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비슷한 맥락이지만 본인만의 내적동기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이나 영향력, 명예 같은 것 외에 나를 강력하게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지, 또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일/분야는 무엇이 있는지 깊이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요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던 터라 yjo1104 님의 말씀이 크게 와닿네요.
기술 업계에 있다 보면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들 속에서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걸까, 아니면 그저 뒤처지지 않기 위한 선택일까?' 하는 질문을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
때로는 이런 고민들이 피곤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오히려 이런 질문들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자기다운 삶을 향한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도 저만의 내적 동기를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러한 것이 나를 강력하게 움직이는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례 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먹고 사는 문제 외에 저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직은 추상적이지만 어려워서 하지 못했던 걸 할 수 있게 되면서 느끼는 달성감이라고 최근에 깨달았어요. 조금 더 구체화해서 저만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형상화 하고싶네요.
제가 좋아하는 주제라 저의 사례도 남겨봅니다.
제가 가장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보다 자기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삶을 살다 보면 다른 사람들에 의해 쉽게 이리저리 휩쓸리고, 결국 남이 하는 선택을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삶을 살게 되니까요.
저에게는 이 문제가 너무도 중요한 문제고, 지금은 이 미션을 가지고 창업을 하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문제에 관심이 있다는 건 귀납적으로 발견했는데요, 대학생 때부터 이런 종류의 활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을 읽고 독서모임을 한다든지, 대화가 통하는 친구들과 모여 정기적으로 세션을 연다든지, 관련 주제의 뉴스레터를 운영한다든지 등,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제가 큰 열정을 갖고 임했던 활동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니 "개개인이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하나의 앱 형태로 운영하고 있지만, 처음 시작은 위에 말씀드린 뉴스레터였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구독자들이 하나둘 생기며 초기 오디언스가 되어주셨습니다. 이 분들을 위해 조금씩 고도화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어쨌든 내가 진정으로 좋아했던 것,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열심히 했던 것이 무엇이 있었는지 고민해보고, 왜 그렇게나 좋아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조금 더 확실한 방향성을 찾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