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전 세계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고금리, 관세, 그리고 지금의 AI까지… 매번 주식시장을 무너뜨릴 거라는 예측이 있었음

    • 언젠가는 맞는 예측이 나올 거라 생각하지만, 언제 어떤 이유로일지는 아무도 모름
    • 그래서 나는 분산 투자와 합리적인 대비를 하되, 매번 새로운 위기 예측에 휘둘리는 건 좋은 전략이 아니라고 봄
    • 자산 보유층이 시스템을 완전히 장악해 어떤 상황에서도 손실을 보지 않도록 조치된다고 해석할 수도 있음
      • 예를 들어 SV Bank 사태 때 예금자 보호 규정이 사후적으로 바뀌어 손실을 메꿔준 사례가 있었음
    • 팬데믹 이후로는 주식시장이나 버블에 대한 예측을 아예 멈췄음
      • 지금은 허상 속에 살고 있는 것 같고, 이 꿈이 끝날 때는 파국적일 거라 생각하지만 내가 살아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 과거 사례를 보면 일부 사건은 실제로 시장에 큰 하락을 가져왔지만, 연준 개입 덕분에 장기 침체는 피했음
      • 다만 이런 개입이 계속되면 분산 포트폴리오의 실질 수익률이 점점 줄어드는 문제가 있음
      • 그래서 사모펀드가 주택 매입 후 임대료 인상 같은 대체 수익원을 찾는 것 같음
    • 금리가 1% 미만에서 4.5%까지 올랐는데도 기업 가치가 떨어지지 않은 건 이상함
      •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금리를 낮추기 어렵고, 일부 기업은 실적 대비 과대평가된 상태임
      • 상업용 부동산도 여전히 고평가됐다고 보고, 이런 상황에서 아직 폭락이 없는 게 오히려 기적 같음
    • 부자들은 부자이고, 그 돈은 어딘가에 투자되어야 함
  • AI 시장은 이미 버블 상태라고 생각함

    • 차라리 헤지펀드가 있다면 AI 기업 공매도에 쓰고 싶음
  • AI는 나에게 필요한 걸 찾고 이해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음

    • 일부 스타트업은 성공할 것이고, 나머지는 시장에서 사라질 것 같음
    • 하지만 .com 버블 때 Amazon 사례처럼, 승자를 알아도 시기나 가격이 맞지 않으면 손실을 볼 수 있음
    • 실제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혁신 사례가 있다면 공유해줬으면 함
  • 이번 버블은 스스로 꺼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음

    • 코로나 이후 불평등이 심해지고, 초부유층이 중산층 자산을 흡수해 AI 기업에 투자하고 있음
    • 목표는 사람을 대체해 임금을 안 주는 구조를 만드는 것 같음
    • AI 성능이 완벽하지 않아도 경쟁이 적어 이 흐름이 계속될 수 있음
    • 최근 본 자료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GDP에서 소비지출을 넘어섰음
      • 소비지출이 GDP의 2/3를 차지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런 속도는 지속 불가능해 보임
      • 투자 대비 수익이 실제 기업에 돌아올지도 불확실함
    • 음모론적으로는, 2008년처럼 정치적으로 타이밍을 맞춘 버블 붕괴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음
  • "과거 5번의 시장 붕괴 중 9번을 예측했다"는 농담 같은 말이 있음

    • 하지만 시장이 대다수의 예측을 믿었다면, 그 붕괴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임
  • AI가 옳든 버블이든, 일부는 거품일 수밖에 없음

    • 하지만 단기적 과열이 기술 자체나 변화 속도를 부정하는 건 아님
    • 닷컴 버블이 웹 기술을 나쁘게 만든 건 아니었음
    • 지난 버블에서도 FAANG 같은 거대 기업이 탄생했고, 약속했던 기술을 현실로 만들었음
      • 이번에도 많은 VC 자금 스타트업은 망하겠지만, 대기업은 기술을 흡수해 상상 못한 방식으로 보편화시킬 것임
  • 지금의 AI는 과대평가됐다고 봄

    • 실제 유용성은 주장 대비 20% 수준이고, 결국 이미지와 텍스트 생성뿐임
    • 이미 우리는 평생 소비해도 남을 만큼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갖고 있었음
    • 코드의 진짜 가치는 그걸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점인데, 그게 사라지면 가치가 불안정해짐
    • LLM이 만든 텍스트가 사람 생각의 메아리가 아니라, 사람 머릿속이 LLM 출력의 메아리로 채워질 위험이 있음
  • AI 버블 얘기는 최소 10년 전부터 있었음

    • 발전 속도가 멈추면 버블이 꺼질 수 있지만, 매년 새로운 판이 열리는 것 같음
    • LLM이 자율적으로 주식시장을 운용하기 시작하면 그때 걱정해야 함
      • "ChatGPT가 뉴스에 나온 지 10년 됐나?" 싶은 농담도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