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원래 글이 정말로 crawler님께서 기대하는 종류의 내용이었다고 해도 어뷰징 자체만으로 비판을 하셨을 것입니다.

엥? 아니요? 저는 제가 기대하는 내용이었으면 아무 불만 없었을 겁니다.
제가 돈 주고 보는 글도 아니고, 내용만 마음에 들면 흡수하면 제 이득이죠.

다만 그게 아니었기 때문에 이 사람 뭐 하는 사람이지? 라고 찾아보는 계기를 만들었고, 까고 보니 flagged여서 피드백 할 때 배려할 필요도 못 느꼈던 겁니다.

kunggom님은 참 신기합니다. 마치 이타적인 것처럼 사이트의 분위기를 생각하면서도, 그 분위기를 주장하느라 본인이 댓글에서 다른 사람들의 말할 자유를 방해하는 것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태극권이라는 말을 하셨죠.
저는 최대한 kunggom님이 이렇게 행동하는 의도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지금 kunggom님은 주장에 매몰되어 타인의 마음을 멋대로 단정 짓고, 재단하는 거 같습니다.
지금도 제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으면서 사실인 것처럼 긴 글을 쓰신 게 그 증거입니다.

그렇게 확신할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하지만, 이유를 듣지는 못할 거 같군요.

kunggom님이 정말 최대한 글쓰기를 장려하려는 걸지, 아니면 flagged에 대해 다른 의도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자라면 저야 이득이고 후자라면 관리자님이 처리해주시겠죠.

결국 저에게 어느 쪽이든 이득이 될 테니 계속 그렇게 행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할 자유를 방해"했다는 부분에 대한 근거가 있을까요? 이건 좀 이해가 안 되는군요. 제가 뭐 이 공간에 대한 관리 권한이 있어서 타인이 글이나 댓글 쓰는 걸 차단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실제로도 이렇게 긴 댓글을 잘만 쓰셨지 않습니까.
단순히 타인의 의견에 반대하는 댓글을 다는 것이 남의 말할 자유를 막는 것이라면, crawler님도 지금 저의 발언할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논리적으로 내로남불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crawler님도 인정하신 것처럼, 결국 어뷰징 여부는 판단 기준에서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건 "어제 말한 듯이 flagged 당하지 않았다면 저도 거기에 동의했겠지만, 쓴 글을 추천 조작한 시점부터 이 얘기는 무의미합니다."라는 내용과 모순 아닙니까?
지금 계속하여 논점과 주장이 바뀌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 가지로 고정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