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9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오스틴에서 운행 중인 테슬라 ‘로보택시’ 차량이 최근 한 달간 5건의 추가 사고를 기록하며, 서비스 시작 이후 총 14건으로 늘어남
  • 새로 보고된 사고 중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발생 사례가 포함되어 있으며, 테슬라는 이를 수개월 뒤에야 수정 보고함
  • 모든 사고 보고서가 비공개 처리되어 있어, 사고 원인이나 시스템 책임 여부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없음
  • 누적 주행 약 80만 마일 기준 5만7천 마일당 1건의 사고로, 테슬라가 자체 발표한 인간 운전자의 평균보다 약 4배 높은 비율임
  • Waymo 등 경쟁사 대비 성능과 투명성 모두 뒤처진 상황으로, 안전 모니터가 탑승한 상태에서도 사고율이 높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됨

오스틴에서의 추가 사고 보고

  • 테슬라는 2026년 1월, 2025년 12월~2026년 1월 사이 발생한 5건의 신규 사고 보고서를 NHTSA에 제출함
    • 모든 사고는 Model Y 차량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활성화된 상태(verified engaged)’로 운행 중 발생
    • 구체적 사례로는 정면 주행 중 고정물 충돌(시속 17마일) , 정차 중 버스와 충돌, 시속 4마일로 대형 트럭과 충돌, 후진 중 기둥·나무·고정물과의 접촉 등이 포함됨
  • 테슬라는 모든 사고 서술 부분을 ‘기밀 사업 정보(confidential business information)’로 완전 삭제 처리함
    • NHTSA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사고 내역을 전면 비공개하는 유일한 ADS 운영사로 지적됨
    • Waymo, Zoox 등 경쟁사들은 사고 서술을 모두 공개하고 있음

입원 부상으로 수정된 2025년 7월 사고

  • 2025년 7월 발생한 사고(보고 ID 13781-11375)가 ‘재산 피해만 있음’에서 ‘경상·입원 치료’로 수정
    • 원래는 시속 2마일로 SUV와 우회전 중 충돌한 사건으로 보고됨
    • 테슬라는 사고 발생 5개월 후인 2025년 12월에야 수정 보고서를 제출
  • 이로 인해 로보택시 사고로 인한 입원 환자 발생이 공식 확인
    • 보고 지연과 비공개 처리로 인해 사고 보고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됨

악화되는 사고율

  • 누적 14건의 사고와 약 80만 마일 주행을 기준으로 5만7천 마일당 1건의 사고율 산출
    • 테슬라의 자체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평균 운전자는 22만9천 마일당 1건의 경미한 사고, 69만9천 마일당 1건의 중대 사고를 경험
    • 이에 따라 로보택시의 사고율은 인간 운전자 대비 약 4배 높음
  • NHTSA의 경찰 보고 기준(50만 마일당 1건)으로 계산하면 인간 대비 약 8배 높은 사고율
  • Waymo는 1억2700만 마일 이상 완전 무인 주행을 기록했으며, 인명 피해 사고를 80~91% 줄이는 성과를 보임
    • 오스틴 지역에서도 Waymo는 51건의 사고를 보고했으나, 주행 거리 규모가 테슬라보다 훨씬 큼

투명성 결여와 안전성 논란

  • 테슬라만이 사고 서술을 전면 비공개하여, 외부에서 시스템 결함·운전자 개입 여부·타 차량 책임 여부를 확인할 수 없음
  • 경쟁사들은 사고 원인과 상황을 모두 공개해 독립적 검증이 가능함
  • 테슬라는 2026년 1월 말부터 안전 모니터 없이 운행하는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시작, 그러나 같은 달 상반기에 이미 4건의 사고가 발생한 상태였음
  • 오스틴 내 활성 차량 약 42대, 가동률 20% 미만으로 보고됨
    • 대부분의 차량이 운행되지 않거나 제한된 시간만 운행 중임
  • 기사에서는 규제 당국이 개입하지 않는 현실을 비판하며, 미국·텍사스 정부의 감독 부재를 지적함

Electrek의 평가

  • 사고 건수 증가와 입원 부상, 전면 비공개 처리가 지속되며, 테슬라의 안전성 주장이 자체 데이터와 모순된다고 지적
  • 모든 주행에 안전 모니터가 동승했음에도 높은 사고율을 보이는 것은 단순한 초기 문제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
  • 인간 운전자보다 4배 높은 사고율근본적인 성능 격차를 드러내는 지표로 언급됨
  • 독자 댓글에서는 Waymo와 테슬라를 비교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제시됨
    • Waymo는 완전 무인 운행으로 실제 고객을 태우며 다양한 환경에서 운행
    • 반면 테슬라는 승객이 제한된 초대 고객, 지정 구역 내 주간 운행, 감시자 동승 조건으로 운영 중임
Hacker News 의견들
  •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도 Tesla의 Robotaxi FSD가 일반 운전자보다 4배 더 자주 사고를 낸다는 점이 흥미로움
    Tesla는 일반 고객이 구형 FSD를 사용할 때 150만 마일당 경미한 사고 1건이라고 주장하지만, Robotaxi 테스트에서는 5.7만 마일당 1건이라 3000% 차이가 남
    Tesla FSD Safety 페이지에서 직접 수치를 확인할 수 있음

    • Robotaxi의 감독은 사실상 비상 정지 스위치 수준임
      반면 일반 소비자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언제든 개입할 수 있는 상태에서 감시함
    • Tesla와 다른 자율주행 택시들을 공정하게 보자면, 도심 단거리 주행은 본래 사고율이 높음
      FSD는 주로 출퇴근 등 개인 운전 상황에서 쓰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려움
    • FSD 통계는 운전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개입하거나, 고속도로 주행 비중이 높아 수치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음
    • 구형 FSD는 대부분 고속도로 중심으로 사용되어 사고율이 낮게 나오는 게 자연스러움
      피로·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줄어드는 환경이기 때문임
  • 인간 운전자의 사고율과 비교하려면 더 많은 맥락이 필요함
    저속 후진 중 고정물에 부딪히는 사고는 보통 경찰 신고나 부상 없이 넘어가 인간 통계에 포함되지 않음
    반면 NHTSA의 ADS 데이터베이스는 모든 사고를 포함함
    진짜 문제는 비공개 처리임 — Waymo나 Zoox는 상세 보고서를 공개하지만 Tesla는 모든 걸 기밀로 처리함
    이런 불투명성 때문에 책임 판단이나 시스템 오류 분석이 불가능해 비교 자체가 무의미해짐

  • Tesla 투자자들이 착각하는 부분은, 몇 천 마일 무사고로 달렸다고 해서 자율주행이 완성된 것은 아니라는 점임
    진정한 검증을 위해서는 수십만 마일 이상 무사고 주행이 필요함
    Elon이 소수의 무감독 주행 테스트를 진행할 때마다 긴장했을 것이라 확신함

    • 인간은 1억 마일당 1명 사망 수준임
      자율주행이 대중화되려면 10억 마일당 1명 수준으로 줄여야 하며, 통계적으로 의미 있으려면 수백억 마일의 데이터가 필요함
    • 통계 싸움에 칼 들고 오는 격”이라는 말이 딱 맞음 — 개인 경험으로는 설득이 불가능함
  • Tesla의 Robotaxi가 자율주행 산업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음
    일반 소비자는 Tesla와 Waymo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사고 소식이 나면 “자율주행은 위험하다”고 인식함

    • 하지만 브랜드 가치가 다름
      내 주변 비기술인들도 Waymo는 안전, Tesla는 불안하다고 구분함
    • Tesla는 이제 Musk의 개인 브랜드와 동일시됨
      Waymo는 ‘자율주행’, Tesla는 ‘Tesla’로 인식됨
    • Uber와 Lyft처럼 브랜드별 인식 차이가 존재함
      실제로 Austin에서 Waymo와 Robotaxi를 모두 타봤는데, Waymo의 완성도와 안정감이 훨씬 높았음
      Tesla의 Cybertruck 폰트 디자인은 너무 유치해서 브랜드 호감도에 악영향을 줌
    • 2010년대 초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 업계 전체가 단 한 번의 사고도 용납되지 않는 압박감을 느꼈음
      한 회사의 사고가 전체 산업을 무너뜨릴 수 있었음
    • 사람들에게 Tesla가 레벨 2, Waymo가 레벨 4라고 설명해도 이해시키기 어렵음
      기술적 차이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방법이 필요함
  • 인간과의 통계 비교는 어렵지만, 분명 아직 도로 주행에 적합하지 않은 시스템
    대부분의 사고는 주차 센서만 있었어도 방지 가능했음
    미국 내에서는 규제 기관이 Tesla의 위험성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음

    • 딥페이크 규제와 달리 도로 안전은 이미 법적 기반이 있음
      텍사스는 Tesla를 밀어붙이지만, 주요 도시들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음
      가까운 시일 내에 Robotax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일은 없음
    • 통계 비교가 어렵다는 말은 틀림
      Fisher’s exact test 같은 통계 기법으로도 충분히 분석 가능함
    • Tesla 차량은 내장 품질이 낮고 센서 구성이 부족
      주차 센서나 서라운드 뷰 카메라가 없는 모델도 있어, Robotaxi가 허술한 건 놀랍지 않음
    • 이런 시스템은 결코 완성되지 않을 것이라 봄
      도로 환경은 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해서, 단순한 버그 수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임
  • Tesla의 사고 대부분이 저속 충돌
    1~4mph로 후진 중 고정물에 부딪히거나, 정지 중 버스에 받힌 사례가 있음
    Tesla가 언론을 신뢰하지 못하게 된 건 과거 부정적 보도와 공매도 세력 때문이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음

    • 어떤 언론사가 실제로 매수됐는지 묻는 반응이 있었음
      Elon이 Twitter를 인수한 사례를 역으로 지적함
    • Ford나 Toyota가 언론사를 산 적은 없는데, Elon은 직접 미디어를 소유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나옴
    • 과거 Reddit의 /r/realtesla 커뮤니티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공매도·매수 세력의 왜곡이 심했다고 회상함
      당시 주식을 보유했는지 여부를 묻는 등 신뢰성 검증을 시도함
    • 이제는 EV가 주류가 되었는데도 Tesla가 옛날식 미디어 전략을 유지하는 건 좋지 않음
    • Tesla가 주차된 트럭을 4mph로 들이받은 사례도 있음 — 경미하지만 기록상 사고로 분류됨
  • Electrek 기사에 따르면 Tesla의 사고는 대부분 주차장 수준의 저속 충돌
    이런 사고는 인간 운전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음

    • 같은 기간 Waymo는 101건의 충돌을 기록했음 — 단순 수치 비교만으로는 의미를 해석하기 어려움
  • Tesla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4mph 후진 사고를 인간 운전과 동일하게 비교하는 건 과장된 느낌임

    • 게다가 비교 대상이 전문 운전사(택시 기사) 라면, 단순한 ‘4배’ 수치는 더더욱 왜곡됨
  • Electrek은 Elon과 Tesla에 비판적인 편향이 있음
    예전엔 최고의 EV 전문 매체였지만 지금은 아쉬움

    • 그렇다면 기사 내용의 사실 관계가 틀렸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겠음?
    • 반대로 HN도 Tesla에 편향된 시각이 있다는 지적이 있음
    • 여전히 Electrek이 가장 신뢰할 만한 EV 사이트라고 생각함
      다만 Elon 팬덤이 정치적 집단처럼 과열된 게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