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미국에서 OBBB 법안이 서명되어 국내 기반 연구 및 개발(R&D) 투자에 대해 즉시 비용처리 권한이 재도입됨
  • 이 법안은 세금 관련 규정을 완화하여 기업들의 현금 흐름에 긍정적 영향 제공함
  • 재도입된 즉시 비용처리는 R&D 등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가짐
  • 미국 내 혁신 및 기술발전을 유도하려는 목적이 강조됨
  • 앞으로 기업들의 R&D 투자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가 기대됨

미국 R&D 즉시 비용처리 법안 개요

  • OBBB(법 이름)는 미국에서 R&D(연구 및 개발) 관련 지출에 대해 즉시 비용처리(expensing)를 재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임
  • 현재까지는 R&D 비용의 자본화 및 장기상각 방식으로 인해 기업의 세금부담과 현금흐름에 제한이 있었음
  • 이 법안 서명으로 미국 내에서 이루어지는 연구개발 지출에 대해 해당 연도의 세무처리에서 전액 즉시 비용으로 인정 받을 수 있게 됨
  • 이에 따라 기업들은 R&D 투자 시 세금 우대효과를 즉시 누릴 수 있게 되어, 현금흐름 개선 및 신규 프로젝트 투자여력 확대로 이어질 것임
  • 기업의 R&D 투자 활성화는 기술혁신 유인 및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적용 및 영향

  • 즉시 비용처리 제도는 미국 내에서 이루어지는 R&D 활동에 한정 적용됨
  • 해외에서 수행된 R&D에는 적용되지 않음
  • 정책 변화로 인해 관련 업계에서 적극적인 투자 증대 및 고용 성장 등 파급효과가 예상됨

요약

  • OBBB 법안은 R&D 지출에 대한 즉시 비용처리를 재도입해 기업의 세금 부담 경감 및 현금흐름 개선을 목적으로 함
  • 미국 기반 스타트업 및 IT 기업에게 긍정적 환경 조성 역할을 하게 됨
Hacker News 의견
  • 소프트웨어 개발을 R&D(연구개발)로 분류하고, R&D에 대한 즉각 비용처리 허용으로 Section 174의 변경 내용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법안 이해를 공유함

    • “어떤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지출도 연구 또는 실험적 지출로 본다”고 법안 303페이지에 명시

    • 관련 법안 PDF 링크

    • Section 174 관련 원문 기사 링크

    • @dang의 추가 정보 링크

    • 소프트웨어 개발을 R&D로 분류한 것은 2017년 TCJA에서 이미 도입되었고, 2022년부터 적용됨

      • 이번 새로운 법안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R&D 분류는 유지하면서, 세금 공제 방식만 2022년 이전처럼 되돌리는 내용으로 이해
      • TCJA 관련 이전 논의는 여기 참고
      • R&D와 R&E는 사실상 동의어
    • 법안 301페이지를 보면, “납세자가 해당 과세 연도에 지출하거나 발생시킨 모든 국내 연구·실험 지출에 대해 공제가 허용된다”는 내용이 나오고, 이전에는 Section 174에 국내와 해외 R&D의 구분이 없었음

    • 이런 방식은 정말 말이 안 된다는 생각

  •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잘 작동한다”는 사실로 인해 오프쇼어링이 하나의 전략으로 등장했다고 보는데, 결국 해외 R&D는 여전히 15년간 감가상각 처리됨

    • 해외 지출은 현재가치 기준으로 8.6%가 손실되고, 첫 해에 6.7%만 비용처리 가능해 19.6%의 현금‧세금 차이가 생김

    • 하지만 해외 인건비가 미국 대비 50~70% 더 저렴하기 때문에, 감가상각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차이가 워낙 커서 R&D 인력 관련 총 비용 30% 절감 기대

    • 실제로는 해외 임금이 미국보다 20%만 낮더라도 손익분기 맞출 수 있는데, 대부분의 해외 시장이 이 기준을 넘음

    • 15년 감가상각이 세금 혜택을 줄이기는 하지만, 인건비 차이로도 충분히 상쇄 가능

    • 오프쇼어링에는 법적, 문화적, 시차 등 다양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고, 이런 요소들 때문에 격차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음

      • 서류상으로는 오프쇼어링이 늘 합리적으로 보였고, 그럼에도 2025년이 와도 미국 개발자를 여전히 고용하는 현상
      • 심지어 외국 개발자를 미국으로 데려와 미국 급여를 주는 사례까지 발생
    • “원격 근무가 오프쇼어링 촉진”이라는 주장에 혼란

      • 인도 오프쇼어 IT는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된 오래된 모델
      • 많은 비테크 기업들이 이미 온쇼어 소수가 비즈니스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오프쇼어 팀이 실제 업무를 진행하는 구조를 오래전부터 구축
    • 오프쇼어링은 예전부터 가능성 있었고, 이제는 IC(개별 기여자)들도 원격으로 일할 수 있고 팀도 글로벌화

      • 미국 중심에 인도, 브라질 등 국가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팀 구성이 현실
      • 인도 내에서 10, 100, 500명 규모의 팀이 함께 오피스 근무하는 것도 예전부터 가능
      • 앞으로 다른 국가들이 더 큰 투자 중심지가 되면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 미국은 시장 규모, 자유시장, 스타트업 생태계의 이점으로 초기 스타트업에 좋은 환경
      • 동시에 대부분 스타트업은 온사이트 근무와 최소한의 시간대 동기화를 희망, 대형 테크 기업들은 미국 내부에 모든 특화 인력이 집중된 구조
    • “큰 차이를 못 만들 것”이라는 주장에 의문

      • 논의가 오프쇼어 여부만 다루고 있는데, 실제로는 “채용 여부”가 핵심
      • 제품 중심 코어 기능은 해외 타임존이나 문화 차이로 잘 안 되는 케이스 많음
      • 이번 변화가 미국 엔지니어를 정리해고하거나 채용 회피한 기업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세금 부담이 없어지는 효과가 있음
    • 법안이 명백하게 유럽, 캐나다, 영국 등 고임금‧고수준 R&D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국가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

  • 2022~2024년 동안 자본화된 국내 R&D 비용에 대해 “catch-up deduction”이 가능해지는 조항 존재

    • 해당 기업들의 현금 흐름에 의미 있는 개선 효과 전망
  • 미국 의회의 입법 과정을 굉장히 기괴하다고 평가

    • 매년 단 한 번 대규모 종합 법안만 통과시키는 구조

    • 재정 적자 규정 우회를 위해 세법 시간폭탄‧유예‧만료 조항을 잔뜩 넣어 복잡성↑

    • 이를 제대로 정정하지 못하면 R&D 비용과 같이 기업 및 직원 피해 현실화

    • 가끔씩 그 시간폭탄을 소급 취소하긴 하지만 여전히 혼란

    • 행정부는 법을 무시하며 행정명령을 범람, 특정 기업이나 대학을 표적으로 삼는 등 독재적 흐름을 보임

    • 전체 시스템이 지속 가능할지, 채권 시장 신뢰가 무너지면 혼돈 예상

    • 최근 BBB(법안) 통과가 월요일 시장에 미칠 영향도 관심

    • 부패하고 진지하지 않은 인물들이 반복적으로 재선되는 현실, 앞으로 어떻게 극복할지 감이 안 잡힘

    • 의회가 공동 목표를 가진 공직자 집단에서, 셀럽성‧미디어 중심 자기홍보만 중시하는 집단으로 변질

    • 미국 외 국가들도 급변 상황에 대비책을 더욱 강화해야 함을 최근에서야 실감

      • 권위주의적 대통령제 대두로 경제·문화적 충격이 예상
      • 이런 상황을 관망만 할 때는 아니라는 생각
  • 이번 법안으로 정리해고된 개발자 일자리가 모두 돌아올 거냐는 의문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고용 비용 하락 효과로 인해 채용 정상화와 더 나은 일자리 가능성
      • 하지만 숲이 한번 베어졌을 때, 다시 자라는 숲은 예전과 달라지는 현상 존재
    • 평균 회귀 현상 언급
    • 그렇지 않다는 현실적 시각도 있음
  • 미국은 R&D를 계속 지원하면서 타국의 지원을 불평하는 아이러니 지적

    • 사실상 즉시 비용처리 허용이지, 보조금(직접 지원)은 아님
    • “우리의 R&D 지원은 고귀, 타국의 지원은 시장 왜곡”이라는 풍자
    • “무엇을 지원해야 한다면 R&D만큼 좋은 타겟은 없음”이라는 견해도 있음
  • 이번 변화가 오버스태프드(덩치가 커진) 법안이지만, 빠른 비용처리 복원이 좋은 조치라고 평가

    • 처음부터 변경될 이유가 없었고, 당시 이를 옹호했던 논리 자체가 이상했다는 회상

    • 법안에 온갖 잡다한 내용이 들어간 건 아무도 양보하지 않기 때문

      • 양당에 논란이 되는 어떤 내용도 넣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연 1회 ‘조정 법안’임
    • TCJA(트럼프 세제 개편)이 바꿨다가 OBBBA(새 법안)가 되돌렸음

      • 애초에 뭘 놓치고 있는지 궁금
    • “즉각 비용처리” 변경 반대는 무지에서 비롯

      • 이런 규칙이 생긴 이유가 있음
    • 감가상각 적용은 대부분의 사업 자본 지출(예: 임대주택 지붕 공사비 등)에 그대로 적용되는 상식

      • 스타트업은 현금흐름 이슈가 심각했는데, 이번 변화는 원칙상 당연한 세법 적용이었으나 현실 타격 컸다는 주장
  • 최근 ‘Who’s Hiring’ 스레드의 원격(미국) 한정 구인글 비중 증가 관찰

    • 이번 법안 통과 가능성에 따라 기업들이 미리 대응한 결과인지, 아니면 단순 월별 변동인지, 패턴이 있는지 궁금증
  • 이번 변화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용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기대

    • 기업의 사무실 복귀 움직임을 완화하고, 개발자들이 더 많은 선택지와 역동적인 채용 환경을 기대

    • 하지만 아직까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이미 사양산업이고, AI가 모두 대체”라는 논리가 퍼져있고, 실제 효과는 주주에게만 돌아갈 수도 있음

      • 과거 조치가 실제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 해제도 실일보다는 기업가치 증대 쪽 영향
    • 많아야 최근 2~3년간 감소분 일부만 복원 가능

      • 이런 문제 자체가 트럼프 시절 만든 일몰 규정(GOP 자체산 문제)에서 발생
    • “정말 진지한 발언인가요, 아니면 풍자인가요?”라는 반응

      • 대형 회사들은 “AI 도입으로 인력 축소” 프레임을 선호, 이번 조치로 채용 감속이 다소 완화될 수 있지만, 큰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 당장은 실제 일자리 증가가 미미하거나 정리해고 소폭 감축에 그칠 공산
    • 즉시 비용처리로 인한 급여 성장 추가 상승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