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5,000번째 전기 세미 트럭 인도
(electrek.co)- 볼보가 2019년 첫 전기 세미 트럭 인도 이후,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누적 5,000대 공급 달성
- 고객들이 1억 마일 이상 실제 도로 주행을 기록하며 큰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실현
- 볼보는 전기 트럭 분야에서 유럽 시장 47% 점유율로 5년째 1위, 미주 지역에서도 40% 점유 기록
- Tesla Semi 생산 지연과 고가 정책으로 시장 확장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흐름
- 전기 트럭 산업의 성장으로 전 세계 지속 가능한 운송 혁신 기대감 상승
볼보 전기 세미 트럭, 5,000대 달성 의미
볼보의 조용한 성장과 업계 영향
- 2019년에 첫 전기 세미 트럭을 인도한 이후, 볼보는 특별한 홍보 없이 조용히 시장을 확장중임
- 볼보 트럭은 지난 5년간 50개국 이상에서 상업 운송에 사용되었고, 누적 1억 마일(1억7천만km)에 달하는 실운행이 이루어짐
- 이 과정에서 대량의 이산화탄소(CO2) 와 질소산화물(NOx) 배출, 교통 소음이 감소하는 실질적 효과가 입증됨
- 도로 인근 지역의 환경이 더욱 깨끗하고 조용해지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음
업계 리더십과 고객 반응
- 볼보 트럭 경영진은 이 같은 성과에 큰 자부심을 표명함
- President Roger Alm는 다양한 운송 업종에서 전기 트럭의 장점이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재구매율이 높은 점을 강조함
- 볼보의 배터리 전기 트럭은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경쟁력이 있음
전기 트럭 시장 구도
- Tesla Semi는 2017년 공개 이후 꾸준한 생산 지연과 가격 인상(약 42만 달러)으로 출시 실적이 140대 수준에 그침
- 반면, 볼보는 5,000대 이상 공급이라는 확실한 시장 우위를 확보함
- 특히 유럽에서는 볼보가 상용 전기 트럭 시장의 47%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함
-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2024년 기준 40%의 점유율을 유지 중임
앞으로의 전망과 산업 의의
- Tesla가 과거에도 경쟁자를 앞선 사례가 있으나, 전기 트럭 산업 전반의 성장은 모두가 이익을 누리는 상황으로 평가됨
- 전기차 인프라, 지속 가능성, 환경 개선 등에 있어 여러 브랜드의 경쟁이 산업 혁신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기대됨
결론
- 볼보는 전 세계 상용 운송 분야에서의 전기화를 선도하는 주자로 부상 중임
- 실제 고객 사용, 시장점유율, 실적 등 핵심 지표에서 볼보의 연속적인 성장이 뚜렷함
- 이는 전기 트럭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는 사례로 주목받음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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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에서 "Bruce Wilson"이라는 채널이 추천 feed에 계속 뜨길래 몇몇 영상을 시청한 경험 공유. 이 사람이 미국에서 Scania 트럭을 몰는데, 사실상 Scania의 마케팅 활동처럼 느껴짐. 다른 미국 트럭 운전자들에게 이 트럭을 보여줄 때마다 모두 유럽 트럭의 품질에 크게 놀라는 반응. 그만큼 미국 트럭 산업이 수십 년 동안 진화에서 뒤쳐진 느낌을 받게 됨. Volvo, Daimler Trucks도 이런 활동이 가능할 텐데 왜 안 하는지 의문. Bruce Wilson 유튜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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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신으로 미국/캐나다를 방문하면서 어느 트럭 운전사와 대화를 나눴던 경험 공유. 그 사람이 몰던 빈티지 스타일의 세미 트럭은 멋진 크롬 장식과 독특한 외관이라 칭찬했는데, 유럽에선 상용 운행이 불가능한 오래된 트럭이라고 생각했음. 근데 실제로는 그 트럭이 완전 신형 트럭이라는 사실에 놀람. 이런 경험을 통해 유럽이 세미 트럭 소음 규정을 포함해 차량 규제가 있는 게 얼마나 좋은지 실감. 미국의 세미 트럭은 멋지긴 해도 클래치 팬, 에어 브레이크, 머플러 없는 배기 등으로 소음이 심함. 대부분의 유럽 도시는 소음 및 배출 규칙이 엄격하고 노후 디젤 차량의 도심 진입이 제한되는 교통 혼잡 지역도 증가. 내 도시도 거의 대부분 트럭과 버스가 전기차로 전환됨. 이렇게 점진적으로 변한 환경에 익숙하다가 다른 나라에서 디젤 트럭/버스가 지나가는 걸 경험하면 소음과 냄새 모두 확실히 다르게 다가옴. 항상 정부 규제가 답답하다 불평하지만, 이런 차이를 체험하면 정말 규제의 가치를 새삼 느끼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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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린 결론은 Waymo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가 자동화보다 신뢰성에 있다고 판단. Uber, Lyft는 언제든지 운전자 배차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해 품질이나 신뢰성을 희생. 그 결과, 차량이 취소되거나, 냄새가 나거나, 운전자가 통화하며 불안하게 운전하는 상황이 빈번. 반면, Waymo는 기다림이 길어도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을 택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추가 비용도 감수하는 사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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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Scania에서 트럭을 제공하면서 오너 유튜버가 장기적으로 Scania를 미국에 알리고 싶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음. 확실히 마케팅 목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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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유튜버는 Scania의 제품 광고만 하는 게 아니라, 트러커 콘텐츠를 도시 화이트칼라 시청자층을 겨냥해서 만든다는 점이 흥미로움. 콘텐츠 방향 자체가 해당 니치에 맞춰서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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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는 Daimler가 Freightliner 등의 브랜드로 활동. 참고 링크: Daimler Truck NA Products / Daimler Truck NA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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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터널 경사도가 너무 가파르게 설계되어 매년 ICE(내연기관) 대형 트럭이 과열로 불이 나서 터널이 한동안 폐쇄되는 일이 반복. 전기 트럭에선 이런 문제가 거의 사라질 전망. 물론 화재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그 가능성이 특별히 그 조건에서 매우 낮음. 노르웨이에선 전기차 비율이 높아지면서 터널과 주차장 환기설비가 줄어들어 신규 건설 비용 수백억 절감 사례 발생. 전기 트럭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효과 극대화 예상. 트럭, 버스 같은 대형차가 소음 저감 효과도 가장 크게 체감. 전기 세미 트럭의 도입으로 수많은 부분이 개선될 미래 기대
- 경사가 너무 심한 상황에서 EV 트럭도 무한히 안전하지는 않은 점 지적. 모터에 과전류가 흐르면서 과열되어 손상 혹은 단락, 화재 위험이 있다. 특히 모터 컨트롤러와 MOSFET 파손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 본질적으로 ICE든 EV든 과부하가 걸리면 엔진/모터 모두 감당 못 함. 해결책은 평상시에는 과도하게 높은 사양으로 설계하거나 안전 여유 폭을 두는 것 외엔 없는데, 현실적으로는 오너들이 한계를 넘기도록 계속 운용해서 결국 고장 가능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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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를 보면서, 이 트럭들은 "진짜" Volvo(Volvo Group)에서 만든 것이고 Volvo Cars는 이미 중국 Geely 소유임을 상기할 필요성 느낌
- Volvo는 "Car" 부문만 Geely에 매각했고, 트럭 부문은 그대로 Volvo 소유. Toshiba가 가전만 매각하거나, Sharp의 디스플레이/TV 부문만 Foxconn에 팔고 나머지는 자체 보유하는 형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음. Volvo 세미 트럭의 배터리 공급사는 Geely/CATL인지, 아니면 다른 회사인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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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세미 트럭에 회의적인 사람들에겐 "Electric Trucker" 유튜브 채널이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음. 특히 언덕길에서 디젤 트럭을 앞질러 가는 장면이 인상적. Electric Trucker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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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버전 채널도 운영 중이라 시청 추천. Electric Trucker English Channel 해당 유튜버가 유럽에서 장거리 단일 운전사 화물 운송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걸 이미 증명함. 최근엔 4,500km 유럽 일주를 직접 완수, 운전 시간 법규를 최대한 반영한 거리임. 단거리(왕복 등)에도 무리 없는 점이 잘 드러남. 유럽연합은 전기 트럭이 최소 2031년까지 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최신 결정. 환경에 이롭게, 편안하고, 조용하며, 장기적으로 더 저렴한 이점 두루 갖춤. 아직 특정 용도에선 비EV가 더 나은 경우가 일부 있겠지만 이미 모든 지역에서 예외적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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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실사용 관점에서 ‘적재량 포함 주행거리’가 조금 궁금. 트럭의 속도 자체를 기준 삼는 건 사실상 의미 없는 허영 metric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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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배터리 기술이 더 발전해야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현시점에서도 경제성이 확보됐다는 점이 긍정적 충격. go volvo! go geely!
- 실제로는 Volvo Trucks와 Volvo Cars는 완전히 별개 회사임. Volvo Trucks는 Geely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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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트럭 실제로 고객 인도된 수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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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는 약 140대가 언급되지만, 실제 현업에서 운용 중인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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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승용차는 하루 5,000대 수준으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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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n Musk가 전기 세미 트럭 논의의 중심을 거의 혼자 장악한 결과 실제로 지금 바로 구매 가능한 전기 세미 트럭 제조사가 여럿 존재한다는 점이 잘 언급되지 않는 아이러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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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km 최고 주행거리로 “세미”라 부를 수 있을지 고민. 분명 단거리 배송에는 큰 의미 있지만, “세미 트럭”이라 하면 4~5시간 고속도로 주행 시 재충전 없이 종일 운전은 어려움. 이는 사실상 일반 배송 트럭의 주행 사이클임. 디젤 세미는 연료 한 번 채우면 3,500km 주행, 며칠간 논스톱 장거리 운행 가능. 동시에 대형 트럭(2 x 40피트 컨테이너)이 점점 늘고 있어 이런 규모의 차량 전동화를 위해선 배터리 용량이 훨씬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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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관점에서 보면 트럭 물류의 상당수가 지역 허브간 정기 노선(허브 앤 스포크) 방식임. Royal Mail 등 주요 물류사 기준, 슈퍼 허브에서 지역 허브까지 트럭 이동 거리가 약 120마일 수준으로 자주 반복됨. 각 구간마다 상하차에 30분 소요되어 충분한 충전 여유 확보. 이런 예측 가능한 단거리 루트가 수천 개 존재하고, 기업들은 수천 대의 차량을 유연하게 운영. 디젤이 갤런당 $7 넘어가면서 전기 트럭은 명백한 비용 절감 효과 존재. 실제로 전기 트럭 도입을 늦추는 가장 큰 요인은 차량 주행거리가 아니라, 물류 센터마다 대용량 급속 충전 인프라(수십 메가와트급)가 아직 설치되지 못한 점 때문. 많은 기업들이 이미 전환 준비를 마치고 전력망 확장만을 기다리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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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선 법적으로 트럭 운전자가 4.5시간 운전 후 45분 휴식, 하루 최대 9시간 운전 규정 존재. 물론 전기 트럭용 충전은 일반 승용차의 350kw 충전기보다 훨씬 고출력 예상. 과거 전기차도 “18시간 논스톱 산악 주행 & 30초만에 100% 충전” 아니면 쓸모없다는 주장이 많았지만, 이런 경우는 실제적이지 않다는 경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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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트럭은 트랙터와 트레일러가 분리된 구조로 정의. 주행거리 기준이 아니라 차량 구조 기준에서 세미 트럭임. “장거리 운행”의 기준은 나라별로 다르고, 유럽에선 500km로도 충분히 국가 횡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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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배터리 용량이 훨씬 더 늘어나야 한다는 부분에 걱정 존재. 디젤 탱크도 화재 위험은 있으나 연소에 수분~수십분 걸림. 하지만 대용량 리튬 배터리는 폭발적 방전(예: 1MW급 수 초 만에 에너지 모두 방출)이 가능해 사고시 엄청난 위험 발생 가능. 실제 화재 사례에서 189,000리터의 물이 필요했던 적 있음. 전기 세미 트럭 배터리 화재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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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ay Area에서 북동쪽 California(Alturas)까지 13시간 운전 중에 전기 빅 리그(대형 트럭)를 한 대도 목격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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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확신하는지 질문. 기존 제조사 제품들은 기존 디젤 트럭과 외형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별 어려움. 그리고 전기 세미 트럭은 장거리보다는 예측 가능한 일일 반복 경로에 더 적합하니 고속도로 긴 구간에선 드물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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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기사에 나온 Volvo EV 세미 트럭조차 운전 중 보면 너무 평범해서 눈에 띄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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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세미 트럭은 주로 유럽에서 보급되고, 미국에선 거의 찾기 힘듦. 외관적으로도 특별히 튀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며 구분하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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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만 봐도 Tesla는 쉽게 눈에 띄지만 기타 브랜드는 세부 디테일을 알아야 구분하듯, 트럭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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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대의 EV 트럭이라고 해도 하찮은 수치라는 인상
- 실제로 Volvo 연간 트럭 생산량의 약 2%에 해당하며, 중대형 전기 트럭 시장에서 현재 기준 압도적 1위. Daimler, Peterbilt 등 경쟁사에 비해서 훨씬 앞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