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이 연구는 정말 수상한 연구처럼 보임
    참가자 수가 정확히 400명이고, 두 그룹 모두 193명이 완주했다는 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수치임
    저자 정보나 공개된 이해관계도 없고, 감염률에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이나 노출 요인도 언급되지 않았음
    통계 방법도 부적절하게 p-value 중심으로만 되어 있고, 저자가 3명뿐이라는 것도 신뢰하기 어려움
    • PDF를 보면 세 명 모두 “Arundathi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의 일반의학 조교수로 되어 있음
      두 번째 저자는 공식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었지만 나머지 두 명은 존재 여부조차 의심스러움
      논문 접수일이 9월 16일, 승인일이 9월 29일, 온라인 공개가 10월 14일로 심사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름
      게다가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and Pharmaceutical Research” 자체도 잘 알려지지 않았고, 편집위원 페이지에도 사진조차 없음
    • 나도 의심 지수가 최고치였음
      386명의 참가자가 매달 방문하고 증상 일지를 작성했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함
      실제로 그렇게 진행했다면 참가자 0명일 가능성이 큼
      게다가 비타민 D 결핍 환자 절반에게 위약을 준다는 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음
  • 비타민 D, 적색광 요법, 걷기의 인슐린 반응 완화, 알레르겐 노출의 면역학적 이점, 숲속 산책의 인지적 안정 효과 등
    인간은 계속 자연을 실내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음
    • 네 말이 재치 있어서 좋지만, 비타민 D의 경우엔 인류가 위도에 맞지 않는 지역에 살고 있는 게 문제임
      피부색이 짙으면 햇빛으로 충분한 비타민 D를 합성하기 어렵고, 식단에서도 충분히 얻지 못함
    •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 야외에서 고생했음
      그래서 실내의 편안함과 야외의 이점을 둘 다 원함
    • 나도 숲속 산책을 좋아하지만, 알레르기 노출이 너무 심해서 오히려 정신 건강에 해로움
    • 출퇴근 시간엔 해가 없고, 사무실은 감옥 같음
      그래서 기술로 이 환경을 보완하려는 게 현실적인 선택임
  • 대부분의 비타민은 시간과 돈 낭비이고, 일부는 해로움
    하지만 특히 겨울철엔 비타민 D 결핍이 흔함
    관련 연구 링크: 암 위험 관련 연구 / 호주 통계청 자료
    • 비타민 D 보충제의 효과에 대한 근거가 혼재되어 있음
      결핍이 원인인지 결과인지 불분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생각함
    • 비타민 D는 다른 비타민과 달리 인체가 스스로 합성할 수 있는 물질
      햇빛 노출로 생성되기 때문임
    • 멀티비타민 하나 먹고 다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건 착각
      섭취량과 균형이 중요함
    • 이런 잘못된 정보가 사람을 해칠 수 있음
      의사들도 예외는 아니지만, 일부는 신중하게 접근함
    • 그럼 백신이나 타이레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함?
  • 논문에는 “임상시험 등록 및 윤리위원회 승인”이 명시되어 있음
    하지만 실제로 Clinical Trials Registry of India에서 저자 이름으로 검색해보면 결과가 없음
    등록조차 안 된 연구일 가능성이 높음
  • 이 연구가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최근 The Lancet의 메타분석에서는 비타민 D가 호흡기 감염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함
    관련 논문 링크
    • 이번 연구는 기저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사람들(10–30 ng/mL) 을 대상으로 했고, 하루 2000 IU의 중간 수준 보충을 적용했음
      반면 메타분석은 다양한 용량과 기저 수치를 섞어서 분석했기 때문에 결과 차이가 있음
  • 비타민 D 흡수에는 장내 미생물군(gut microbiome) 이 큰 역할을 함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가 직접 세포에 작용하는지, 아니면 미생물군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지 구분하기 어려움
    미생물군은 빠르게 변하므로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함
    관련 연구: Science 논문, GutNow 기사, ASM 저널
  • 나는 캐나다 Winnipeg에 살고 있음
    겨울이 길고 추워서 감기에 자주 걸림
    햇빛 15분이면 충분하다는 말도 있지만, 과다 복용 시 위험하다고도 들음
    유당불내증이라 우유도 안 마시는데, 안전한 보충량이 궁금함
    • Winnipeg의 경우 대부분의 계절에 UVB가 부족해서 15분 노출로는 부족함
      실제로는 4~6개월 정도만 가능하고, 겨울엔 사실상 불가능함
      참고 링크: UV 지수 통계, Orlando 비교, UV 계산기, VitaminDWiki 자료
    • 나는 1년 내내 5000 IU를 복용 중이며 문제 없음
      연구에 따르면 10배까지도 안전하다고 하지만, 그 이상은 권하지 않음
      PubMed 연구
    • 일반 보충제 수준(5000 IU 이하)으로는 과다 복용이 거의 불가능함
      정기 혈액검사로 수치를 확인하고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음
    • 체내 비타민 D는 지용성이라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가 잘 됨
      체중 감량 중이면 저장된 비타민 D가 풀리면서 과다될 수도 있음
      나는 워싱턴 북서부에 살며, 매년 겨울 계절성 우울감이 심했는데, 20년 전부터 D3 1000~2000 IU를 꾸준히 복용한 뒤로 많이 완화됨
      개인차가 있으니 스스로 연구하고 신뢰할 만한 자료를 참고해야 함
    • 나도 “겨울엔 햇빛이 약해서 아무리 나가도 소용없다”는 말을 들었음
      믿을 만한 출처를 찾기 어려워 아쉬움
  • 나는 비타민 D를 꾸준히 복용한 뒤 감기 횟수가 10회에서 1회로 줄었음
    하루 2000 IU를 식사 없이 복용 중임
    • 비타민 D는 지용성이라 식사와 함께 먹어야 흡수가 훨씬 잘 됨
  • 학계에 있는 입장에서 보면, 한 달 만의 동료심사는 매우 드문 일임
    이런 속도는 저널의 편집 품질이 낮다는 신호
    다른 사용자들이 지적한 연구 설계와 투명성 문제를 고려하면 신뢰하기 어려움
  • 통계적 유의성(p-value)보다 중요한 건 개인 효용 극대화
    안전하고 저렴하며 잠재적으로 효과가 있다면 시도해볼 만함
    다만 위험하거나 비싼 개입이라면 더 강한 근거가 필요함
    • 하지만 그런 “안전하고 저렴한 개입”이 수백 가지나 있음
      결국 근거의 질이 선택을 좁혀주는 기준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