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이번 승리가 양당 모두에게 생활비와 삶의 질 같은 실질적 이슈에 대해 명확한 메시지를 내면 유권자들이 반응한다는 신호가 되길 바람
    나는 정치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가 실제로 정책을 재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을지 궁금함
    오바마의 희망적인 메시지가 떠오르는데, 결국 정책에서는 막혔던 기억이 있음. 특히 Obamacare는 희석된 형태로 끝났음

    • 나도 정치 전문가는 아니지만, Mamdani가 모든 공약을 실현하긴 어려울 것 같음. 돈 때문이 아니라 기득권의 정치적 반대 때문임
      Bernie의 Medicare for All도 마찬가지였음. 돈은 있는데 권력자들이 막았음
      그래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정치인을 뽑을 이유는 없음. Overton window를 넓히려면 이상향이 필요함
      나는 상상 속 반대를 미리 고려해 타협하는 정치인에게는 절대 투표하지 않음
    • 오바마는 샌프란시스코 진보층에게 미움받았음. 약속을 거의 다 뒤집고 Bush-lite가 되었음
      낙태, Guantanamo, 동성결혼 등에서 모두 후퇴했고, ACA는 실패였음. 불평등은 더 심해졌고 자산 없는 사람들은 뒤처졌음
    • 오바마는 트로이 목마 같았음. 시도하다 실패한 게 아니라, 당선 후 방향을 바꾼 느낌이었음
      Zohran은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람. 설령 실패하더라도 끝까지 싸운 후였으면 함
    • 가끔은 우리가 가질 수 있었던 세상을 생각함
      Healthy Americans Act
    •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TV 광고의 절반 이상이 반(反)트랜스 광고였음. 그러니 큰 기대는 하지 말라는 뜻임
  • 민주당 후보는 사실상 한 명뿐이었음

    1. Cuomo: 성추문과 정치 명문가 출신
    2. Adams: 연방 기소 중
    3. Mamdani: 밀레니얼, 흠결 거의 없음, 상식적 정책 중심
      선택은 명확했음
    • Sliwa를 긍정적으로 보게 된 건 이번 선거 후보들의 수준 때문임
      Mamdani가 젊을 때의 발언을 명확히 철회한 점도 인상적이었음
      외교정책 질문에 “도시 우선”이라 답한 유일한 후보였음
    • 영국인으로서 SNS에서 이 선거를 지켜봤는데, Mamdani는 Sadiq Khan처럼 될 것 같음
      도시 내에서는 인기가 높지만, 외부에서는 그가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괴상한 가짜뉴스가 돌 것임
    • 후보들의 출생 연도를 보면 세대 차이가 뚜렷함
      Adams 1960, Cuomo 1957, Sliwa 1954, Mamdani 1991
      경찰, 이스라엘, 교통 등에서 ‘주류’라 불리는 입장이 사실은 60대 평균 시각
    • 멀리서 보면 Cuomo는 게으른 캠페이너로 보임
    • “상식적 정책”이라지만, 무료 버스·보육, 정부 운영 식료품점, 임대료 동결은 미국에서는 매우 비범한 정책임
  • Mamdani와 그의 지지자들이 가격 통제의 부작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지 궁금함
    뉴욕 임대 규제 정보그의 공약 페이지를 보면, Paul Krugman의 말을 인용할 수 있음
    임대 상한은 주택의 품질과 공급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게 경제학계의 거의 합의임
    출처

    • Mamdani는 광범위한 가격 통제가 아니라, 임대료 규제와 신규 주택 개발 병행을 제시함
      The Atlantic 기사에 따르면, 베를린의 사례에서 임대 규제 세입자들이 오히려 신규 주택 건설을 더 지지했다는 연구가 있음
    • 같은 The Atlantic 기사는 이런 정책이 베를린 등지에서 꽤 성공적이고 인기 있었다고 설명함
    • Krugman의 과거 예측을 보면, 인터넷의 경제적 영향이 팩스 수준일 것이라 했음
      그러니 경제학자들의 말은 항상 감안해서 들어야 함
    • 유럽의 임대 규제는 대부분 실패했음. 베를린, 바르셀로나 모두 공급 감소와 임대 상승을 겪었음
      하지만 이런 악순환이 좌파 포퓰리즘을 강화하는 피드백 루프가 됨
    • 그런데 미국 전체 경제에 관세는 괜찮다는 건가?
  • Zohran은 샌프란시스코 테크 엘리트들이 싫어할 변화형 후보임
    이번 선거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좌향으로 크게 흔들렸음
    SF·YC·스타트업 커뮤니티가 한때 삶의 질 개선을 외쳤지만, 지금은 민심과 괴리됨
    Zohran은 Palantir 돈에 휘둘리지 않을 것임. Thiel, Benioff, Hoffman 등 거물들이 당을 자기 이미지로 만들려 하지만, Zohran은 그들과 닮지 않음

    • GrowSF는 보수적 단체임에도 진보를 가장함. SF의 부자들은 진보라기보다 기회주의자였거나, 부자가 되며 보수화된 경우임
    • 그래도 급진 좌파 포퓰리즘으로 트럼프 지지층을 되찾을 수 있을까?
    • Zohran 같은 인물이 범죄와 노숙 문제에도 강경했으면 좋겠지만, 지금의 정치 구도에서는 어렵다고 봄
    • 사실 Peter Thiel과 Mamdani는 생각보다 닮았음
      Thiel도 주택 문제를 밀레니얼 세대 경제난의 핵심으로 지적해왔음
      관련 트윗, 기사
  • 이번 선거 결과로 주변 사람들이 희망적 분위기를 보임
    모두가 현상 유지에 지쳐 실험적 후보를 지지하는 듯함
    그의 정책이 Albany의 지원 없이 가능할지 궁금함.
    멀리 떨어진 사람들까지 이 선거에 몰입하는 걸 보면, 정치 실험에 대한 갈증이 느껴짐

    • 그의 정책 중 일부는 싫지만, 뉴욕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치인이 나타난 게 반가움
      실패하더라도 시도하는 게 멈춘 정치인보다 낫다고 생각함
    • 그의 공약 중 75%는 막힐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Cuomo보다는 낫다고 봄
    • 2008년 이후 매번 새 대통령이 당선될 때마다 희망의 분위기가 있었지만, 몇 달 안에 사라졌음
      2016년은 충격이 너무 커서 예외였음
    • 보편적 보육무료 버스는 좋지만, 임대료 규제는 회의적임
      다만 홍콩은 성공 사례로 꼽힘
    • 미국이 Mamdani를 “급진적”이라 부르는 게 웃김
      그의 세 가지 공약 — 보육, 교통, 임대 안정 — 은 대부분 나라에서 상식적인 정책임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런 후보가 “사회주의자”로 몰림.
      결국 많은 미국인이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투표를 하고 있음
  • 젊고 에너지 넘치는 후보가 낡은 민주당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게 반가움
    그가 DNC를 넘어 많은 성과를 내길 바람

  • 부유한 사람들이 그의 정책에 반대한다는 사실이 오히려 희망적 신호로 느껴짐

    • 돈 있는 사람들은 돈의 흐름을 잘 알기에, 임대 통제나 공공 서비스 확대가 재정적으로 부담된다고 생각함
    • 경제학을 마치 보편 진리처럼 말하는 게 웃김. 모두에게 똑같이 좋은 정책은 없음
    • 부자이면서도 사회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바라는 사람도 있음
    • 나도 그 점이 마음에 듦
    • 동의함
  • 뉴욕의 흥미로운 시기임. 언론이 모든 걸 확대할 테지만 잘 해내길 바람

    • 이번은 경제학의 실험이자 백신 같은 시기가 될 것임. 10년 후 교훈으로 남을 것임
  • 국민은 자신이 마땅히 받을 정부를 뽑는다고 믿음. 결과를 지켜볼 일임

    • 성실한 국민은 성실한 정부를 받을 자격이 있음
    • 그렇다면 Cuomo를 받을 자격은 누가 있는 걸까?
    • 남의 실패를 바라는 건 좋지 않음. 모두에게 최선을 바라야 함
  • 그의 어머니가 ‘Monsoon Wedding’‘Mississippi Masala’ 를 연출했다는 걸 알게 됨
    아들이 14살 때 ‘Harry Potter’ 대신 ‘The Namesake’을 하라고 설득했다는 일화도 있음

    • 아버지는 탈식민주의 학자로, 내 가족 중 교수도 그의 저서를 교재로 사용했음
    • 그는 Mira Nair의 아들이었음. ‘The Namesake’은 내게 특별한 영화임
    • ‘Monsoon Wedding’은 정말 좋은 영화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