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6달전 | parent | ★ favorite | on: 중독 시장: 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 스포츠 베팅" 도박 폐지(thebignewsletter.com)Hacker News 의견 메릴랜드 주 예산의 약 6.4%가 도박 수익에서 나온다는 사실이 놀라웠음 시민 일부의 잃은 돈이 기업 전체의 세금 수입과 거의 맞먹는다는 게 믿기지 않음 맞게 이해한 것 같지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님 주 정부는 법인세를 거의 부과하지 않음, 대신 판매세나 주택세, 도박세 같은 걸로 세수를 확보함 주가 필수 공공 서비스를 생산적 활동이 아닌 패배자의 돈으로 유지하는 구조가 씁쓸함 주 차원의 법인세는 의미가 없음. 하루 만에 본사를 옮길 수 있으니까 대신 소득세는 회피가 어렵고, 투자 위축도 덜함 진짜 문제는 연방 자본이득세가 너무 낮다는 점임 “기근을 해결하려고 식인을 택하는 것 같다”는 비유가 떠오름 “매우 비판적이다”는 말 외엔 할 말이 없음 도박, 특히 저비용 반복형 도박은 종종 우울증이나 인지 문제의 징후임 이런 사람들을 보호하려면 광고를 금지하고, 사기 구조를 인식하도록 돕는 지원이 필요함 도박 광고 금지가 개인의 자유와 피해 최소화 사이의 균형점처럼 느껴짐 스포츠 도박 광고는 스포츠 미디어를 망쳤고, 복권 광고는 더 심함 정부가 국민에게 해로운 행위를 장려하는 데 돈을 쓰면 안 됨 “합법이지만 귀찮게 만들기” 전략이 underrated한 정책임 광고가 사라지면 참여까지의 마찰(friction) 이 커지고, 그만큼 참여율이 줄어듦 노르웨이는 정부가 운영하는 주류 독점점포로 이런 방식을 잘 구현함 술을 사려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함 나는 시장 친화적이지만, 이런 광고 금지에는 동의함 흡연·음주는 괜찮지만 광고는 성인 전용 매체에만 허용해야 함 즉각적 보상형 베팅(한 이닝, 한 타석 등)을 금지하는 것도 대안임 혹은 도박 회사가 중독 치료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방안이 더 낫다고 봄 요즘 미국은 모든 게 베팅화된 것 같음 — 투자, 스포츠, 연애, 주택 구매까지 중독은 여유 시간과 돈이 많고, 사회적 제재가 사라졌을 때 생기는 현상임 지나친 번영이 사회적 리듬을 깨고, 개인은 이겼지만 공동체는 실패한 셈임 70년대와 40년대를 이상화하는 건 이상함. 그 시절은 전쟁과 경제 위기의 시대였음 포켓몬, 유희왕, 매직 더 개더링 같은 카드 게임도 도박적 요소가 강함 희귀 카드, 랜덤 팩 구성 등으로 도박화된 수집 경험을 유도함 Nekusar the Mindrazer 카드 링크 90년대엔 팩 개봉이 재미없었음. 다들 필요한 카드를 따로 샀음 지금은 언박싱 콘텐츠가 마케팅이 되어버림 포켓몬 카드 시장은 이상함. 실제로 게임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고가 거래는 계속됨 랜덤성 자체가 재미로 포장되지만, 슬롯머신과 같은 보상 루프를 자극함 스포츠 카드 시장도 마찬가지라는 Upper Deck 사장 글을 봤음 관련 영상: Coffeezilla: Exposing the Gambling Epidemic 전통적 금융과 카지노식 투기의 융합이 한 세대를 망칠 수 있음 스리랑카에 살 때는 도박 광고가 금지되어 있었음 서구로 이주하고 나서야 도박 광고의 홍수에 충격을 받았음 하지만 스리랑카가 더 낫다고 단정하긴 어려움. 단지 가치관의 차이일 뿐임 최근 도박 관련 보도가 폭증한 이유가 궁금했음 Bloomberg 기사, Kyla Substack, FT 기사 등 수많은 사례가 있음 이유는 간단함. 미국에서 합법화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임 합법화 이후 광고 폭증으로 미디어가 포화됨 대부분의 사람에게 주식 거래도 도박과 다르지 않음 광고에서 “책임감 있게 도박하세요”라는 문구가 늘 아이러니하게 들림 실제로 책임감 있는 선택은 도박을 안 하는 것뿐인데 도박을 즐기되 자기 통제 가능한 사람도 있음 문제는 남용자이지, 모든 도박 행위가 악은 아님 하지만 “책임감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는 시점에서 이미 중독 상태일 가능성이 큼 이런 문구는 단순한 법적 면책용 문장임 “우린 경고했어요”라는 증거를 남기기 위한 것임 나도 매달 3달러 정도만 도박에 쓰는데, 그냥 랜덤성 기금이라 부름 실제로 도박 산업은 중독자에게서 대부분의 수익을 얻음 현대 슬롯머신은 중독 유발에 최적화되어 있고, 일반인은 오히려 흥미를 잃음 요즘 SNS에서 도덕적 악습 단속(vice policing) 이 유행하는 이유가 궁금함 이건 도덕이 아니라 공중보건 문제로 봐야 함 심장병이 오래된 질병이라도 여전히 치료하려 하듯, 도박도 마찬가지임 사회 변화에는 항상 반작용이 있음 스포츠 중계 중 베팅 광고가 나오는 건 흡연 광고처럼 규제 대상이 되어야 함 네 번째 오래된 악습은 가십임. 원래부터 인간의 본능적 SNS였음 사람들은 자신보다 더 큰 문제를 가진 사람을 보며 안도함 그리고 두려움은 가장 쉽게 팔리는 감정임 사회가 나빠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원인을 찾고 싶어함
Hacker News 의견
메릴랜드 주 예산의 약 6.4%가 도박 수익에서 나온다는 사실이 놀라웠음
시민 일부의 잃은 돈이 기업 전체의 세금 수입과 거의 맞먹는다는 게 믿기지 않음
주 정부는 법인세를 거의 부과하지 않음, 대신 판매세나 주택세, 도박세 같은 걸로 세수를 확보함
대신 소득세는 회피가 어렵고, 투자 위축도 덜함
진짜 문제는 연방 자본이득세가 너무 낮다는 점임
도박, 특히 저비용 반복형 도박은 종종 우울증이나 인지 문제의 징후임
이런 사람들을 보호하려면 광고를 금지하고, 사기 구조를 인식하도록 돕는 지원이 필요함
도박 광고 금지가 개인의 자유와 피해 최소화 사이의 균형점처럼 느껴짐
스포츠 도박 광고는 스포츠 미디어를 망쳤고, 복권 광고는 더 심함
정부가 국민에게 해로운 행위를 장려하는 데 돈을 쓰면 안 됨
광고가 사라지면 참여까지의 마찰(friction) 이 커지고, 그만큼 참여율이 줄어듦
술을 사려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함
흡연·음주는 괜찮지만 광고는 성인 전용 매체에만 허용해야 함
요즘 미국은 모든 게 베팅화된 것 같음 — 투자, 스포츠, 연애, 주택 구매까지
중독은 여유 시간과 돈이 많고, 사회적 제재가 사라졌을 때 생기는 현상임
지나친 번영이 사회적 리듬을 깨고, 개인은 이겼지만 공동체는 실패한 셈임
포켓몬, 유희왕, 매직 더 개더링 같은 카드 게임도 도박적 요소가 강함
희귀 카드, 랜덤 팩 구성 등으로 도박화된 수집 경험을 유도함
Nekusar the Mindrazer 카드 링크
지금은 언박싱 콘텐츠가 마케팅이 되어버림
관련 영상: Coffeezilla: Exposing the Gambling Epidemic
스리랑카에 살 때는 도박 광고가 금지되어 있었음
서구로 이주하고 나서야 도박 광고의 홍수에 충격을 받았음
최근 도박 관련 보도가 폭증한 이유가 궁금했음
Bloomberg 기사, Kyla Substack, FT 기사 등 수많은 사례가 있음
합법화 이후 광고 폭증으로 미디어가 포화됨
광고에서 “책임감 있게 도박하세요”라는 문구가 늘 아이러니하게 들림
실제로 책임감 있는 선택은 도박을 안 하는 것뿐인데
문제는 남용자이지, 모든 도박 행위가 악은 아님
“우린 경고했어요”라는 증거를 남기기 위한 것임
현대 슬롯머신은 중독 유발에 최적화되어 있고, 일반인은 오히려 흥미를 잃음
요즘 SNS에서 도덕적 악습 단속(vice policing) 이 유행하는 이유가 궁금함
심장병이 오래된 질병이라도 여전히 치료하려 하듯, 도박도 마찬가지임
스포츠 중계 중 베팅 광고가 나오는 건 흡연 광고처럼 규제 대상이 되어야 함
그리고 두려움은 가장 쉽게 팔리는 감정임
사회가 나빠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원인을 찾고 싶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