에게 지급됨
Windsurf 직원들도 좋은 대우를 받길 바람
캐릭터에서 최근까지 근무했음 -
평사원 주식 보상의 근본이 빠르게 무너지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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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캐릭터 인수 당시 그냥 떠나는 것이 아니었고, 많은 직원이 GDM에 흡수되었음
소스: 인수 당시 GDM에 있었음 -
이 상황이 테크 VC 스타트업 종말의 서막이 아닐지 우려됨
고금리로 VC 자금조달이 비싸지고, 빅테크가 핵심 인력만 모셔가서 투자자들은 제대로 된 엑싯도 못 하는 상황임
이쯤 되면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 같음 -
정확히는, 인수하는 회사(예: Google)가 windsurf 직원들의 지분 일부를 매수하는 방식임
(추가) 내 댓글을 다운보트하는 분들은 제대로 읽지 않은 것 같음, jonny_eh와 똑같은 포인트를 말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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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sor(그리고 Garry Tan의 X글)는 벤처투자금으로 이 회사들의 엄청난 성장을 뒷받침했음을 보여줌
이들이 수익을 내는 유일한 방법은 요청당 단가를 꾸준히 올리는 것이며, 이를 위해 점점 빠른 혁신만이 돌파구
진입장벽도 거의 없음
GitHub은 copilot도 오픈소스로 공개했고, 오픈소스 커뮤니티도 열심히 자체 프로젝트를 내놓는 중임
Cursor의 빠른 혁신은 돋보이지만, 경쟁사들이 얇은 래퍼만 만든다면 수십억 달러 가치가 정당화되기 힘듦
이 영역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지켜보는 게 즐거움-
진입장벽이 전혀 없음
강력한 에이전트가 곧 등장할 것이라 진심으로 믿는다면, 이 모든 애드온 회사들이 몇 년 안에 쓸모 없어질 것임
최초로 강력한 에이전트를 내놓는 회사는 Cursor나 Windsurf를 손쉽게 다시 만들 수 있음 -
Cursor가 소비자 기만을 저지른 수준이고, 최소한 최고 고객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음
$90억 가치에 투자한 이들이 불쌍하게 느껴짐 -
Garry의 글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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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k 출시와 xAI가 비교적 늦게 합류했음을 보면, 거대 모델 학습의 유일한 진입장벽은 얼마나 많은 GPU를 살 수 있냐인 듯 느껴짐
ChatGPT가 지각변동을 일으켰지만 2년도 안 되어 여러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함
이 모델들을 수익화하는 건 경쟁과 과도한 기대 탓에 매우 어려워 보임
Google과 중국 기업이 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라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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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surf를 쓰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 없음
이런 AI 스타트업 인수들이 믿기 어려울 정도임(부정적인 의미로)
WIX가 엉성한 Lovable.dev 클론을 8천만 달러에 인수한 것도 어이없음
결국 이 버블이 터지길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중임(경제 자체가 터질 것이란 전망도 있음)-
Windsurf는 Cursor보다 약간 나았지만 인수 발표 후 Anthropic에 밀려 제대로 된 유저를 잃었음
실상 Claude Sonnet이 최고임
디자인으로는 chat 패널과 자동완성 통합이 Cursor보다 약간 나았지만 큰 차이는 없음
Windsurf 구독료가 Cursor보다도 5달러 저렴함 -
나는 Windsurf를 실제로 씀
GitHub Copilot의 대안으로 꽤 괜찮음
무료 플랜도 Copilot 유료와 맞먹는 수준임
하지만 이제는 아무도 이 얘기를 하지 않음. 네 말이 맞는 듯함 -
Base44는 절대 허접하지 않음
직접 경험해 보니 Lovable이나 Bolt보다 분위기 창출(vibe-builder) 면에서 더 좋음
직접 경쟁사와 벤치마킹한 결과나 근거가 있는지 궁금함
참고로 Windsurf를 쓰는 뛰어난 개발자를 실제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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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의 인수 구조는 Google이나 C-level 경영진에게 유리하지만, 직원들에게는 끔찍함
이런 가짜 인수는 사실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차익거래에 불과하며,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음
법적으로 금지 및 규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VC들은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챙기는지 의문이나, Google이 해당 VC 포트폴리오의 다른 스타트업 투자에 참여함으로써 균형을 맞추는 듯함 -
Google, Meta, Microsoft가 반독점 소송을 피하기 위해 AI 스타트업 지분 인수 대신 핵심 인재 스카웃에 집중하는 것 같음
전략적으로 뻔하지만 효과적인 시도임-
실제로 더 저렴함
기존 주주들에게 돈을 안 줘도 됨 -
주주들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을지 궁금함
지식재산권 소송밖에 방법이 없나 싶음
혹은 비독점 라이선스가 그마저도 막는 걸까
참혹하게 느껴짐 -
나는 경영진이 왜 회사를 떠나고, 저임금에 미래를 걸었던 직원을 두고 가버리는지 진심으로 놀라움
분명히 더 숨겨진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
AI 스타트업은 많고, 우린 이제 막 활용법을 배우기 시작했을 뿐임
네가 언급한 대기업 중 한 곳이 AI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잘 활용하는 기업이 될 수도 있고, 언젠가 Yahoo와 AOL처럼 밀릴 수도 있음
미래를 지켜봐야 함 -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함께 이 방식이 제대로 잘 작동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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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이 AI 인재 쟁탈전을 다큐로 만든다면, 향후 AI의 성장세가 꺾이고 밸류에이션이 증발할 때 정말 흥미로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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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력이 꺾이는 중인지, 아니면 범용화되는 중인지 궁금함
새로운 Windsurf(최초 버전) 같은 걸 만드는 게 더 이상 특별하지 않게 됨 -
David Fincher가 이 이야기에 무척 흥분해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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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 있는 입장에서 이런 흐름을 명확히 짚어내기란 어렵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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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2019~2022년 사이의 크립토 광풍을 모르고 지나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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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Marcus가 팝콘 먹는 짤(gif)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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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에 발이 묶인 순간, 결국 AI 에이전트 도구의 경쟁력은 쓰는 모델의 성능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모두가 자각했음
고정 진입장벽이 거의 없음
JetBrains가 24년째 IDE를 만들고도 기업가치가 70억 달러 평가임을 감안하면, 이번 인수딜은 처음부터 무리였던 셈임 -
오늘 이 상황이 참 묘하게 느껴짐
나는 빅테크가 아닌 회사의 한 명의 개발자인데, 이번 주에 LinkedIn에서 연결한 Windsurf 영업 담당자가 내 번호도 안 줬는데 갑자기 연락해 옴
우리 회사가 Windsurf와 라이선스 딜을 논의 중이라며, 내가 직접 써보도록 30일 무료 엔터프라이즈 계정을 개인 프로젝트에 제공해주겠다고 함
아마 사내 개발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만들어내는 게 영업 전략인 듯한데, 이런 방식이 일반적인지 궁금함
나는 그냥 엔지니어라 너무 공격적인 마케팅처럼 느껴졌음, 큰 그림은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