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근 네덜란드의 비영리 지방 ISP가 운영하는 지역으로 이사했음
시에서 직접 설치한 대칭형 1Gbps 광케이블과 고정 IP를 월 40유로에 사용 중임
업셀링이나 트래픽 제한이 전혀 없고, 집에서 직접 호스팅도 잘 작동함
이런 지방정부 주도의 비영리 ISP 모델이 독점 구조를 완화하고 공정성을 높이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왜 이런 모델이 더 흔하지 않은지 늘 궁금했음. 전기, 수도, 인터넷 같은 인프라 서비스는 거의 항상 자연독점이 되는 경향이 있음
미국에서는 나처럼 월 50달러 이상 내고도 20Mb 다운로드 / 0.5Mb 업로드밖에 안 나오는 경우도 있음
이런 모델이 좋긴 하지만, 만약 적자가 나면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지, 상업 ISP보다 싸게 제공하는 게 공정한지 등 공공성과 시장 경쟁의 경계가 애매해짐
나는 이런 비영리 ISP가 존재하는 건 좋지만, 국가 차원에서는 강력한 망 중립성 법제화가 더 중요하다고 봄
Vodafone만의 문제가 아님. Google도 IX(Internet Exchange) 에서 점점 철수하고, 대신 PNI나 Verified Peering Provider(VPP) 로 전환 중임
이로 인해 소규모 네트워크가 인터넷 상에서 존재감을 확보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반경쟁적으로 느껴짐
반면 IX 참여 자체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 — 포트 요금 상승, 주요 네트워크 이탈, 품질 낮은 참여자 증가 등으로 ‘열린 인터넷’의 해가 아니었던 것 같음
“품질 낮은 네트워크 참여자”가 뭔지 궁금함. 혹시 bulletproof 호스팅 같은 걸 말하는 건지?
사실 Google은 예전부터 이런 식이었음. 2015년쯤 ISP 업계를 떠났는데, 그때도 Google과의 피어링은 트래픽 볼륨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했음
작은 ISP들이 IX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았고, 대형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백~수천 개 피어를 관리하는 게 부담이었음
어떤 검증 절차를 거치는지 궁금함. 혹시 BGP 보안 부재가 이런 추세를 부추기는 건 아닌지
Equinix Fabric이나 Inter.link 같은 중간 연결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Google이 직접 피어링할 필요가 줄어든 것도 원인일 수 있음
Bell Canada는 오래전부터 IX 피어링을 거부해왔음
오직 다른 백본 사업자나 Google, Cloudflare 같은 대형 네트워크와만 직접 피어링함
그 결과, 토론토 내 트래픽이 시카고를 경유하는 비효율적인 라우팅이 종종 발생함
IPv6 지원도 모바일망 외에는 거의 없음
토론토의 Front St. 151은 북미 최고의 연결 지점인데, 이런 정책은 말도 안 됨
캐나다 트래픽이 불필요하게 미국을 경유하는 건 주권 문제로도 불쾌함
BCE가 ZiplyFiber를 인수한 뒤에도 IPv6 배포가 계속 지연되고 있음. “IPv6는 늘 실험실 단계에 있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임
Bell이 유일하게 전국적으로 광케이블을 제공하지만, IPv6 미지원과 폐쇄적 피어링 정책 때문에 불편함
대신 Bell의 인프라를 빌려 IPv6를 지원하는 Teksavvy 같은 대안 ISP도 있다고 들음
해결책은 언제나 규제 강화임
ISP들은 이미 독점적 지위와 진입장벽, 요금 통제 부재로 막대한 이익을 내고 있음
그런데도 추가 수익을 위해 다중 과금 구조를 만들고 있음
정부와 소비자가 분노해야 하지만, ‘열린 인터넷’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음
인터넷의 위협은 ISP뿐 아니라 중앙집중화 자체임
대부분의 트래픽이 세 개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거치고, Cloudflare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임
결국 정부 개입 없이는 인터넷은 이미 닫힌 구조로 굳어짐 규제 강화만이 답임 — 주요 사업자들이 이윤을 희생하더라도 개방성을 유지하도록 강제해야 함
하지만 현재 유럽은 반대로 가고 있음. 통신 로비가 Digital Networks Act를 통해 ‘공정 분담금(fair share)’ 제도를 밀어붙이고 있음
한국은 2016년에 이미 이 제도를 도입했고, 과도한 요금 때문에 Twitch가 2024년에 철수했음
단순 규제만으로는 부족함. 정부가 직접 공공 ISP를 운영해야 함
도로, 철도, 우편처럼 통신도 공공 인프라로 다뤄야 함
미국도 과거 Ma Bell 독점 시절을 겪었는데, 그 교훈을 잊은 듯함
1970년대 철도 국유화처럼, 통신망도 공공화가 필요하다고 봄
기업들은 경쟁사와의 합병을 효율성 향상으로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시장을 과도하게 중앙집중화함
이렇게 되면 효율의 이익이 고객이 아닌 대기업 수익으로 전환됨
규제기관은 산업계의 로비와 PR에 휘둘려 이를 반복적으로 허용함
나는 시장 점유율 50% 이상, 혹은 기업가치 5억 달러 이상을 3년 넘게 유지한 기업은 강제 분할해야 한다고 생각함
이런 조치는 거칠지만, 시장을 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구조로 만들 것임
스타트업에게는 더 치열한 경쟁이 되겠지만, 진입 장벽은 낮아지고 노동시장 유동성도 높아질 것임
일부 산업은 자연독점적 성격이 있지만, 기능 단위로 모듈화된 분산 구조를 적용하면 경쟁을 촉진할 수 있음
베를린 한복판인데도 Vodafone 케이블만 사용 가능함
Deutsche Telekom이 광케이블을 깔려 해도, 집주인이 지하실 문을 열어주지 않음
세입자를 내보내고 새로 임대료를 올리려는 속셈임. 참 기이한 시대임
Deutsche Telekom은 피어링 요금을 너무 높게 책정해서 Meta조차 계약을 종료했음 관련 기사 링크
문제의 핵심은 사실 집주인 독점 구조임
Deutsche Telekom도 Vodafone 못지않게 문제 많음. 정부가 모든 사업자에게 피어링을 허용하라 했지만,
여전히 지역별로 1Gbps당 5000유로 같은 터무니없는 요금을 부과함
이런 상황을 막으려면, 법으로 집주인이 최소 두 개 유선 ISP의 접속을 허용하도록 해야 함
비용 부담은 없더라도, 독점적 계약 관행을 깨는 데 충분할 것임
Vodafone이 계약상 속도를 보장하지 않는다면, 고객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궁금함
1Gbps 요금제를 내고도 Netflix가 0.93Mbps밖에 안 나온다면, 이는 계약 위반 아닌가?
Cory Doctorow가 이런 상황을 설명하는 단어를 쓴 적이 있었던 것 같음
올해 신설된 디지털 전환부(Federal Ministry for Digital Transformation) 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음
실제로 효과는 있지만, 절차가 길고 복잡함
광고에 “최대(up to) 1Gbps”라고 명시돼 있어서 법적 책임을 피함
계약상 제3자 서비스 품질은 보장되지 않음. 결국 ISP를 바꾸거나 직접 새로 만드는 것 외엔 방법이 없음
독일 내에서도 ISP 간 상호접속이 안 되면, 폴란드나 프랑스에서 호스팅하는 게 더 빠를 때도 있음
혹시 경쟁사가 없는 독점 지역인지도 확인이 필요함
Deutsche Telekom도 사실상 같은 행태를 오래전부터 보여왔음
이런 조치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새로운 일은 아님
기사에서도 이 부분이 자세히 언급돼 있음
다만 Deutsche Telekom은 DSL 재판매 사업자가 많아서 선택권이 존재하지만,
어떤 건물은 Vodafone만 가능해서 완전한 독점 구조가 됨
기사 내용이 너무 AI가 쓴 듯한 문체라 놀랐음
“이건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착취의 문제다” 같은 문장은 편집자가 정말 검토했는지 의심스러움
댓글·공유 버튼이 눌러지지도 않고 숫자만 오르는 걸 보면, ‘분위기만 있는 사이트’ 같음
2700단어짜리 반복적인 글이라 싫지만, 요즘 세상에 놀랍지도 않음
나는 AI가 쓴 것 같지 않았음
사이트가 최근 생긴 곳이라, AI 생성 콘텐츠로 수익을 내는 게 유일한 방법일 수도 있음
이번 Vodafone 사태는 사실상 ‘민간판 공정 분담금(fair share)’ 제도임
유럽 통신사들이 Digital Networks Act를 통해 같은 모델을 법제화하려 하고 있음 관련 해설 링크, 반대 캠페인
한국은 이미 2016년에 이 제도를 도입했고, 과도한 요금으로 인해 Twitch가 2024년에 철수했음
Hacker News 의견
나는 최근 네덜란드의 비영리 지방 ISP가 운영하는 지역으로 이사했음
시에서 직접 설치한 대칭형 1Gbps 광케이블과 고정 IP를 월 40유로에 사용 중임
업셀링이나 트래픽 제한이 전혀 없고, 집에서 직접 호스팅도 잘 작동함
이런 지방정부 주도의 비영리 ISP 모델이 독점 구조를 완화하고 공정성을 높이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나는 이런 비영리 ISP가 존재하는 건 좋지만, 국가 차원에서는 강력한 망 중립성 법제화가 더 중요하다고 봄
Vodafone만의 문제가 아님. Google도 IX(Internet Exchange) 에서 점점 철수하고, 대신 PNI나 Verified Peering Provider(VPP) 로 전환 중임
이로 인해 소규모 네트워크가 인터넷 상에서 존재감을 확보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반경쟁적으로 느껴짐
반면 IX 참여 자체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 — 포트 요금 상승, 주요 네트워크 이탈, 품질 낮은 참여자 증가 등으로 ‘열린 인터넷’의 해가 아니었던 것 같음
작은 ISP들이 IX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았고, 대형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백~수천 개 피어를 관리하는 게 부담이었음
Bell Canada는 오래전부터 IX 피어링을 거부해왔음
오직 다른 백본 사업자나 Google, Cloudflare 같은 대형 네트워크와만 직접 피어링함
그 결과, 토론토 내 트래픽이 시카고를 경유하는 비효율적인 라우팅이 종종 발생함
IPv6 지원도 모바일망 외에는 거의 없음
대신 Bell의 인프라를 빌려 IPv6를 지원하는 Teksavvy 같은 대안 ISP도 있다고 들음
해결책은 언제나 규제 강화임
ISP들은 이미 독점적 지위와 진입장벽, 요금 통제 부재로 막대한 이익을 내고 있음
그런데도 추가 수익을 위해 다중 과금 구조를 만들고 있음
정부와 소비자가 분노해야 하지만, ‘열린 인터넷’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음
인터넷의 위협은 ISP뿐 아니라 중앙집중화 자체임
대부분의 트래픽이 세 개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거치고, Cloudflare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임
결국 정부 개입 없이는 인터넷은 이미 닫힌 구조로 굳어짐
규제 강화만이 답임 — 주요 사업자들이 이윤을 희생하더라도 개방성을 유지하도록 강제해야 함
한국은 2016년에 이미 이 제도를 도입했고, 과도한 요금 때문에 Twitch가 2024년에 철수했음
도로, 철도, 우편처럼 통신도 공공 인프라로 다뤄야 함
미국도 과거 Ma Bell 독점 시절을 겪었는데, 그 교훈을 잊은 듯함
1970년대 철도 국유화처럼, 통신망도 공공화가 필요하다고 봄
기업들은 경쟁사와의 합병을 효율성 향상으로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시장을 과도하게 중앙집중화함
이렇게 되면 효율의 이익이 고객이 아닌 대기업 수익으로 전환됨
규제기관은 산업계의 로비와 PR에 휘둘려 이를 반복적으로 허용함
나는 시장 점유율 50% 이상, 혹은 기업가치 5억 달러 이상을 3년 넘게 유지한 기업은 강제 분할해야 한다고 생각함
이런 조치는 거칠지만, 시장을 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구조로 만들 것임
스타트업에게는 더 치열한 경쟁이 되겠지만, 진입 장벽은 낮아지고 노동시장 유동성도 높아질 것임
일부 산업은 자연독점적 성격이 있지만, 기능 단위로 모듈화된 분산 구조를 적용하면 경쟁을 촉진할 수 있음
베를린 한복판인데도 Vodafone 케이블만 사용 가능함
Deutsche Telekom이 광케이블을 깔려 해도, 집주인이 지하실 문을 열어주지 않음
세입자를 내보내고 새로 임대료를 올리려는 속셈임. 참 기이한 시대임
관련 기사 링크
여전히 지역별로 1Gbps당 5000유로 같은 터무니없는 요금을 부과함
비용 부담은 없더라도, 독점적 계약 관행을 깨는 데 충분할 것임
Vodafone이 계약상 속도를 보장하지 않는다면, 고객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궁금함
1Gbps 요금제를 내고도 Netflix가 0.93Mbps밖에 안 나온다면, 이는 계약 위반 아닌가?
Cory Doctorow가 이런 상황을 설명하는 단어를 쓴 적이 있었던 것 같음
실제로 효과는 있지만, 절차가 길고 복잡함
독일 내에서도 ISP 간 상호접속이 안 되면, 폴란드나 프랑스에서 호스팅하는 게 더 빠를 때도 있음
Deutsche Telekom도 사실상 같은 행태를 오래전부터 보여왔음
이런 조치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새로운 일은 아님
어떤 건물은 Vodafone만 가능해서 완전한 독점 구조가 됨
기사 내용이 너무 AI가 쓴 듯한 문체라 놀랐음
“이건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착취의 문제다” 같은 문장은 편집자가 정말 검토했는지 의심스러움
이번 Vodafone 사태는 사실상 ‘민간판 공정 분담금(fair share)’ 제도임
유럽 통신사들이 Digital Networks Act를 통해 같은 모델을 법제화하려 하고 있음
관련 해설 링크, 반대 캠페인
한국은 이미 2016년에 이 제도를 도입했고, 과도한 요금으로 인해 Twitch가 2024년에 철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