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indani 글쎄요. 그냥 할수있는거랑 잡을 구해서 돈을 받고 일을 할수있는거랑은 완전히 다르죠. 그쪽분야에서 완전 무지한분이 단기 교육받고 제대로 된 잡을 구하기는 쉽지않죠.(무지하다는건 수학/산업공학/전자공학 등 관련 이공계 출신이지만 SW지식이 없는 분들을 말하는게 아니라 아예 엔지니어링 베이스가 없는 분들을 말합니다.)요리 그림도 단기로 몇달 배우면 할수있습니다. 그런데 그걸로 제대로 된 잡 구하기 쉬울까요?
학원에서 50% 이상 살아남는 직업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학원 갈 필요도 없는 직업도 많구요. 그리고 지능은 왜 이야기를 안 하세요? 개발자로 살아남으려면 상위 15% 이내의 지능이어야 하는데 ㅋㅋ
개발자로 살아남는다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의 경우엔 상위 1퍼센트 이상 인지능력을 가진 재능들에 둘러싸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능이라는건 타고나는 것 만으로 결정되는게 아니라 분명히 후천적으로도 뇌가소성으로 향상이 됩니다. 탄생 시 결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지능이 그렇게까지 절대적인 요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개발을 이해한다는 것 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 주위 타 전공 학부 출신 또는 학사가 없는 동료들도 엔지니어든 다른 포지션이든 잘만 일하고 있습니다. '관련' 지능이 얼마나 됐"었"는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학원에서 "살아남는다"는 건 사실 본인의 흥미와 학원의 교육 시스템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루트, 그러니까 수학이나 공학, 또는 CS 학부를 졸업하고, 또는 대학원까지 진학하고 그런 경로를 따른다면 이건 지난 몇 백 년 동안 증명되고 향상된 교육 시스템이니까 당연히 16주나 32주짜리 학원과는 질과 양이 압도적으로 다릅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아무리 그렇게 압축적으로 가르친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기준이 랩에서 숙식하면서 논문 써오던 석박사 포지션과 동등하지 않으면 실패라면 무조건 실패입니다. 그런 포지션을 원하면 증명된 교육 시스템인 대학원을 진학하면 됩니다. 싫으면 말씀하신 지능에 의존하시면 됩니다. 그 때는 커브의 얼마나 끝자락의 인지능력이 필요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쉽다고? ㅋㅋ 지능지수 최상위여야 할 수 있는 일임. 학원에 30명 와서 살아남은 사람 1~2명인데 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