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기본에 충실하기보다 뭔가 거창한 최적화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사람은 아는 만큼 보입니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저는 지금 게시판 만들기의 예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보 개발자에게 첫 포폴로 많이 추천됐던 것이 게시판 만들기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글을 올리고, 목록에서 보이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면 백엔드 DB조차도 필요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사람은 아는 만큼 보입니다.
게시판을 진지하게 만들면 DB부터 시작해서 댓글 기능, 로그인, 로그인을 발전시키면 OAuth 인증이나 JWT, 단순 글쓰기 기능에서도 이미지 및 영상 첨부, 글 서식 지원, XSS부터 시작하는 보안까지.
같은 텍스트라도 읽는 사람의 배경 지식에 따라 그리는 이미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kunggom님이 제목을 보고 어떤 자동완성을 상상하신지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읽는 독자 각자 다른 인생을 살아왔고, 결국 독자들이 상상한 기능은 서로 크게 다를 겁니다.
어떤 의도로 댓글을 작성하시는지도 알겠습니다.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하지만, 지금 글 쓴 분의 상황과는 크게 맞지 않는 말이란 걸 아실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글 쓴 분의 상황과는 크게 맞지 않는 말"이라는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원문 글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개인 프로젝트이고 트래픽이 엄청 많거나 수익을 내야 하는 서비스는 아니"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뭔가 거창한 최적화가 들어간다면 그건 그저 개인적인 호기심 등에 의한 것이지, 실용적인 이유는 아닐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정도의 기술적 노력이 투입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유독 몇몇 분들의 반응이 강하게 부정적인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제목에 인용된 수치 같은 부분이 본문 내용과 합치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저는 kunggom님이 제가 말한 게시판 비유도 이해하지 못 할 정도로 배경 지식이 없는 개발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의견 차이는 Abusing 유저에 대한 인식부터 오는 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것은 시맨틱 검색입니다.
시맨틱 검색이라는 것이 AI 열풍인 지금에 있어서 전혀 현실성 없는 주제도 아니며, 개인이라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걸 아실 거라고 믿습니다.
애초에 저희가 제목을 누를 때부터 글 쓴 사람의 배경을 이해하면서 누르는 게 아니지만, 만약 트래픽이 엄청 많거나 수익을 내야 하는 서비스 가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구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제목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습니다.
원문 글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
제목을 보고 상상했던 이미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지금 저희의 대화에서 필요가 없는 부분이죠.
지금 글 쓴 분의 상황
지금 kunggom님이 글 쓴 분을 뭐라고 생각하시는 지 알 거 같습니다. 초보 개발자고, 무슨 글을 쓰든 이해해줘야만 하는 개발자로 보시는 거 같네요.
어제 말한 듯이 flagged 당하지 않았다면 저도 거기에 동의했겠지만, 쓴 글을 추천 조작한 시점부터 이 얘기는 무의미합니다.
그리고 만약 정말로 어뷰징이 적발된 사람이 다음날 다시 글을 쓰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위에서 이렇게 말하셨네요.
flagged 당하고도 글을 쓸 자유가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 비판할 자유도 있습니다.
본인이 말씀 하신 것처럼 지금 댓글에서 flagged 당한 사람에게 조금 더 엄격하게 말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댓글에서 지적할 게 아니라 운영진에게 건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임베딩을 넣거나 해서 개떡같이 입력해도 찰떡같이 검색 후보를 추천해주는 그런 종류의 서비스에 대한 최적화 경험 공유를 생각하셨다는 것이군요.
그런 것이라면 차라리 "검색어 추천" 정도의 제목에서 기대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어떤 것을 예상하셨는지는 알겠습니다.
어뷰징에 비판적인 입장은 이해합니다만, 마지막 문장은 은근슬쩍 논지를 기술적 미숙함에서 커뮤니티 규칙 위반에 관한 문제로 바꾸고 "너의 논리와 주장으로 너를 반박해 주겠다"는 어설픈 태극권 시도인 것 같아 좀 실망스럽군요.
차라리 처음부터 어뷰징 한 가지만을 비판하셨다면 설득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정말로 그랬다면, 설령 정말로 위 글이 최신 DBMS에서의 벡터 임베딩 최적화 등 원래 기대했었다고 주장하신 내용이 담겨 있었더라도, 혹은 "겸손한 제목"이 사용되었더라도 글쓴이의 최근 어뷰징 이력에 대한 적대적 반응이 나왔을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 저는 아무런 이의가 없습니다. 그건 기술적 내용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내용이니까요.
제가 반대하는 것은, 그 양상이 왜 "기술적 미숙함"에 대한 지적으로 표출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뷰징이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면, 당연히 내용과는 관계없이 비난받아 마땅하겠지요. 그러면 거기에 내용에 대한 비판이 들어갈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데 여기에 달린 댓글들은 하나같이 내용이 기술적으로 미숙하다는 뉘앙스가 다수네요. crawler님께서도 저에게 "초보 개발자의 게시판 만들기"와 같은 비유를 하시면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셨고 말이죠. 이러면 어뷰징이라는 건 오히려 부차적인, 나중에 가져다 붙인 문제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댓글 내용대로라면, 만약 원래 글이 정말로 crawler님께서 기대하는 종류의 내용이었다고 해도 어뷰징 자체만으로 비판을 하셨을 것입니다. 아니면 설마 어뷰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글 내용은 마음에 드는 경우 "엄격하게" 말할 자유를 행사할 필요가 없는 걸까요?
그래서 다시 질문드립니다. 정말로 원 글쓴이의 어뷰징 때문에 글쓴이를 비판하는 것이라면, 어뷰징이 아니라 내용에 관한 비판 위주로 댓글을 쓰신 이유가 있을까요?
만약 원래 글이 정말로 crawler님께서 기대하는 종류의 내용이었다고 해도 어뷰징 자체만으로 비판을 하셨을 것입니다.
엥? 아니요? 저는 제가 기대하는 내용이었으면 아무 불만 없었을 겁니다.
제가 돈 주고 보는 글도 아니고, 내용만 마음에 들면 흡수하면 제 이득이죠.
다만 그게 아니었기 때문에 이 사람 뭐 하는 사람이지? 라고 찾아보는 계기를 만들었고, 까고 보니 flagged여서 피드백 할 때 배려할 필요도 못 느꼈던 겁니다.
kunggom님은 참 신기합니다. 마치 이타적인 것처럼 사이트의 분위기를 생각하면서도, 그 분위기를 주장하느라 본인이 댓글에서 다른 사람들의 말할 자유를 방해하는 것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태극권이라는 말을 하셨죠.
저는 최대한 kunggom님이 이렇게 행동하는 의도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지금 kunggom님은 주장에 매몰되어 타인의 마음을 멋대로 단정 짓고, 재단하는 거 같습니다.
지금도 제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으면서 사실인 것처럼 긴 글을 쓰신 게 그 증거입니다.
그렇게 확신할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하지만, 이유를 듣지는 못할 거 같군요.
kunggom님이 정말 최대한 글쓰기를 장려하려는 걸지, 아니면 flagged에 대해 다른 의도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자라면 저야 이득이고 후자라면 관리자님이 처리해주시겠죠.
결국 저에게 어느 쪽이든 이득이 될 테니 계속 그렇게 행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할 자유를 방해"했다는 부분에 대한 근거가 있을까요? 이건 좀 이해가 안 되는군요. 제가 뭐 이 공간에 대한 관리 권한이 있어서 타인이 글이나 댓글 쓰는 걸 차단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실제로도 이렇게 긴 댓글을 잘만 쓰셨지 않습니까.
단순히 타인의 의견에 반대하는 댓글을 다는 것이 남의 말할 자유를 막는 것이라면, crawler님도 지금 저의 발언할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논리적으로 내로남불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crawler님도 인정하신 것처럼, 결국 어뷰징 여부는 판단 기준에서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건 "어제 말한 듯이 flagged 당하지 않았다면 저도 거기에 동의했겠지만, 쓴 글을 추천 조작한 시점부터 이 얘기는 무의미합니다."라는 내용과 모순 아닙니까?
지금 계속하여 논점과 주장이 바뀌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 가지로 고정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고의 무언가를 요구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제목과 본문과 괴리를 느낀 분들의 의견이 있는것도 사실이며, 기존 어뷰징된 글에 대한 별도의 의사표명없이 바로 그 다음날 본인블로그의 글을 news에 올리는게 누군가에겐 다른 의도로 보일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어뷰징을 단순실수로 넘기는 태도가 좋은 태도로 보이진 않는데, 어뷰징이 별거 아닌것 처럼 여겨지는 분위기도 유해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거겠죠?
저는 커뮤니티의 주제와 충분히 연관성이 있고 AI 슬롭이 아닌 글에 대해 "이 글은 우리 커뮤니티의 수준에 어울리지 않는 수준 미달이다"라고 단체로 비난하는(혹은 그런 것처럼 보이는) 행위는 어쩌면 투표 조작보다도 더 커뮤니티의 성장과 유지에 해롭다고 봅니다. 이는 해당 커뮤니티의 대외적 이미지를 배타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하여 잠재적인 신규 사용자 유입을 크게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이 비판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런 분위기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네요. 공통적으로 자신이 기대한 내용이 아니었다는 점에 대한 실망만 있을 뿐, 건설적으로 보이는 분석 및 피드백은 소수였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만약 정말로 어뷰징이 적발된 사람이 다음날 다시 글을 쓰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이번 기회에 운영진에게 정식으로 관련 규정 추가를 건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미 어느 정도는 제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이 모자라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으니 말입니다.
전 오히려 이해가 가지 않네요. 단체로 조직적으로 비난하기 위해 올리신걸로 보시고 계신걸까요? 님 주장이야 말로 각 개인들이 개진할 수 있는 의견을 오히려 네거티브하게 모시는 거 같으신데요? 앞으로 개발 일지 정도의 글(printf로 별그리기 개선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개선해서 for문을 썼어요!)의 글들을 올려도 똑같이 따뜻한 마음씨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육룡의시대, 웹삼국무쌍전처럼 타 사이트 갤러리에 본인 또한 홍보를 자주 하신 것 같습니다.
자신의 미완성 작업물을 찍먹용으로 내세우고 이후에 해당 프로젝트를 쉽게 유기하는 태도를 보았을 때 딱히 본 글과 뭐가 다를까 싶은데..왜 남에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걸까요.
디시는 어린애들 노는 곳이니 마음대로 해도 괜찮고, 긱뉴스는 본인이 애정하는 곳이니 다른 누군가 더럽히면 못참는 걸까요.
딱히 논리적으로 말하고 싶은거 아니고 그냥 내로남불 하는게 신박해서 하는 말이니 반박하는 님 말이 맞습니다. 어뷰징 화이팅입니다.
뭐가 거창한지 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레코드 수가 뭐 100만 건, 1000만 건씩 되는 것도 아니고 10만 건 조금 넘는 규모라는 것이 제목에서부터 박혀 있는데, 거기서 기본에 충실하기보다 뭔가 거창한 최적화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대체 무슨 거창한 것을 기대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DB가 제대로 최적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에 충실하게 하나씩 맞춰 나가는 구성의 글을 올린 것이 그 자체로 그렇게 어그로 취급받아야 할 것인지 잘 모르겠군요. 제 생각에는 '최고의 무언가가 아닌 것은 여기에 올리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라는 식의 배타적 분위기는 유해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