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 자체는 국가 상관없이 일반적인 대기업을 논하고 있는데요 댓글에서 유달리 "한국에선 그렇다" "한국 한정으로 그렇다"는 언급이 유독 많이 보여서요
한국에서만 Java를 많이 쓰는 건 아니지만, 한국에서 특히 Java를 많이 쓰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JetBrains의 작년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Java는 한국, 중국 및 독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한국의 Java 점유율은 53%, 중국은 47%, 독일은 33%입니다.”라고 하더군요. 이러한 현상에는 다른 분들도 댓글에서 많이 언급하신 전자정부프레임워크의 존재 및 국비지원 코딩교육의 커리큘럼 등이 분명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자바는 한국에서만 인기있다'는 미신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국내 it 대기업이래봐야 네카라 두군데인데 두 군데 다 자바를 쓰니까 그런걸까요?
물론 미국에서는 엔지니어링 풀이 훨씬 넓으니까 다른 언어로 팀을 꾸리기 유리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faang 포함 모든 미국 it 기업에서도 자바는 지극히 일반적인 기술 스택입니다.
워낙에 큰 회사들이라 팀바팀이 매우 심하지만 아마존은 아예 사내 표준 프레임워크가 자바구요(버전 2에서 스프링 썼다가 이제 guice로 바꿨다고 들었습니다) 구글은 C++ / 자바 반반정도에 파이썬 쓰는 팀도 일부 있는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애플도 제가 알기로 대부분의 웹 서비스가 자바에서 돌아가는 걸로 알고 있구요
넷플릭스는 말할 것도 없죠 hystrix, zuul, eureka 다 넷플릭스에서 만들었으니 아마 세상에서 가장 스프링을 잘 쓰는 회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페이스북도 대부분 C++ 아니면 hack이지만 일부 자바를 쓰는 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트위터도 처음에 루비로 썼다가 jvm 언어인 스칼라로 옮겨간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외에도 아틀라시안, vmware, 레드햇 등등 대기업에서 오히려 자바를 안쓰는 곳을 찾기가 더 힘들겁니다
카프카, 하둡 등이 다 jvm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직접적인 서비스에 자바를 안쓰더라도 진짜로 자바가 필요없는 회사는 아마 없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