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4달전 | parent | ★ favorite | on: 워런 버핏, 60년 만에 버크셔 해서웨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다(latimes.com)Hacker News 의견들 매일 출근길 7분 동안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 들러 아침을 사는 그 사람, 진정한 미국 영웅 같음 탐욕으로 인생을 쌓은 사람은 영웅이 아님 나도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서 경례를 보냄 영웅까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아메리칸임. 패스트푸드 전사 같음 그는 인생을 성공적으로 설계한 사람임. 어떤 변수를 고정할지 선택하는 원칙을 실천한 절제의 표본임 그가 말하는 “패스트푸드와 코카콜라 사랑”은 사실 가짜 페르소나라고 생각함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버핏의 전략 노출을 기대하며 BRK-B를 사는데, 이번 변화가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함 버핏이 나라 역사 중 1/3 이상을 살아온 만큼, 남은 세월엔 진짜 ‘일하지 않는 삶’을 경험하길 바람 지난 10~20년간 BRK는 이미 충분히 다각화되어 S&P 500과 거의 같은 흐름을 보임. 버핏도 늘 인덱스 펀드 장기 보유를 권장했음 버핏은 차분하고 스트레스 없는 성격으로 보임. 그의 장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그에게는 매우 똑똑한 부하들이 있고, S&P를 이기기 어렵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시도한다고 들었음 사실 ‘버핏의 전략’이라기보단, 시장이 버핏이 산 걸 따라 사는 구조였음. 그는 명성의 지속성을 60년간 유지한 사람임 예전에 Berkshire Hathaway는 비효율적인 대기업에 투자해 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지만, 이제 그런 기회가 줄었다고 들음 사실 그 모델은 대부분의 프라이빗 에쿼티가 하는 일임. 지금은 오히려 대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기 좋은 시대임. SaaS, 핀테크, 기그 이코노미, 소셜미디어 같은 분야에도 여전히 가치 창출 기회가 많음 여전히 저평가된 기업은 많지만, 요즘 시장은 ‘저울’보다 ‘투표기계’ 같아서 옳고 그름이 증명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림 과거 Munger가 버핏에게 ‘나쁜 회사를 싸게 사는 것’에서 ‘좋은 회사를 적정가에 사는 것’으로 전략 전환을 설득했음. 지금도 그 철학은 유효함 Seth Klarman이 The Atlantic에 쓴 버핏 은퇴 관련 글이 훌륭했음 How Buffett did it? (Archive 링크) 링크가 열리지 않음 Buffett’s Alpha 논문 요약: 그는 우량주에 레버리지를 걸었음 왜 어떤 사람들은 평생 일만 하며 사는지 이해가 안 됨. 1천만 달러만 있어도 바로 은퇴할 텐데 상상력의 부족일 뿐임. 어떤 사람은 일 자체를 즐기거나, 책임감이나 사명감 때문에 계속 일함. 실제로 돈을 벌고 나면 또 다른 프로젝트를 찾게 됨 CEO의 삶은 일반 직장인과 완전히 다름. 회사가 곧 자기 자신이고, 자유와 자원이 넘침 버핏의 일상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책 읽고, 투자하고, 가끔 회사를 사는 것임. 그게 많은 사람의 이상적인 은퇴 생활임 버핏에게 일은 곧 즐거움임. 그에게 일과 은퇴는 같은 개념임 어떤 사람은 은퇴 후 세상 공부를 하듯, 버핏은 10-K 보고서를 읽으며 세상을 연구함 Berkshire 주가가 99% 떨어져도 여전히 S&P보다 성과가 높음 지난 30년간 성과는 거의 S&P와 동일했음 (Sortino 0.72 vs 0.69, 출처) 시장 효율성 증가 때문인지, Berkshire의 규모 효과 때문인지 궁금함 Warren Buffett의 성공을 잘 설명한 영상이 있음 YouTube 링크 사람들은 버핏을 지나치게 찬양하는 경향이 있음. 그의 포트폴리오 기업 중 일부는 긍정적이지만, 예를 들어 BNSF 철도 노동자 처우는 좋지 않음. 버핏은 재무적 관점에만 집중해 사회적 영향을 간과함. 특히 철도처럼 인프라 독점이 있는 산업은 공정 경쟁이 어려움 그는 CSX 등 다른 철도회사보다 나쁘지 않음. 다만 노조 약화는 노동자들이 선택한 결과이기도 함. 버핏을 숭배하진 말고, 공부 대상으로 삼는 게 낫다고 생각함. Acquired 팟캐스트가 좋은 출발점임 사실 많은 사람들은 그런 부정적 면도 알고 있음. 버핏은 자본주의자이고, 그 ‘악’도 패키지의 일부임 고대 그리스에는 영웅과 신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과두 oligarch와 가짜 자선가가 있음 그는 ‘가짜 자선가’가 아님. 이미 600억 달러 이상 기부했고, 재산의 99%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음. 또한 초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을 공개적으로 지지함 버핏의 배당 중심 전략이 앞으로도 유효할지 궁금함. 그는 뛰어난 투자자지만, Musk나 Zuckerberg처럼 밸류에이션 중심 접근을 한 사람들에 비해 뒤처진 듯함 버핏의 전략은 합리적 시장을 전제로 함. 하지만 요즘 시장은 ‘분위기 기반’이라 과대평가된 경우가 많음. 그럼에도 다음 대규모 조정 전까지는 여전히 통할 것 같음 Musk와 Zuckerberg는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정부 계약 기반의 사업가임. 시장의 변동성에서 스스로를 보호함 둘 다 본질적으로 기업가이지, 투자자는 아님
Hacker News 의견들
매일 출근길 7분 동안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 들러 아침을 사는 그 사람, 진정한 미국 영웅 같음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버핏의 전략 노출을 기대하며 BRK-B를 사는데, 이번 변화가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함
버핏이 나라 역사 중 1/3 이상을 살아온 만큼, 남은 세월엔 진짜 ‘일하지 않는 삶’을 경험하길 바람
예전에 Berkshire Hathaway는 비효율적인 대기업에 투자해 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지만, 이제 그런 기회가 줄었다고 들음
SaaS, 핀테크, 기그 이코노미, 소셜미디어 같은 분야에도 여전히 가치 창출 기회가 많음
Seth Klarman이 The Atlantic에 쓴 버핏 은퇴 관련 글이 훌륭했음
How Buffett did it? (Archive 링크)
왜 어떤 사람들은 평생 일만 하며 사는지 이해가 안 됨.
1천만 달러만 있어도 바로 은퇴할 텐데
실제로 돈을 벌고 나면 또 다른 프로젝트를 찾게 됨
Berkshire 주가가 99% 떨어져도 여전히 S&P보다 성과가 높음
시장 효율성 증가 때문인지, Berkshire의 규모 효과 때문인지 궁금함
Warren Buffett의 성공을 잘 설명한 영상이 있음
YouTube 링크
사람들은 버핏을 지나치게 찬양하는 경향이 있음.
그의 포트폴리오 기업 중 일부는 긍정적이지만, 예를 들어 BNSF 철도 노동자 처우는 좋지 않음.
버핏은 재무적 관점에만 집중해 사회적 영향을 간과함. 특히 철도처럼 인프라 독점이 있는 산업은 공정 경쟁이 어려움
버핏을 숭배하진 말고, 공부 대상으로 삼는 게 낫다고 생각함. Acquired 팟캐스트가 좋은 출발점임
고대 그리스에는 영웅과 신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과두 oligarch와 가짜 자선가가 있음
또한 초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을 공개적으로 지지함
버핏의 배당 중심 전략이 앞으로도 유효할지 궁금함.
그는 뛰어난 투자자지만, Musk나 Zuckerberg처럼 밸류에이션 중심 접근을 한 사람들에 비해 뒤처진 듯함
그럼에도 다음 대규모 조정 전까지는 여전히 통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