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면 그 이득은 경영진이 전부 가져가는데, 실패하면 가장 말단의 실무자 한 명에게 책임을 다 몰아버린다는 점이라든지... 글쓰신 분이 겪은 상황이랑 제가 현재 속한 스타트업(11년차라 이젠 중소기업이란 이름이 더 어울리는 회사지만)에서 일어나는 상황 사이에 너무 많은 점이 겹치네요... 공감할 수밖에 없는 글입니다

아 회사가 세워진지 11년차라는 이야기이고, 저는 경력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아직 뉴비에 가까운 입장이다보니 선배님들께 여쭈어봅니다만, 모든 스타트업이 이렇게 사람에게 인색하게 구는 건 아니지요...? 제 경험만으로 뭔갈 결론내리기엔 성급한듯해서...

중심조직이 IT인지 다른 분야인지에 따라 대우가 천차만별인거 같아요. 저도 그룹사 이지만 식음료계다 보니 IT의 의견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정도로 듣습니다...

직원이 천 명 훌쩍 넘는 회사도 스타트업이고, 직원이 백 명도 안되는 회사도 스타트업이고, IT를 메인으로 두지 않으면서 매년 수백억씩 버는 회사들도 스타트업이라고 부릅니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게 맞는 것 같아요. 많은 것들을 흐릿하게 만들어버리는 무서운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