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이번 AirPods Max 리프레시를 기다렸는데, 여전히 두 가지 핵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

    1. 무게가 그대로라 장시간 착용 시 불편함이 큼
    2. 여전히 전원 버튼이 없음, 케이스에 넣지 않으면 완전히 꺼지지 않아 배터리가 자주 방전됨
      이어컵을 평평하게 돌리면 전원이 꺼지는 구조로 만들 수 있었을 텐데, 그조차도 안 함
      이 두 가지가 개선됐다면 바로 샀을 텐데, 이제는 다른 제품을 찾아볼 생각임
    • 처음엔 “헤드폰이 얼마나 무겁겠어?” 했는데, 13.6온스(약 386g)라는 걸 보고 놀랐음. 진짜 무거운 편임
    • 펌웨어 최신 버전인지 확인해봤는지 묻고 싶음. 초기 출시 직후 업데이트로 저전력 모드가 추가되어, 5분간 움직이지 않으면 절전 상태로, 72시간 지나면 블루투스와 Find My까지 꺼지는 모드로 들어감
      관련 아카이브 문서
    • 출시 때부터 사용 중인데, Bose로 몇 번 바꿔보려 했지만 소프트웨어 통합성이 떨어져서 결국 다시 돌아옴
      Apple 생태계 안에서는 Max가 훨씬 안정적임
    • 착용감은 개인차가 크지만, 나는 무게 분산이 잘 되어 괜찮았음
      특히 깊은 이어컵 덕분에 귀가 닿지 않아 장시간 착용해도 덜 답답함
  • 헤드폰이 $549인데 Macbook Neo가 $599인 게 이해가 안 됨
    다른 Apple 제품 대비 가격 대비 가치가 너무 낮게 느껴짐

    • 주변기기 시장은 마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음
      싸구려 부품으로 만든 GPS나 스포츠 기기들도 여전히 수백 달러에 팔림
      결국 중국 공장 최소 주문 수량과 마케팅 자본이 진입장벽 역할을 하는 구조임
    • 항공용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가격을 보면 Bose가 압도적으로 비쌈
    • 사실 다른 고급 ANC 헤드폰들과 비교하면 가격대는 비슷함
      예: B&W PX8($699), Focal Bathys($849), Sony XM6($399), Bose QC Ultra($449)
    • 단순히 타깃 시장이 다름. 오디오 애호가나 과시형 소비자는 이런 가격을 기꺼이 지불함
    • Sennheiser HD 800 S($1700)나 Meze Elite($4000) 같은 제품을 생각하면, Apple이 80~90% 수준의 품질을 $549에 제공한다면 오히려 합리적일 수도 있음
  • “왜 Apple이 AirPods을 직접 구매해야 하는지”라는 섹션이 흥미로웠음
    요즘은 오히려 Amazon, Costco, Target 등에서 더 싸게 살 수 있음
    Apple이 직접 판매 마진을 되찾으려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내부 PM 간 KPI 경쟁으로 웹 공간을 확보한 건지 궁금함

  • 내 AirPods Max 1세대는 헤드밴드 품질이 너무 나빠 1년 사용 후 머리에 자국이 남았음
    무겁고 휴대성도 떨어져서 결국 QC Ultra 2로 갈아탐

    • AppleCare로 천이 닳은 밴드를 교체해주긴 함. 보내야 하지만 가능함
    • 나도 같은 문제로 실리콘 밴드 커버를 추가로 사서 해결했음. 완벽하진 않지만 착용 가능해짐
      디자인 중심 회사가 이런 기본적인 부분을 놓친 게 놀라움
    • 어떤 사람은 “헤드폰이 머리에 자국 남기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라며 의아해함
  • AirPods Max는 내가 써본 제품 중 가성비 최악의 기술 제품이었음
    그런데 Apple은 왜 이 제품을 단종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는지 궁금함
    아마 다른 제품의 성공 덕분에 내부적으로 문제의식이 희미해진 듯함

    • 하지만 내 주변(호주 중소도시)에서는 꽤 흔하게 보임. Sony XM 시리즈만큼 많음
      가격 대비 인지도는 여전히 높음
    • 이어폰이 불편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헤드폰 수요는 항상 존재함
    • 결국 럭셔리 제품으로 자리 잡은 듯함. 실용성보다는 과시용 소비층이 유지시킴
  • 몇 달 전 AirPods Max를 샀는데, 하루 종일 착용함 (자폐 스펙트럼 특성상 안정감을 줌)
    처음엔 안경 때문에 불편했지만 일주일 만에 적응했음
    이번 신형에서 적응형 모드와 향상된 ANC가 추가되어 바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임

  • 1세대 AirPods Max를 썼는데, 오른쪽 이어컵에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음
    세 번이나 Genius Bar에 갔지만 “재현 불가” 판정만 받음
    결국 중고로 싸게 팔고 Apple 헤드폰은 다시 안 사기로 결심함

    • AirPods Pro에서도 같은 진동/소음 문제를 겪었음
    • 다른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음. 노이즈 캔슬링이 기계 진동을 증폭시켜 걷거나 씹을 때 저음이 울림
      지원팀은 단순히 소리만 확인하고 “문제 없음”으로 돌려보냄
  • 이제는 배터리 수명과 교체 비용이 명확히 개선되기 전까지 Apple 헤드폰은 안 살 생각임
    2년 안에 배터리 문제나 클릭음이 생기는 게 반복됨
    게다가 일반 블루투스 헤드폰 연결은 AirPods보다 2~3단계 더 깊이 숨겨져 있어 불편함

    • 그래도 Max는 배터리 교체가 쉬운 편임. 드라이버와 헤라만 있으면 되고, 배터리는 Amazon/Ebay에서 약 $50에 구할 수 있음
    • iPhone 단축어로 블루투스 연결을 한 번에 실행하거나, 제어센터에 블루투스 버튼을 추가하면 클릭 수를 줄일 수 있음
    • 기본 설정에서도 제어센터에서 4번 클릭이면 연결 가능함
      Apple TV는 여전히 깊숙이 숨겨져 있어서 불편함
    • Apple TV의 블루투스 연결 UX는 정말 짜증나는 수준임. 일부러 불편하게 만든 것 같음
  • 약간 다른 질문인데, 오픈소스 이어버드가 있는지 궁금함
    노이즈 캔슬링을 반대로 적용해 주변 소리를 증폭시키는 실험을 해보고 싶음
    청력이 약한 할머니께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음

    • PineBuds Pro가 펌웨어 오픈형 ANC 이어버드임
    • Pixel Buds에는 투명 모드가 있어서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음
    • 사실상 그게 보청기 기능과 유사함
  • 기술적 요소를 떠나, Apple은 패션 헤드폰 시장을 독점하고 있음
    Beats 인수로 셀럽과 인플루언서 시장을 장악했고, 다른 브랜드가 이 영역에 진입하지 못함

    • 그래도 Sony XM 시리즈는 그나마 패션 시장에서도 경쟁하는 듯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