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Raspberry Pi용 Tiny Core Linux 버전인 piCore를 더 많은 사람이 알아줬으면 함
    이 OS는 부팅 후 전체가 RAM에 로드되어 SD카드를 전혀 건드리지 않음
    덕분에 SD카드 마모 걱정 없이 몇 달, 몇 년 동안 작은 cronjob 서버를 돌리기에 완벽함
    나는 실제로 뉴스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백엔드 수집과 처리를 이 방식으로 운영했음
    관련 경험을 블로그 글에 정리했음

    • Raspberry Pi가 나오기 전부터 NetBSD로 USB에 디스크리스 이미지를 만들어서 부팅 후 USB를 뽑아 쓰는 방식을 써왔음
      OS가 전부 RAM에 올라가므로 SD카드 쓰기 없음
      외장 드라이브를 연결해 데이터 저장도 가능함
      수십 년째 SD카드 마모를 걱정하는 RPi 사용자들을 보면, 오래된 해결책이 무시되는 게 신기함
    • Alpine Linux도 RPi용 빌드가 있음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고, glibc 대신 musl을 써서 훨씬 가볍고 효율적임
    • 이런 구조가 마음에 드는데, 나는 간단한 Node 서버도 돌려야 함
      piCore가 기본 설정으로도 RAM에서만 동작하는지, 아니면 추가 설정이 필요한지 궁금함
  • 여러 소형 리눅스 배포판을 써봤음
    Tiny Core를 VM에서 자주 사용했고, SliTaz, Slax, Puppy Linux도 좋아함

    • 오래된 AMD C-50, 2GB RAM 노트북에 여러 경량 배포판을 깔아봤는데, 의외로 Raspberry Pi OS가 가장 반응성이 좋았음
    • Puppy Linux는 내가 처음 써본 리눅스였음
      다운로드 크기가 250MB 정도라 당시 제한된 대역폭에서도 설치할 수 있었음
    • VM에 이런 경량 OS를 깔고 IntelliJ 원격 개발 환경으로 쓰면 어떨까 고민 중임
      템플릿 VM을 복제해 프로젝트별로 쓰면 편할 듯함
      현재는 Nvim으로 SSH 접속해 작업하지만, IntelliJ의 완전한 기능이 그리움
    • SliTaz를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이 댓글 덕분에 다시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듦
    • Puppy Linux를 ‘잘 못 쓰겠다’고 한 이유가 궁금함 — 사용 기회가 없었던 건지, 뭔가 불편했던 건지
  • 예전에는 2MB RAM, 40MB 디스크에서도 GUI 환경이 당연했음

    • 하지만 지금은 1920x1080 프레임버퍼 하나만으로도 2MB를 차지함
      여러 창을 띄우는 컴포지팅까지 하면 메모리에 안 들어감
    • Acorn Archimedes는 512KB ROM에 OS 전체가 들어있었음
      물론 그 시절 OS는 지금보다 훨씬 단순했음
    • 그때 시스템들은 64비트가 아니었음
    • 1987년쯤 QNX를 처음 썼을 때, 1.4MB 플로피 두 장으로 설치했고, 40KB짜리 그래픽 데스크탑까지 있었음
    • 다시 그런 환경을 갖고 싶음
      코드보다 데이터에 RAM과 디스크를 쓰는 구조가 더 좋다고 생각함
  • QNX의 무료 배포판을 좋아했음
    플로피 한 장에 X윈도와 모뎀 드라이버까지 들어 있었고, Slackware CD를 다루던 시절엔 정말 신기했음

    • 하지만 실제로는 X윈도 대신 Photon microGUI를 썼음
      QNX 공식 문서에서도 확인 가능함
    • 그 QNX 데스크탑이 왜 대중화되지 않았는지 지금도 의문임
    • 제목을 보자마자 그 QNX 부팅 디스크가 떠올랐음
    • QNX는 멋지지만, 패키지 생태계가 Tiny Core만큼 풍부하지 않음
  • 2000년대 초, Damn Small Linux로 망가진 Windows PC에서 파일을 복구했던 게 리눅스 입문 계기였음
    요즘 그 프로젝트를 다시 찾아봤는데, 누군가 그 정신을 부활시켜줬으면 함

    • 그 시절엔 플로피 버전과 미니 CD 버전도 있었음
      신용카드 크기의 미니 CD를 표준 드라이브에 넣을 수 있었고, 프로젝트의 역사를 읽으면 아쉽지만 여전히 그 철학이 멋짐
  • 2002년쯤 구형 386 컴퓨터를 얻어 MicroLinux로 살려냈음
    플로피 두 장으로 부팅했고, 기본 커널, 16색 X 디스플레이, C 컴파일러, 에디터까지 있었음
    요즘은 이런 구형 하드웨어용으로는 경량 리눅스 외엔 대안이 거의 없음

    • FreeDOS도 고려할 만함
    • 여전히 DOS 계열 OS가 존재하므로, 구형 하드웨어용 드라이버를 찾을 수 있을 것임
  • 32비트 노트북에 Tiny Core Linux를 설치해 잘 쓰고 있음
    자체 패키지 매니저가 있어 배우기 쉬웠고, 이런 니치한 환경에서 유용함

    • 나도 비슷한 상황임
      오래된 32비트 머신을 글쓰기 전용 장비로 바꾸는 중인데, 대부분의 배포판이 32비트를 버려서 Ubuntu 계열 경량판을 써야 함
  • Tiny Core 공식 사이트에 HTTPS나 서명 검증이 없어 MITM 공격이 걱정됨

    • 공식 GitHub 저장소에서 내려받는 게 안전함
    • 여러 위치에서 다운로드 후 체크섬 비교하거나, Internet Archive에서 받아서 검증하는 방법도 있음
    • 완벽하진 않지만 MD5나 SHA256 해시를 직접 계산해볼 수 있음
    • 하지만 이런 소규모 배포판을 노리고 MITM을 시도할 이유가 있을까 싶음
  • 예전에 Puppy Linux → DSL → Tiny Core 순으로 써봤음
    700MB RAM의 Pentium III 노트북을 실제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만들어줬음

    • 그 시절 PIII에 700MB면 꽤 많은 RAM이었음
  • 오늘 아침 ThinkPad RAM을 32GB로 업그레이드하면서, 1999년 회사 노트북이 32MB RAM으로 Windows 98과 Office, Lotus Notes를 잘 돌리던 시절이 떠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