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던게 안되면 불편하기야 하지만 되게 하려고 x11에서 삽질했던 그 스파게티들을 걷어낸 것만으로도 평가해줄 이유는 충분함
다만 아직도 안되는 이유를 찾아보면 결국 표준화가 안되었다는게 문제고 그 기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것도 사실임
아마 2030년이 되어도 아직 완성까지 멀었다는 소리는 나올것 같지만 x11로의 회귀는 불가능할것임
생태계가 바뀌는 혼란상이라도 대체제는 또 똑같은 소리 들을거고 복귀는 익숙해진 생태계에서의 반발을 불러올거 같음
Hacker News 의견들
나는 X11도 Wayland도 모두 괜찮다고 생각함. 둘 다 존재하는 게 좋다고 봄
systemd에 대한 불만은 이해하지만, Wayland에 대한 불만은 잘 모르겠음. 이 글은 정보보다 감정적인 불평에 가깝게 느껴짐
보안이나 성능에 대한 비판도 근거가 약함. 예를 들어 “메모리 안전하지 않은 언어로 작성됐다”는 건 2008년 당시 Rust가 없었다는 점을 무시한 주장임
또 “느리다”는 주장 뒤에 “반대 결과도 있다”고 덧붙이는 건 스스로 논리를 무너뜨리는 셈임
마지막으로 “강제로 쓰게 된다”는 말도 이해 안 됨. 그냥 X11을 쓰면 되는 문제 아닌가
나는 최근 Fedora에서 GNOME과 Wayland를 AMD GPU로 사용 중인데 아무 문제 없음
복사/붙여넣기, 화면 공유, 드래그앤드롭, 아이폰 웹캠, 화면 녹화까지 모두 잘 작동함
특히 멀티 모니터의 부분 배율 조정(fractional scaling) 이 완벽하게 작동함. X11에서는 불가능했음
Fedora는 Ubuntu보다 훨씬 다듬어진 느낌이라,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꼭 써보길 추천함
이 글은 과거의 고통과 오래된 오해가 섞인 글처럼 보임
Wayland의 보안 모델은 X11과 정반대임 — X11은 모든 앱이 키 입력과 화면을 엿볼 수 있었지만, Wayland는 격리 기반 설계로 포털과 API를 통해 명시적으로 허용해야 함
성능 논리도 모순적임. Wayland는 불필요한 복사와 왕복 통신을 줄이는 구조적 이점이 있음. 실제 성능은 컴포지터와 드라이버에 따라 다름
NVIDIA 문제도 과거 이야기임. 최신 드라이버에서는 GBM 지원으로 많이 개선됨
OBS, 클립보드, 화면 공유 등도 대부분 해결됨
나는 Fedora와 Asahi Remix에서 Sway, GNOME, KDE를 모두 써왔고, XWayland 호환성도 매우 좋음
이런 변화는 느리지만 꾸준한 기반 기술의 세대교체 과정임
나는 Wayland의 존재 자체가 리눅스 그래픽 스택 전체를 발전시킨 계기라고 생각함
예전에는 X가 없으면 GPU를 쓸 수도 없었고, 드라이버가 X 내부에 묶여 있었음. Wayland의 “안 되는 플랫폼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태도가 오히려 드라이버 품질 향상을 이끌었음
X의 주요 개발자들이 “이건 더 이상 고칠 수 없다”고 판단했음. 그래서 새로 시작한 게 Wayland임
그들이 잘못했다고만 말할 수는 없음. 기존의 거대한 해킹 덩어리를 계속 붙잡는 게 더 나빴을 수도 있음
Wayland는 X11R6의 완전한 대체가 되기 어렵다고 봄. Apple의 WindowServer를 흉내 내려는 구조라, 다양한 툴킷과 표준을 가진 리눅스 생태계에는 맞지 않음
하지만 자금과 인력이 있다면, 누군가 자신만의 “작은 천국”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음
나는 KDE + Wayland + NVIDIA 조합을 쓰는데 아주 잘 작동함. NVIDIA도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이 개선됨
X로 돌아가면 오히려 더 불편함. 앞으로 xfwl 프로젝트의 발전도 기대 중임
이 상황은 Python2→3 전환과 비슷함. 개발자 입장에서는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려는 시도였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전환 비용이 컸음
결국 15년 넘게 걸렸고, 일부는 끝내 넘어오지 않았음. Perl5→6도 비슷한 사례임
오픈소스는 상업 프로젝트보다 개발자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반복될 수밖에 없음
나는 Pop_OS 22.04(X11)를 쓰고 있는데, 단지 잘 작동하는 데스크탑을 원함
24.04는 Wayland 기반이라 문제 보고가 많고, 아직 안정적이지 않다고 느낌. System76과 Pop_OS를 좋아하지만, 이번 전환이 커뮤니티를 분열시켰음
COSMIC이라는 Rust 기반 새 DE까지 동시에 진행하면서 너무 많은 걸 한꺼번에 시도한 듯함
나는 sway 기반 Wayland를 여러 해 써왔고, 주로 fractional scaling 때문에 만족함
문제는 대부분 XWayland 앱에서 발생함. 화면 녹화나 서드파티 앱 호환성은 여전히 배포판마다 다름
글쓴이가 말한 “복사도 안 되고 미리보기 안 된다”는 건 내 경험과 전혀 다름. Wayland에도 문제는 있지만 X에도 있었음
Canonical이나 Red Hat이 강제로 Wayland를 쓰게 하는 건 아님. 그들은 단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기본값을 바꾸는 것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