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FCC를 두려워해 제임스 탈라리코 의원 인터뷰를 방송하지 않았다고 스티븐 콜베어가 밝힘
(nbcnews.com)- CBS의 ‘The Late Show’ 진행자 스티븐 콜베어는 텍사스 주 하원의원 제임스 탈라리코와의 인터뷰가 FCC 제재 우려로 방송되지 않았다고 언급
- CBS 법무팀은 인터뷰가 ‘동등 시간(equal-time)’ 규정을 촉발할 수 있다고 판단해 방송 대신 YouTube 공개를 선택
- 탈라리코는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FCC의 방송사 압박을 “위로부터의 검열”이라 표현
- FCC 위원장 브렌던 카는 최근 정치 후보 출연 시 동등 시간 규정 적용 강화를 경고했고, 민주당 위원 안나 고메즈는 이를 “정치적 압력에 대한 굴복”이라 비판
- 이번 사건은 ABC의 ‘지미 키멜 라이브’ 중단 사태 이후 이어진 방송사와 정부 간 긴장 고조를 보여줌
CBS의 인터뷰 미방송 경위
- 스티븐 콜베어는 월요일 방송에서 CBS 법무팀이 탈라리코 출연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 그는 “법무팀이 직접 전화해 방송에 출연시킬 수 없다고 했다”고 언급
- 또한 “출연 금지 사실조차 언급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 CBS는 성명에서 방송 금지 조치는 아니며, 법적 자문에 따라 FCC의 동등 시간 규정을 고려했다고 설명
- 해당 규정은 선거 기간 중 한 후보를 방송에 출연시킬 경우 상대 후보에게도 동일한 시간 제공을 요구
- CBS는 탈라리코 인터뷰를 YouTube 채널에서 공개하고 방송 내 홍보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 탈라리코의 경쟁자인 재스민 크로켓 의원은 2025년 5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음
탈라리코와 콜베어의 인터뷰 내용
- 인터뷰에서 탈라리코는 FCC의 ABC ‘The View’ 조사 착수를 언급하며, 이를 트럼프 행정부의 검열 시도로 비판
- 그는 “트럼프가 텍사스를 뒤집힐까 두려워한다”며, “이것이 가장 위험한 형태의 검열”이라고 발언
- 또한 “표현의 자유를 정치적 이익을 위해 팔아넘기고 있다”며 행정부를 비난
- 콜베어는 방송 중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에 대한 비판을 TV에서 침묵시키려 한다”고 풍자
FCC의 대응과 정치적 배경
- FCC 위원장 브렌던 카는 1월 21일 서한을 통해 방송사들에 동등 시간 규정 예외 축소 가능성을 경고
- 그는 일부 방송이 정파적 동기로 예외를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
- 트럼프는 수개월간 비판적인 방송사의 면허 취소 가능성을 언급해 왔음
- FCC의 안나 M. 고메즈 위원은 이번 사태를 “행정부의 검열 캠페인에 대한 기업의 굴복”이라 지적
- “FCC는 정치적 목적의 압력을 행사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강조
- “CBS는 수정헌법 제1조에 따라 방송 내용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임
이전 유사 사례
- 2025년 말 ABC가 ‘지미 키멜 라이브!’를 일시 중단한 사건이 있었다
- FCC 위원장 카가 진행자의 발언을 비판한 직후 프로그램이 중단되었고, 약 일주일 후 재개
- 키멜은 당시 “MAGA 세력이 정치적 점수를 노린다”고 반박
표현의 자유와 방송 규제 논란
- 이번 CBS 사례는 정치적 발언과 방송 규제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을 재점화
- FCC의 규제 강화 움직임과 방송사의 자율 검열이 맞물리며, 언론 자유 위축 우려가 제기
- 콜베어와 고메즈 위원 모두 정부의 방송 압박이 표현의 자유를 위협한다는 입장을 공유
- 방송사들은 향후 선거 기간 중 정치인 출연 관리와 법적 리스크 대응을 강화할 가능성 있음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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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로의 전환 과정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임
러시아 2000년대 초에 직접 봤던 일인데, 처음엔 검열이 필요하지도 않음
단지 언론사나 채널 소유자들을 충분히 겁주면, 그들이 스스로 자기검열을 하게 됨- 두려움이 바로 통제 메커니즘임
법정에서 다툴 수 없기 때문에 작동함
이제는 테크 업계 사람들도 머리를 들어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Musk, Ellison, Thiel 같은 인물들에게 재정적으로 이익이 되는 일을 멈춰야 할 때임 - Zuckerberg가 예전부터 정부가 Facebook에 COVID 관련 콘텐츠 검열을 압박했다고 말했음
풍자나 유머까지 포함해서 말임
그리고 지금은 NPR과 PBS의 공적 자금 지원이 중단됨
이런 냉각 효과는 오래전부터 있었음
1941년 FCC의 Mayflower Decision을 보면 됨 - Putin이 3선에 나서면서 투표 시스템을 조작해 권력을 유지했음
이후 반대자들이 복면 남자들에게 납치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조용히 배웠음
Putin에게 반하면 창문 밖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걸 - FCC는 단지 모든 후보에게 동등한 방송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규칙을 집행하고 있음
예전엔 뉴스 예외 조항으로 토크쇼들이 빠져나갔는데, FCC가 이제 그건 뉴스가 아니라고 한 것임
케이블이나 인터넷 방송에는 해당되지 않음
정치적 동기가 없다고는 못 하겠지만, 원칙적으로는 맞는 조치라고 생각함
- 두려움이 바로 통제 메커니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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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 인터뷰가 올라와 있음
영상 링크- Barbara Streisand 얘기가 나옴
-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드라마가 결국 안전한 중도 성향의 민주당 인사를 둘러싼 일임
아마 그래서 자유주의자들에겐 더 큰 의미가 있는 듯함
흥미로운 건 그가 Trump를 지원한 같은 억만장자들에게서 자금을 받았다는 점임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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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의 정치 담당자, 혹은 옴부즈맨이 인터뷰 방송을 막으라고 조언했을 것 같음
관련 기사- “차 한 잔 엎지르듯” 슬쩍 넘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농담을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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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언론계가 정말 어려운 시기임
인쇄 신문이 사라지면서 지역 언론도 생존을 위해 선정적 뉴스나 오락성 콘텐츠로 전락함
대기업 후원자들이 뉴스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직접 소유함
소셜미디어도 결국 기업의 폐쇄된 생태계 안에 있음
심지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은 정부 기관의 표적이 되기도 함
그래서 요즘은 어디서 진짜 정보를 얻고, 나에게 의미 있는 뉴스를 찾을 수 있을지 고민 중임-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임
신뢰할 만한 기자들을 팔로우하고, 각자의 전문 분야를 이해해야 함
모든 언론사가 가라앉는 배 같아서, 훌륭한 기자들은 독립적으로 나아가려 함
Breaking Points, Zeteo, Ken Klippenstein, Glenn Greenwald 같은 기자들이 예시임
자동차는 Autoline, 반도체는 Semianalysis처럼 산업별 전문 매체도 참고함
결국 스스로 판단해야 함 -
비영리 언론도 꽤 있음
나는 NPR과 ProPublica를 자주 읽고 후원함
광고 의존도가 낮을수록 클릭베이트가 줄어듦 - 모든 전통 언론이 망한 건 아님
NYT는 여전히 잘 나감
AP, Reuters 같은 통신사, NPR·PBS·BBC 같은 공영미디어, Politico·Vox 같은 디지털 매체, 그리고 Substack·YouTube 기반의 독립 언론도 있음 - NPR 외에도 BBC가 미국과 국제 이슈를 잘 다룸
NYT도 여전히 강한 보도를 하고, 지역 언론으로는 Colorado Sun, LA Times, SF Chronicle 등이 있음
-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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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ry Ellison이 손대는 건 뭐든 이상하게 변함
- CBS News는 이미 가라앉는 배라서 실패할 것 같음
새로운 경영진이 방향을 잡았지만, 수십 년간 물이 새던 배임
Bezos가 Post를 망치거나 Ellison이 CBS를 망쳐도, 인재는 사라지지 않음 - “그들은 부주의한 사람들이었음. David, Megan, Larry — 그들이 망가뜨린 건 결국 다른 사람들이 치워야 했음”이라는 인용으로 풍자함
- 문제의 인물은 Larry가 아니라 그의 아들 David임
언론은 David가 단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인 척하지만, 결국 부자 부자 관계를 무시할 수 없음
- CBS News는 이미 가라앉는 배라서 실패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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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거의 국가 언론 통제처럼 보임
- 실제로는 ‘국가 통제’라기보다 부패한 후견 시스템임
CBS가 FCC를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정부와의 친밀한 관계를 과시하려는 것임
정부는 직접 명령하지 않고도 신호를 보내고, CBS는 그 신호를 읽고 스스로 검열함
이런 구조는 러시아의 올리가르히 체제나 마피아식 거래와 닮아 있음
“나는 뇌물을 요구하지 않았다, 단지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을 뿐이고,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도와줬다”는 식의 논리임
- 실제로는 ‘국가 통제’라기보다 부패한 후견 시스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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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선 Marco Rubio가 표현의 자유를 설교하고 다님
하지만 결국 “모든 비난은 자기 고백”이라는 말이 떠오름 -
FCC의 Carr가 “정치적 목적의 프로그램에는 예외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했음
시기상 정치적으로 보이지만, 형평성을 위한 조치일 수도 있음
다만 우파 라디오에는 적용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점이 문제임- 우파는 자신들의 인기 있는 미디어가 ‘주류 언론’이 아니라고 주장함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게 늘 불만의 근원임
- 우파는 자신들의 인기 있는 미디어가 ‘주류 언론’이 아니라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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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제 중국, 러시아, 북한처럼 변해가고 있음
현 정부나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건 허용되지 않음
작은 나라가 뒤에서 줄을 당기고 있음 -
인터뷰는 이미 YouTube에 올라와 있음
영상 링크
여기서 불평할 시간에 주변에 공유하는 게 낫다고 생각함- 물론 둘 다 하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