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직접 조립한 i5-4460, 16GB RAM, GeForce 750ti, 1세대 SSD, ASRock H97M Pro4 보드로 구성된 PC를 아직도 쓰고 있음
GPU와 메모리 가격이 너무 올라서 고장날까봐 걱정이 큼. 그래도 Docker로 웹 개발, 4K 영상 편집, 1440p 듀얼 모니터 작업까지 문제없음
SSD는 정말 세대가 바뀌는 수준의 업그레이드였음
비슷한 사양의 기업용 중고 Dell 타워를 eBay에서 싸게 구할 수 있음. 예를 들어 Xeon 3.6GHz, 32GB RAM짜리가 300달러 정도였음
나도 회사에서는 최신 하드웨어를 쓰지만 집에서는 이런 e-waste PC를 씀
90년대 중반도 부품값이 무서웠음. 당시 최저임금이 4.25달러였는데 Pentium 133이 935달러였음
SSD 업그레이드는 진짜로 ‘현대적인 컴퓨터’로 전환되는 순간이었음. 그 이후의 발전은 ML이나 하이엔드 게이밍이 아니면 점진적이었음
요즘은 중고나 리퍼비시 부품이 많아서, PC가 고장 나도 비싼 새 부품을 살 필요는 거의 없음. i5, 16GB RAM, NVMe SSD 구성의 PC를 50달러에 산 적 있음
오래된 CPU용 신품 메인보드도 여전히 구할 수 있음. i3-540이나 Athlon II X4용 보드를 20~30달러에 교체했음.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단순 교체용 시장이 존재함
삼성 내부 부서끼리 경쟁하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님. 같은 그룹 내에서도 칩 부문끼리 서로 자사 스마트폰 탑재를 두고 싸움
오히려 이런 내부 경쟁이 건전한 구조처럼 들림
한국의 재벌 구조가 원래 이런 식임. 그룹 차원에서는 전략이 있지만, 각 계열사는 독립된 이익 중심 조직으로 경쟁함
공급망 컨설턴트들이 말하길, 내부 공급자는 외부보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음. 내부 거래가 형식적인 SLA로 끝나고, 결국 회사 전체의 효율이 낮아짐
Hacker News 의견
2014년에 직접 조립한 i5-4460, 16GB RAM, GeForce 750ti, 1세대 SSD, ASRock H97M Pro4 보드로 구성된 PC를 아직도 쓰고 있음
GPU와 메모리 가격이 너무 올라서 고장날까봐 걱정이 큼. 그래도 Docker로 웹 개발, 4K 영상 편집, 1440p 듀얼 모니터 작업까지 문제없음
SSD는 정말 세대가 바뀌는 수준의 업그레이드였음
나도 회사에서는 최신 하드웨어를 쓰지만 집에서는 이런 e-waste PC를 씀
삼성 내부 부서끼리 경쟁하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님. 같은 그룹 내에서도 칩 부문끼리 서로 자사 스마트폰 탑재를 두고 싸움
요즘 소프트웨어가 너무 무거움. OS와 브라우저만 해도 1GB는 기본으로 먹음
80년대에는 64KB짜리 DOS용 이메일 클라이언트로도 메일을 주고받았는데, 그때와 지금 사이에 중간 지점이 있어야 함
“달걀값보다 메모리값이 더 미쳤다”는 말에 공감 못함. 달걀은 대부분의 사람이 매달 쓰는 필수품이고, 가격 상승이 체감이 큼
Apple은 RAM 가격 상승에도 타격이 적을 듯함. 공급망을 단단히 묶어두고, 장기 계약으로 가격을 안정시켜둔 덕분임
400명 규모의 회사에서 일할 때, 부서 간 대화가 15분 넘으면 타 부서 청구 시간으로 기록해야 했음.
그 결과 부서 간 단절이 심해졌고, 제품 전체를 이해하는 사람은 흡연 구역에서 담배 피우며 얘기하던 몇 명뿐이었음
Apple이 기본 RAM 용량을 대폭 늘리는 전략을 쓴다면 정말 흥미로울 것 같음. Intel/AMD 진영은 그 가격대와 용량을 맞추기 어려울 것임
스마트 기능이 모든 가전제품에 들어가면서, 이제 RAM이 국가 안보 문제가 될 수도 있음. 냉장고, 세탁기, 자동차까지 다 메모리를 쓰는데, 공급이 줄거나 가격이 오르면 사회적 영향이 큼
반독점 관점에서 보면, 같은 그룹 내에서도 각 사업부가 자기 이익을 위해 경쟁하는 건 오히려 바람직한 일임
삼성에서 일했을 때도 내부 부서 간 경쟁과 갈등이 외부 경쟁보다 훨씬 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