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4달전 | parent | ★ favorite | on: Framework 16을 반품한 이유(yorickpeterse.com)
Hacker News 의견들
  • 작성자의 리뷰가 신중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Framework의 핵심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음
    업그레이드 가능성과 수리 용이성, 구성의 자유도 같은 요소가 ‘프리미엄 경험’의 일부로 평가되지 않는 현실이 아쉬움
    소비자 문화가 이런 가치를 저평가하는 게 안타까움
    Framework은 대기업이 아니기에 규모의 한계가 있고, 그만큼 수리성과 확장성을 되찾기 위한 트레이드오프가 존재함
    이런 점에 관심이 없다면 굳이 이 제품을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 업그레이드와 수리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해도, 실제로 그런 일이 자주 필요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봄
      대부분의 사람은 4~6년에 한 번 정도 업그레이드하며, 그때쯤이면 새 노트북을 사는 게 합리적임
      결국 이런 기능들은 일상적인 사용자 경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음
      오히려 쿨링 성능, 팬 소음, 배터리 수명 같은 요소가 매일 체감되는 부분임
      Framework이 포트 모듈 아이디어를 버린다면 더 완성도 높은 제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 나도 Framework과 MacBook Air를 비슷한 시기에 샀는데, 실제로 써보니 업그레이드 가능성보다 완성도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깨달음
      MacBook의 만듦새는 완전히 다른 시대의 기술처럼 느껴졌음
      제조사가 결함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을 때, ‘수리 가능성’에 감사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느꼈음
    • Framework의 가격이 비싸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어려움
      수리성과 커스터마이즈, 메인라인 Linux 지원 같은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그만한 값을 하는 제품임
      기존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다면 오히려 더 저렴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
    • Framework이 성공하길 바라지만, 작성자의 불만도 일리가 있음
      2000유로짜리 노트북이 1200~1500유로 수준의 완성도라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음
      장기적으로 총소유비용(TCO) 을 고려해야 하지만, 50% 더 비싼 가격이라면 절약 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음
      나처럼 오래된 기기를 재활용하는 사람에게는 가치가 있지만, 이런 시장은 매우 좁음
      결국 Framework 16은 너무 비싸고, 더 큰 시장을 원한다면 비용 구조 개선이 필요함
      PC World 리뷰에서도 “매력적인 업그레이드지만 가격이 가파르다”고 평가했음
    • 작성자가 수리성과 업그레이드성을 무시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함
      단지 Framework의 트레이드오프가 본인에게 맞지 않았을 뿐임
      그래도 Framework이 점점 더 나아지고 있고, 언젠가는 수리성의 한계를 거의 느끼지 못할 수준에 이를 것이라 기대함
  • Framework 16의 무게가 2.2kg으로 X1 Carbon(1.3kg)보다 훨씬 무거워서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음
    하지만 작성자가 큰 노트북을 원했다면 X1과 비교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함
    모듈형 포트 디자인의 틈새 라인은 어쩔 수 없는 구조적 결과물임
    작성자가 Framework이 제공하는 가치를 잘 이해하지 못한 듯함

    • 16인치 노트북 자체가 애초에 휴대성과 성능의 절충이라 생각함
      데스크탑의 유연성을 잃으면서도 크기만 커지는 이상한 선택처럼 느껴짐
    • EDM 가공 같은 정밀 공정을 쓰면 틈새를 거의 없앨 수 있다고 제안함
    • 내 MacBook Pro 16도 2.2kg 정도로 무거움
    • “작성자가 뭘 원하는지 모른다”는 말에 대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Buy now’를 눌렀다”며 자조적인 유머로 응수함
  • Framework을 MacBook과 비교하는 건 잘못된 접근임
    Framework은 자작 PC 데스크탑의 장점을 가진 노트북임
    최신 AMD Ryzen AI HX 370 칩을 탑재했고, GPU 모듈도 자유롭게 교체 가능함
    USB4 지원으로 eGPU 연결 시 오버헤드가 적고, 확장 베이로 포트 구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음
    커뮤니티가 직접 포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설계를 공개한 점도 인상적임
    Apple 수준의 완성도는 아니지만, PC 노트북 중에서는 괴물급 성능이라 생각함

    • 하지만 Framework 16은 동일 칩을 쓴 다른 노트북보다 발열 제약으로 성능이 낮다는 지적이 있음
  • Framework은 수리성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음
    하지만 나는 과거 노트북을 여러 번 부숴본 경험이 있어서 이 기능이 매우 중요함
    이전 게이밍 노트북은 펌웨어 업데이트 중단과 부품 단종으로 2년 만에 전자폐기물이 되었음
    반면 Framework 16은 키보드가 고장 나도 1분 만에 교체 가능함
    전반적으로 어떤 고장도 관리 가능한 수준
    작성자가 언급한 전원 LED 문제는 환경이 너무 어두운 게 아닌지 의문임

    • MacBook의 장점은 정숙함, 배터리, 내구성, 트랙패드, 스피커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독보적임
      노트북 시장에서는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고 생각함
      Windows나 Linux는 데스크탑에서만 고려함
  • Lenovo 최신 모델의 키보드 교체 과정은 비합리적으로 복잡
    일반 사용자가 교체하려면 1~2시간이 걸리고, 70개가 넘는 나사를 풀어야 함
    iFixit 가이드 를 보면 그 난이도를 실감할 수 있음

  • Framework 13 DIY 두 대를 보유 중인데, 하나는 도난당했음
    그래도 남은 한 대에 매우 만족함
    스스로 조립과 분해가 자유로운 자신감을 얻었고, Linux도 완벽하게 작동함
    빌드 품질도 기대 이상이고, 성능은 데스크탑 못지않음
    다음에는 메인보드만 교체해 더 저렴하게 업그레이드할 계획임

    • 1세대 Framework 13을 쓰고 있는데, RAM과 SSD를 교체하며 업그레이드의 자유로움을 실감함
      초기에는 4K 모니터 연결이 불안정했지만, Ubuntu 재설치 후 완벽히 해결됨
      Linux 호환성과 수리성 덕분에 높은 가격이 정당화된다고 느낌
      다만 Apple처럼 RAM·SSD 업그레이드에 과도한 프리미엄을 붙이는 건 원치 않음
    • Ryzen AI 9 모델의 배터리 수명이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음
  • 오랜 Linux 사용자로서 처음 Framework 12를 써보고 바로 13도 구입했음
    Linux용으로 설계된 노트북을 쓰는 게 이렇게 상쾌한 경험일 줄 몰랐음
    배터리, Wi-Fi 등 모든 기능이 완벽히 작동하고, 보증을 깨는 느낌도 없음
    구매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이 만족스러웠음

    • Linux 친화적인 저가형 노트북을 원한다면 Chromebook도 고려할 만함
    • 나도 ThinkPad T14s Gen 2 AMD를 쓰며 비슷한 경험을 했음
      리퍼비시 비즈니스 노트북도 훌륭한 대안이고, Linux 인증 모델은 절전·절전모드 호환성이 뛰어남
      이런 흐름이 다른 제조사에도 영향을 주길 바람
  • Framework 16을 Linux 머신으로 쓰는데 매우 만족함
    그래도 일상적으로는 MacBook Pro 16을 더 자주 씀
    Mac이 더 세련되고 배터리 효율적이기 때문임
    다만 Linux 데스크탑의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기대 중임

  • AMD 13 모델을 1년째 사용 중인데, Ubuntu와 Docker, 개발 툴, Blender 등 모든 게 안정적으로 작동함
    카메라와 오디오 품질도 이전 ThinkPad보다 좋아서 불만이 없음
    Linux 설정 관련 문제는 대부분 Framework 포럼이나 구글링으로 해결했음

  • Framework 13은 16보다 발열과 배터리 면에서 훨씬 낫다고 느낌
    스피커 품질은 아쉽지만, Mac과 비교하는 건 무의미함
    작성자가 13 대신 16을 산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는데,
    작성자는 글의 Configuration 섹션 에서 그 이유를 명시했다고 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