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이 인류의 발전을 오히려 저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는데, 그 맥락에서 제가 생각했던 문제가 대두되었네요. 인지부하를 낮추는 것은 사람 입장에서 마약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저도 연구를 하지만, 팀 내에서도 LLM 모델들을 쓰면 쓸 수록 생각을 안하는 습관이 생기는 것 같다고 경계하고 있거든요. 아마 이 문제는 계속해서 심화될 것 같습니다. 피어리뷰로는 커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양이 비대해지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유명 학회들의 논문 제출 건 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 같은데, 비슷한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동의합니다. 이대로라면 계속 인간의 뇌가 줄어들 것 같아요.
결국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게 되는 시나리오는 지금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고차원적 생각이 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는 그 생각까지 도달할 수 없을 정도로 새로운 번혁이 없이 그저 AI에게 통제당할 때까지의 수렴구간만 있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