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ChatGPT 와 마치 페어코딩을 합니다. 이전엔 개발 문서를 찾아보거나 구글링을 했었는데, 이제는 개발하고 싶은 기능을 ChatGPT에 요청하고 코딩 결과를 주면 그것에 살을 붙여 사용합니다. ChatGPT 가 문서를 대신 봐주고 대신 코딩을 해주면 저는 제가 원하는 기능과 맞는지 검토만 하는 격입니다.
심지어 어떠어떠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고 얘기를 하면 앞으로 해야 할 일의 단계를 정리해주니, 제가 직접 생각해야 하는 일이 줄었어요.
뭐든지 정말 Scratch 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한데다가 더 빠른 업무가 가능합니다.
다만 지금은 너무 편한데, 막상 요청하고 검토하는 저도 별로 필요하지 않을 세상이 곧 올 것 같습니당...

혹시 어떤식으로 페어 프로그래밍 하시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개발 문서를 gpt한태 넣어주는 부분이 궁금합니다.

아 딱히 특별한 단계 없이 문답방식으로 ChatGPT 프롬프트에 원하는 기능을 요청하고, 코드 결과를 주면 검토하고 보완 요청을 합니다.
요즘엔 익숙하지 않은 언어 환경에서 프로젝트 중이라 아주 기초적인 것 부터 물어보고 있어요.
개발환경 구성이나 디렉토리 구조나 네이밍까지도요.
코딩은 예를 들면,
"어떠어떠한 기능을 하는 서비스를 만들려고 한다. 백엔드는 Node.js 고 프론트엔드는 React 로 만들고 싶다. 회원가입 기능을 짜줘. 내가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라는 걸 인지하고 설명해줘."
코딩 결과를 주면,
"보안 강화를 하고 싶다. 세션 기반의 인증을 하고 싶어."
그리고 수정 요청을 하기도 합니다. 코드를 복사한 후 "여기에 어떤 기능을 더하고 싶다." 라고 요청하고요.
에러가 나면 에러 문구를 그대로 넣은 후 해결책을 받아 해결합니다.
또 최근엔 토이로 람다 함수 작성을 했는데, AWS 환경 구성하는 것도 물어보며 했어요.
그런데 조건을 계속 붙이며 코딩을 하다가 보니 절대 실행되지 않는 if문도 짜준 적이 있어요. 제가 잘못 요청한 건지 모르겠지만 검토는 필수인 것 같더라고요. ㅎㅎ

저도 이렇게 생활합니다. 겁이 많이나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