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by GN⁺ 4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최신 버전 2.1.20에서 파일 읽기와 검색 패턴 표시가 모두 단일 요약 문장으로 대체되어, 사용자가 어떤 파일이나 패턴이 처리되는지 확인할 수 없게 됨
  • 사용자들은 GitHub 이슈를 통해 파일 경로와 검색 패턴 표시 복원 또는 토글 옵션 추가를 요구하고 있음
  • 개발사 Anthropic은 “대다수 사용자에게는 단순화가 유용하다”고 답했으나, 실제로는 불만 댓글이 대부분
  • 제시된 대안은 ‘verbose mode’ 사용이었지만, 이는 과도한 디버그 출력으로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짐
  • 여러 버전이 지나도 근본적 해결은 없고, 사용자들은 이전 버전(2.1.19) 으로 되돌리거나 간단한 설정 플래그 추가를 요구 중임

Claude Code 2.1.20의 변경 사항

  • 새 버전에서 모든 파일 읽기 및 검색 패턴 출력이 “Read 3 files”, “Searched for 1 pattern” 같은 요약 문장 한 줄로 대체됨
    • 이전에는 어떤 파일이 읽혔는지, 어떤 패턴이 검색되었는지 구체적으로 표시되었음
    • 이제는 세부 정보가 사라져 사용자가 코드베이스 내 동작을 추적하기 어려워짐
  • 이 변경으로 인해 월 200달러를 지불하는 사용자들이 도구의 투명성이 사라졌다고 비판함

사용자 반응과 GitHub 이슈

  • 여러 GitHub 이슈에서 사용자들이 동일한 요구를 제기함: “파일 경로를 다시 보여주거나 최소한 토글 옵션을 추가하라”
  • Anthropic은 “대다수 사용자에게는 단순화가 잡음을 줄이는 개선”이라고 응답
    • 그러나 글에서는 “대다수”라는 근거가 없으며, 실제로는 불만만 존재한다고 지적
  • Anthropic이 제시한 해결책은 ‘verbose mode’ 사용 권장이었음

‘Verbose mode’ 논란

  • verbose mode는 thinking traces, hook output, sub-agent transcript, 전체 파일 내용까지 터미널에 출력함
    • 사용자들은 “원하는 것은 단순히 파일 경로와 검색 패턴 표시일 뿐”이라며 과도한 출력에 불만을 제기
  • 개발자는 “verbose mode를 개선해 사용자 사례에 맞게 만들겠다”고 답변했으나,
    • 사용자 30여 명이 “변경을 되돌리거나 토글을 추가하라”고 반복 요청함
  • 한 사용자는 “Searched for 13 patterns, read 2 files” 같은 문장은 아무 의미 없는 정보라고 지적

이후 버전의 ‘수정’과 문제 지속

  • 이후 버전에서 verbose mode의 thinking traces와 hook output 일부가 제거되어 덜 장황하게 조정됨
    • 그러나 여전히 sub-agent 전체 출력이 표시되어 화면이 복잡함
  • 이전에는 각 sub-agent의 작업이 간결한 한 줄 스트림으로 표시되었으나,
    • 현재는 여러 에이전트의 대량 텍스트가 동시에 출력되어 가독성이 떨어짐
  • 글에서는 “결국 verbose mode에서 요소를 하나씩 제거하다 보면 토글 기능을 다시 만드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

사용자 대응과 결론

  • 일부 사용자는 버전 2.1.19로 되돌림(pinning)
  • 요청된 수정은 단순한 불리언 설정 플래그 추가로 해결 가능하지만,
    • 개발사는 verbose mode 조정에만 집중하고 있음
  • 글은 Anthropic의 태도를 슈퍼볼 광고의 ‘사용자 존중’ 메시지와 GitHub 대응의 괴리로 풍자하며 마무리됨
Hacker News 의견들
  • Claude Code 팀의 Boris임. 이번 변경의 배경을 설명하고 싶음
    LLM 기반 제품을 만들 때 어려운 점은 모델이 계속 진화한다는 점임. Claude Code를 출시한 지 1년이 되었는데, Claude는 훨씬 똑똑해지고, 더 오래 실행되며, 더 많은 도구를 자율적으로 활용하게 되었음.
    이런 발전은 놀랍지만, 동시에 제품이 모델의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게 만듦. 터미널 환경에서는 출력이 너무 많아져서 사용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음.
    그래서 기본 뷰에서는 중요한 정보만 보여주고, 필요할 때 세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점진적 공개(progressive disclosure) 방식을 적용했음.
    내부적으로 한 달 넘게 테스트하며 UX를 다듬었지만 일부 사용자에게는 불편을 줬음. 피드백을 반영해 여러 차례 수정했고, 다음 릴리스에서 subagent 출력 개선 PR을 포함할 예정임.
    사용자 피드백이 제품 발전의 핵심이므로 계속 의견을 보내주길 바람

    • Claude가 읽는 파일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게 정말 유용했음. 덕분에 문맥을 추가해 토큰 낭비를 줄일 수 있었음. 최근 업데이트로 그게 어려워져서 아쉬움. verbose 모드는 답이 아니고, 설정으로 조정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함
    • 나는 스크린 리더 사용자이자 접근성 회사 CTO임. 이번 변경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기능 상실임. 시각 사용자는 “한눈에 보기”가 가능하지만, 나는 모든 줄을 순차적으로 들어야 함.
      “Read 3 files”처럼 요약된 출력은 어떤 파일을 읽는지 알 수 없게 만듦. verbose 모드는 너무 많은 정보를 쏟아내서 오히려 접근성이 떨어짐.
      단순히 파일 경로와 검색 패턴을 인라인으로 표시하는 boolean 설정 옵션만 추가해주면 됨. 이건 파워 유저 기능이 아니라 접근성 기본임
    • 설정 옵션이 이미 많은데, 왜 이건 없는지 의문임. 파일 경로는 작업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요했음. 지금은 안개 낀 길을 달리는 느낌임. 단순히 토글 하나만 추가해주면 좋겠음
    • Claude가 더 똑똑해졌다는 건, 예전에는 에이전트가 담당하던 로직이 이제 모델 내부로 옮겨졌다는 뜻인지 궁금함. 그렇다면 일관성 유지가 중요함
    • “대부분의 사용자가 선호했다”는 말은 믿기 어려움. 지금 출력으로 실제로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음
  • “Read 3 files” 같은 출력은 유용한 정보를 숨기는 UX 미니멀리즘의 전형임. 제품 관리자가 ‘사용자 경험 개선’이라는 명목으로 정보를 제거하는 건 업계가 이미 극복했어야 할 문제임.
    고객 사용 패턴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면 이런 실수를 반복하게 됨

    • 제품 관리라는 게 업계에서 가장 나쁜 밈 중 하나라고 생각함. 제품을 써본 적 없는 사람들이 리소스를 배분하고 출시를 결정함. 차라리 사회성 좋은 엔지니어 한 명이 사용자와 직접 대화하는 게 낫다고 봄
    • 개발자 UX를 개선하겠다는 PM은 착각임. 개발자는 설정 가능성을 원함. 각자 키 바인딩이나 들여쓰기조차 합의가 안 되는데, 단일 UX로 만족시킬 수 없음
    • 그래도 너무 냉소적으로 볼 필요는 없음. 기능이 많아질수록 UX 단순화는 필요함. 때로는 메뉴를 숨기거나 verbose 모드로 옮기는 게 맞음.
      물론 실수할 수도 있지만, 사용자 피드백으로 다시 조정하면 됨. 결국 정보 과잉과 단순화 사이의 균형을 찾는 과정임
    • 요즘 웹사이트들이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모호한 메시지만 보여주는 것도 같은 맥락임. 이런 결정이 실수라기보다 의도된 선택처럼 느껴짐
    • 새 사용자는 제품을 신뢰하기 전까지 자세한 출력으로 신뢰를 쌓아야 함. 시간이 지나면 추상화된 뷰로 옮겨가지만, 초기에는 자세한 로그가 필요함
  • Claude Code 관련 GitHub 이슈들
    Anthropic이 사용자에게 내부 동작을 노출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처럼 보임. 매 릴리스마다 직접 패치해서 기능을 복구해야 함

    • 아마도 기능을 분리해 상위 요금제로 추가 과금하려는 전략일 것 같음. Claude Code가 엔지니어를 대체할 수준이라면, 그만큼 비싸야 한다는 논리임
    • 하지만 곧 바이너리 배포로 전환되면 패치도 어려워질 것임. NPM 패키지는 단순 래퍼로 남을 듯함
    • 반면 OpenAI의 Copilot은 MITM 방식으로 로그를 완전히 관찰할 수 있음. Claude는 그에 비해 폐쇄적임
    • 이런 제한은 사용자보다 모델을 복제하려는 경쟁자 방지 목적일 가능성이 높음
    • 만약 그게 목적이라면, 아예 사용자 클라이언트에 thinking block을 노출하지 않았어야 함. 지금 구조는 모순적임
  • 나는 헤비 Claude Code 사용자인데, 최근 업데이트마다 성능 문제와 버그가 많아짐.
    Anthropic이 개발자 워크플로 전체를 통제하려는 듯하고, 폐쇄형 구조로 가는 게 아쉬움. React TUI도 다루기 힘듦
    대신 Codex 5.3은 오픈소스 에이전트 체인으로 훨씬 안정적임. 최근 한 달 반 동안 Anthropic의 방향성은 마음에 들지 않음

    • 나도 비슷하게 느꼈음. Amp는 훨씬 부드럽고 직관적인 인터랙션을 제공함. Claude Code는 전반적으로 리팩터링이 필요해 보임
    • Codex 5.3이 2주 동안 Claude로도 못 풀던 문제를 해결해줬음
    • 하지만 내 경우 Codex는 Plus 요금제에서 거의 쓸모없었음. VS Code 통합도 망가져 있음
    • Codex 5.3으로 갈아탐. 더 저렴하고, CEO 비교하자면 Altman이 Amodei보다 덜 짜증남. Amodei의 언론 인터뷰는 허황된 예언처럼 들림
  • Claude의 브랜드가 점점 “AI계의 Microsoft” 처럼 변해가고 있음.
    개발자 중심 문화를 잃지 않으려면 내부적으로 자정 노력이 필요함.
    Microsoft가 90~00년대에 시장을 지배했지만, 장기적으로는 개발자 경험(DX) 이 나빠졌음.
    Apple은 BSD 기반으로 OS를 재구축하며 Linux 생태계와 정렬했고, 그게 장기적 차이를 만들었음. Anthropic도 이런 역사에서 배워야 함

    • Anthropic은 올해 IPO를 준비 중이고, 이제부터는 사용자 만족보다 수익 극대화로 방향이 바뀔 시점임.
      월가의 분기 실적 압박 속에서 이런 변화는 불가피한 경로
    • 나를 가장 짜증나게 하는 건, Claude Max 요금제로도 OpenCode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임. OpenCode UI가 훨씬 낫다고 느낌
    • 개발자들이 ‘AI의 Microsoft’가 되는 걸 막으려 하기보다, 오히려 그걸 목표로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음
  • 예전에 Skyrim이 나왔을 때 시스템 단순화로 욕을 먹었지만, 결국 성공했음.
    이번 논란도 비슷함. 어떤 사용자는 변화에 분노하지만, 다른 사람은 결과물만 신경 씀.
    다만 더 큰 문제는 프로그래머들이 통제권을 잃어가는 감정임. 자동 완성, 프로젝트 스캐폴딩, 이제는 파일명 표시까지 — 작은 변화들이 누적되어 불안감을 줌

    • 하지만 Claude Code는 코딩 도구임. 비개발자용 Co-work 제품이 따로 있는데, 왜 개발자용 UX를 희생시키는지 이해 안 됨
    • 월 구독제라도 토큰 제한 때문에 최적화는 여전히 중요함
    • Skyrim의 단순화가 장기적으로 실패했다는 Starfield 사례를 보면, 이런 방향이 위험할 수도 있음
    • 개인적으로 Skyrim보다 Dark Messiah가 훨씬 완성도 높았다고 생각함. 관련 영상
  • 요즘 비개발자 사용자층이 늘어나면서, Anthropic이 그쪽에 맞춘 UX를 만드는 듯함.
    하지만 그 결과, 진짜 엔지니어들은 소외되고 있음.
    비개발자용 Claude Code Web/데스크톱 버전을 따로 두는 게 낫다고 봄. 터미널은 원래 강력한 에이전트 환경에 적합함

    • 한쪽 끝에는 로그를 시끄럽게 느끼는 비개발자, 다른 쪽에는 여러 에이전트를 병렬로 돌리는 고급 사용자, 그 사이에 실시간으로 에이전트를 지켜보는 엔지니어가 있음
    • 만약 유료 고객의 80%가 비개발자라면, 그들을 위한 UX로 가는 게 이해는 됨. 하지만 장기적으로 핵심 고객층을 잃는 전략이 될 수도 있음
    • 나도 같은 생각임. 학습자 유입은 좋지만, 고급 사용자 경험이 희생되어선 안 됨
    • 병렬 에이전트 전략은 인간 대비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유혹적임
    • 경영진이 “2026년까지 개발자 대체” 같은 자기 확신에 빠져 있는 듯함. 하지만 실제 가치는 숙련된 엔지니어를 보조할 때 나옴.
      초보 PM이 프롬프트만 던지면 엉망이 됨. 숙련된 팀이 이런 도구를 쓰면 놀라운 결과를 만들 수 있음
  • 요즘 Claude Code의 verbose 모드가 엉망이라 디버깅이 힘듦. 그래도 필요한 건 되니까 그냥 씀.
    최근 기업 고객이 급증하면서 Anthropic의 재정 압박이 느껴짐. 투명성이 더 필요함

    • 많은 기업이 Claude로 옮긴 이유는 Opus 4.5의 성능이 전환점이었기 때문임. 비싸지만 그만큼 강력함
    • 요즘 유튜브 광고에서도 Claude가 넘쳐남. 비개발자 대상 마케팅이 활발함
    • 대안으로 pi coding agent를 추천함. 단순하고 해킹하기 쉬움
  • AI 기업들이 재정 압박 속에서 사용자 제약을 늘리는 현상이 흥미로움.
    ChatGPT의 광고, Claude Code의 기능 제거 등은 그 신호임.
    Google이 실시간 광고 삽입을 고안했지만, 실제 구현은 OpenAI가 먼저 함.
    나는 이런 흐름을 ‘팝콘 타임’ 으로 보고 있음. Gemini만 가끔 연구용으로 씀

  •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르게 plan 모드를 사용함.
    중간 토큰 스트림을 지켜볼 필요가 없고, 에이전트의 단계를 세세히 관리할 이유도 없음.
    중요한 건 결과물과 명확한 요약 설명임.
    설명이 명료하지 않다면 코드도 명료하지 않음. 그럴 땐 git restore .로 되돌리고 새 세션을 시작함.
    기존 문맥을 억지로 살리는 것보다 새로 시작하는 게 훨씬 효율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