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사람들이 계속 Wi‑Fi Aware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로 그게 맞다는 증거는 아직 아무도 제시하지 못했음
    Apple이 iOS에 Wi‑Fi Aware 지원 문서를 추가한 건 사실이지만, AirDrop이 실제로 Wi‑Fi Aware 위에서 동작하는지는 불분명함
    iOS 26에서도 여전히 이전 기기와 AirDrop이 되므로 AWDL을 완전히 버린 건 아님
    Ars Technica 기사도 “EU가 Apple에 새로운 Wi‑Fi 표준을 채택하게 했다”와 “Android가 이제 AirDrop을 지원할 수 있다”는 두 문장을 나란히 쓴 것뿐, 직접적으로 Wi‑Fi Aware 기반이라고 말하진 않았음
    실제로 누군가가 직접 해킹해서 확인해줬으면 좋겠음
    • 나는 그 기사가 틀렸다고 생각함
      Google 구현 안에서 AWDL 문자열이 발견됐다는 증거가 있음
      또 macOS 기기와 AirDrop이 잘 된다는 보고도 있는데, macOS는 Wi‑Fi Aware 지원 목록에 없다는 점이 흥미로움
    • 사람들은 이걸 EU의 승리로 만들고 싶어 하다 보니 근거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경향이 있음
      RCS가 iOS에 들어왔을 때도 다들 EU 덕분이라 했지만, 실제로는 중국 규제 문서에 명시된 요구사항 때문이었음
    • 이렇게 단서들을 모아 프로토콜 스택을 추적하는 게 흥미로움
      Apple과 Google이 정말로 ‘공공 인프라’ 역할을 자각하고 명세를 공개해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면 좋겠음
  • 결국 EU가 Apple의 독점 기술을 버리게 만들었지만, 그 대신 Apple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던 Wi‑Fi 표준으로 대체된 셈임
    그래서 기사 제목처럼 강한 인상은 아님
    • Apple이 10년 전부터 USB‑C 개발에도 참여했지만, 실제로 아이폰에 적용하려면 강제력이 필요했음
      모순은 아님
    • Apple이 어차피 표준화 흐름을 피할 수 없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업스트림한 것 같음
      이렇게 하면 유지보수 부담을 여러 참여자와 나눌 수 있는 이점도 있음
    • 사실 Android도 그 표준을 쓰지 않았음
      만약 썼다면 Android 기기 간 즉시 상호운용성이 가능했을 텐데, 지금은 iOS 26 출시 후 몇 달 지난 한 모델에서만 가능함
    • 이런 해석은 마치 Apple PR팀이 패배를 축소하려는 말처럼 들림
  • iOS 26에서 AirDrop이 훨씬 안정적이 된 것 같음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전송해도 성공률이 높고, 실패 후 재시도도 잘 됨
    예전엔 한 번 실패하면 재부팅 전까지 막혔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음
    • 아이폰끼리 NFC로 상단을 맞대는 기능 써봤는지? iOS 18에서 성공률이 아주 높았음
    • 그런데 이 변화가 실제로 일어났다는 증거가 있나 궁금함
    • 나는 공유 버튼으로 바로 AirDrop을 누르면 안 되는데, AirDrop 메뉴로 들어가서 같은 대상을 선택하면 됨
      Apple, 제발 이런 버그 좀 고쳐줬으면 함
  • 규제 기관이 좋은 제품을 만들진 못하지만, 기존 기업들이 손대지 않던 기술적 장벽을 우연히 제거하는 데는 능함
    이번 사례가 바로 그런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의 실제 모습임
    EU가 AirDrop‑for‑Android를 강제한 건 아니지만, Apple을 독점 스택에서 공용 표준으로 옮기게 하자 Google이 그 위에서 만날 수 있게 됨
    즉, EU는 기능을 만든 게 아니라 Apple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할 명분을 없앤 것
    다만 비대칭이 존재함 — Apple은 Quick Share를 받아들여도 얻는 게 거의 없지만, Google과 사용자들은 큰 이득을 봄
    그래서 시장 자율로는 절대 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음
    결국 규제가 필요했고, 그 덕분에 ‘열림’이 단순히 스위치를 켠 것처럼 보이게 된 것임
    • Android 사용자와 AirDrop하고 싶으면 그냥 Android 폰을 사라는 농담 섞인 반응도 있음
    • 하지만 Google이 실제로 AWDL을 재구현했을 가능성이 높음
      EU의 조치가 분위기에 영향을 주긴 했지만, Apple이 이 기능을 막아도 법적으로 문제는 없을 듯함
  • 더 안타까운 건 미국 정부가 소비자 보호에 거의 무관심하다는 점임
    대기업조차 지켜야 할 표준을 강제하지 않음
    • 소비자 재정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부서를 폐지한 게 그 무관심을 가장 잘 보여줌
    • 결국 국민이 직접 그걸 투표로 없앴음, 아이러니함
  • 이미 이 주장은 Mishaal Rahman의 글에서 반박된 것으로 보임
  • 나는 AirDrop이 Apple 기기 간에서도 제대로 작동하기만 해도 만족할 것 같음
    집에서 방 하나만 건너도 연결이 끊기는데, 오히려 iCloud를 통한 장거리 전송이 더 잘 됨
  • Wi‑Fi 표준의 또 다른 장점은 Google의 Nearby Share처럼 계정 의존성을 피할 수 있다는 점임
    Windows나 Linux 같은 독립 구현에서도 가능해지고, “Google이 나를 지켜보지 않길 원한다”는 사용자 요구도 충족됨
    다만 현재는 Pixel 10 한정이며, Samsung이 곧 따라올 것으로 예상함
    Google이 이 기술을 Play Services로 백포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임
    • Qualcomm이 곧 Snapdragon 기기에도 지원할 것이라고 확인
      아마 SoC 드라이버 의존성이 있는 듯하며, Samsung도 결국 Snapdragon과 Exynos 모두에 적용할 가능성이 큼
    • 그런데 정말 계정 없이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한 건지, 아니면 추측인지 궁금함
      Nearby Share의 계정 요구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움
  • EU가 Apple에 iOS 기기 간 AirDrop 안정화를 강제하는 법도 통과시켜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