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all/대기 근무 직원에게 어떤 보상을 해야 할까?
(pagerduty.com)- 직원의 온콜 업무에 대한 보상 방식은 공정성, 투명성, 동기부여의 균형이 중요함
- 주요 보상 방식으로는 자발적 참여, 정액 보상, 시간 기반 보상, 사건 해결 기반 보상이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존재함
- 시간 기반 보상이 가장 공정하지만, 관리 부담이 따름
- 서비스 가용성 기반 보상은 장기적으로 시스템 안정성과 예방적 운영을 유도함
- PagerDuty 같은 툴을 활용하면 온콜 시간 추적과 보상 정산을 더 정확하고 투명하게 수행할 수 있음
온콜 업무란 무엇인가?
- 빠르게 대응해야 할 비상 상황이나 서비스 장애에 대비해 직원이 근무 시간 외에 대기하는 업무
- 온콜에 대한 보상 방식은 조직의 규모, 문화, 운영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설계됨
온콜 보상 방식 4가지
1. 자발적 온콜 참여
- 특징: 직원이 보상 없이 자발적으로 온콜 근무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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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유연한 참여 가능
- 소규모 팀이나 협업 문화가 강한 조직에서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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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책임 소재 불분명
- 과중한 부담으로 인한 소진 위험
- 일반적으로 지속 가능성이 낮음
2. 고정 월급제 보상
- 특징: 온콜 여부와 관계없이 정해진 금액을 매월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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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계산이 간단하며 예산 수립이 용이
- 직원과 조직 모두에게 예측 가능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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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근무 시간이나 사건 처리 빈도와 불균형 발생 가능
- 실제 업무량을 반영하지 못하는 비유연성
3. 실제 온콜 시간 기반 보상
- 특징: 온콜로 대기한 시간 단위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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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투입 시간에 따른 공정한 보상
- 기록 및 보상 산정에 투명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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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시간 기록 관리의 행정적 부담
- 추적 정확성 부족 시 분쟁 발생 가능성
- 가장 보편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평가됨
4. 사건 대응 시간에 따른 보상
- 특징: 온콜 중 실제 문제를 해결한 시간만큼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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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실제 업무 수행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
-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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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사건 발생이 많을수록 보상이 커지는 구조로 예방 활동에 소홀할 위험
- 단기 대응 중심의 문화 유도 가능성
대안: 서비스 가용성 기반 보상
- 서비스 안정성과 업타임을 기준으로 보상 체계 설계
- 예방 중심 운영과 시스템 신뢰성 향상 유도
- 장기적으로 조직과 고객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
보상 방식 선택 기준
- 조직의 특성과 운영 방식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선택해야 함
-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공정성, 투명성, 목표 정렬성 확보가 핵심
- 여러 방식을 조합한 혼합형 보상 모델도 고려 가능
PagerDuty의 역할
- PagerDuty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통해 온콜 보상 체계 운영 지원
- 온콜 시간 및 빈도 자동 추적
- 사건 발생 및 해결 시간 기록
- 서비스 가용성 측정
- 이를 통해 정확하고 투명한 보상 계산과 팀별 책임 추적 가능
결론
- 온콜 보상은 단순한 금전 보상이 아니라, 직원의 노력과 전문성에 대한 존중 체계
- 조직은 적절한 보상 모델과 도구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온콜 문화를 구축해야 함
- 직원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함
이게 나라의 노동법 기준과 많이 연동되어 있는데.. 미국의 많은 회사들은 그냥 돌아가면서, 안되는 시기엔 순서 바꿔주고. 하는 것이 보통. 뭔가 힘드니까.. 온콜 전담팀이 있는 회사도 있고.
유럽은 업무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또는 시간외 근무라는 이유로 거의 별도의 보상.
우리나라는 포괄임금제의 덧에 의해 적당히 하는 걸로. 온콜도 분명 근무인데 마치 해당 시간에 대한 수당이 복지인 것 처럼 포장해서.
회사 다닐 때는 온콜 걸렸을 때 자는 시간, 운전 시간, 휴일 모두 장애 대응을 위해 노트북과 애플워치를 끼고 설잠 자는건 꽤나 스트레스였어요. 퇴사한 후에는 방해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247 대응하기가 쉽지는 않죠. 특히나 혼자만 DevOps 직군이면... 그냥 없죠 ㅎㅎㅎㅎㅎ
서비스가 안터지길 눈감고 빌면서..ㅎㅎㅎㅎㅎ
보상을 고민하다는건 좋은거같아요. 보상자체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으니 까요. 특히나 포괄임금제에서의 온콜은... 당연시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