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내규상 개인이 직접 키보드 등의 장비를 구입해서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문제는 비싼 키보드를 쓰려면 사장님까지 결재가 올라가서 사장님을 직접 대면 설득(!)해야 한다는 모양이라… 저희 팀의 팀장님이 그렇게 해서 리얼포스와 MX Vertical을 쓰고 계시기는 한데, 이제 입사 1년차인 꼬꼬마가 도전하기에는 솔직히 좀 부담되네요.
크흑... 아니면 하나만 바꾸시고 차근차근 바꾸시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는 처음에는 마우스만 바꿨다가, 한 6개월 있다가 키보드도 바꿨어용. 개인적으로는 키보드를 먼저 바꾸는 편이 좋은 듯여.
결국 로지텍 ERGO K860 + MX VERTICAL 세트를 질렀습니다. 오늘 집으로 배송되어 왔길래 만져보고 있는데, 타자연습 사이트에서 1시간 정도 문장 연습을 하니 어느 정도 손이 적응하는 것 같군요. 키보드는 키압이 조금 낮았으면 좋겠고, 마우스도 휠 클릭할 때 힘이 너무 들어가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서 마우스의 경우 앞으로/뒤로가기 버튼을 커스터마이징해서 휠 클릭으로 쓰고 있네요. 나머지는 좀 더 써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들고 있던 리얼포스를 매각해서 샀어용 ㅋㅋㅋㅋ... 도저히 손가락이 아파서 더 이상 못 치고... 먼지만 쌓여갈 것 같아서 새로운 키보드의 양분으로 삼았습니다.
회사부터 마우스 + 키보드를 바꿨었는데, 회사에서 마우스 + 키보드 모두 지원해줘서 써보다가 집에도 바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