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Palantir의 ELITE 시스템을 이용해 Medicaid 데이터를 포함한 정부 정보를 기반으로 추방 대상자를 식별하고 있음
  • 이 도구는 지도 기반 인터페이스로 잠재적 추방 대상자의 위치를 표시하고, 개인별 프로필과 주소 신뢰도 점수(confidence score) 를 제공
  • 데이터는 보건복지부(HHS) 를 비롯한 여러 출처에서 수집되며, 법정 증언을 통해 이 사실이 확인됨
  • EFF는 이전부터 정부 데이터 통합과 AI 기반 검색 시스템의 위험성을 경고해 왔으며, 이번 사례가 그 우려의 실현으로 지적됨
  • 정부가 수집 목적과 무관하게 데이터를 결합해 사용하는 것은 프라이버시와 시민권 침해 위험을 높이며, 이에 대한 의회 개입과 공적 논의의 필요성이 강조됨

ICE의 Palantir 도구 사용 실태

  • 404 Media 보도에 따르면 ICE는 Palantir이 개발한 Enhanced Leads Identification & Targeting for Enforcement(ELITE) 시스템을 사용
    • 이 시스템은 지도에 잠재적 추방 대상자 위치를 표시하고, 각 인물의 개인 정보 요약(dossier)주소 신뢰도 점수를 제공
    • ICE는 이를 통해 대규모 체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탐색하는 데 활용
  • ELITE는 보건복지부(HHS) , 특히 Medicaid 프로그램 데이터를 포함한 여러 정부 데이터베이스에서 주소 정보를 수집
    • 이 사실은 오리건주 법정 증언 등 여러 출처를 통해 확인됨

EFF의 경고와 법적 대응

  • EFF는 2025년 여름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 정부가 Medicaid 데이터를 이민 단속에 사용하는 행위 중단을 요구
  • 또한 정부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가 Palantir의 도움으로 AI 기반 단일 검색 인터페이스로 발전하는 것을 심각한 위험으로 지적
    • Palantir은 과거 프라이버시와 인권 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기업
  • EFF는 이미 여러 건의 소송을 통해 정부 기관의 개인정보 남용에 대응
    • 예: 국무부·국토안보부의 대규모 감시 프로그램 중단 소송, ICE의 납세자 데이터 접근에 대한 법정 의견서 제출

데이터 통합의 위험성

  • 정부 기관은 본래 복지 제공이나 세금 징수 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이를 다른 용도로 결합·활용할 경우 권력 남용 위험이 발생
  • EFF는 이러한 데이터 통합이 정부의 과도한 감시 권한을 강화한다고 경고
  • EFF의 Cindy Cohn은 2025년 기고문에서, 정부의 ‘데이터 사일로 제거’ 명분이 2000년대 초 ‘Total Information Awareness’ 계획과 유사하다고 지적
    • 이는 과거 대중의 강한 반발로 중단된 감시 프로그램으로, 다시금 공공의 저항이 필요함을 강조

최근 상황과 정치적 맥락

  • ICE는 최근 감시 기술 대량 구매를 진행하며, 미니애폴리스 지역에 요원들을 집중 배치
    • 이 과정에서 이민자와 시민의 인권 침해 사례가 보고됨
  • 트럼프 대통령은 1807년 폭동진압법(Insurrection Act) 을 근거로 시위대에 군 병력 투입 가능성을 언급
    • 다른 지역들도 유사한 사태에 대비 중

EFF의 요구

  • EFF는 소송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공공의 지속적 문제 제기와 의회의 즉각적 개입을 촉구
  • 이번 사안은 모든 미국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위협하는 사안으로 평가됨
  • 관련 주제는 프라이버시 보호국경 감시 기술로 분류됨
Hacker News 의견들
  • 사람들이 “숨길 게 없으니 프라이버시가 왜 중요하냐”고 말할 때마다, 권력을 가진 잘못된 사람들이 등장했을 때 얼마나 위험해질 수 있는지를 떠올림
    학대적인 전 파트너가 법집행기관에 근무하며 데이터베이스 접근권을 가진 경우가 대표적 예시임
    ICE의 사례는 이런 일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연방 기관으로 확장된 버전 같음

    • 예전에 Google CEO였던 Eric Schmidt가 “숨길 게 없으면 걱정할 필요 없다”는 식으로 말했을 때가 떠오름
      언론이 Google 검색만으로 그의 집 주소, 연봉, 정치 후원 내역, 자녀 학교까지 찾아내 공개했는데, Schmidt는 전혀 웃지 않았음
    • 실제로 ICE 요원이 음주운전 중 아이를 태우고 있다가 경찰에 잡힌 사례가 있음
      그는 흑인 경찰에게 위협적인 말을 하고, 자신의 연방 요원 신분을 이용해 빠져나가려 했음
      이런 사람이 데이터베이스 접근권을 이용해 전 부인이나 경찰을 노리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음
      ICE는 별다른 훈련이나 검증 절차 없이 채용된다는 점이 문제임
      관련 영상: YouTube 링크
    • ICE가 끔찍한 일을 저질러도 피해자를 “테러리스트”로 몰아버리면 끝임
      Snowden 폭로 때는 정부를 100% 신뢰할 수 없다는 말에 다들 웃었는데, ICE와 Palantir 얘기만 나오면 “너는 국경 개방을 원하냐”고 반응함
      이런 위선이 놀라울 따름임
    • 오늘 합법인 것이 내일은 불법이 될 수도 있음
      인종, 종교, 성적 지향 등도 포함되며, 10년 후 자신이 어느 쪽에 설지 아무도 모름
    • 진실이 중요하지 않음. 컴퓨터가 “그 사람이 맞다”고 하면 ICE는 그대로 행동함
      실제로 산책 중이던 여성이 ICE에게 신분증을 요구받고 얼굴을 스캔당한 사례가 있음
      관련 사례 링크
      그녀가 시민이라 주장해도, 기계가 다르게 말하면 체포될 수 있음
  • 어제 비슷한 주제의 ICE 데이터 마이닝 글이 플래그 처리됐는데, 이번엔 남아 있어서 다행임
    이전 글 링크

    • 아마 이번 글도 곧 플래그될 것 같음
      기술 업계 전체에 영향을 주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인데, jQuery 새 버전보다 관심이 적음
      미국 정부가 무너져도 “정치 얘기”라며 무시될 듯함
    • 커뮤니티가 현실을 외면하는 모습이 참담하고 슬픔
    • HN의 거의 모든 글이 결국 플래그됨
      편향을 없애거나, 플래그 기능을 명백한 악용 방지용으로만 제한해야 함
    • 조금만 기다리면 결국 플래그될 것 같음
    • 오히려 이런 글이 삭제되는 게 나을 수도 있음
      정부가 인터넷을 감시하는 시대가 오고 있으니, VPN 사용과 IP 초기화, Face ID 비활성화를 권장함
  • 불법 체류자는 원래 Medicaid 자격이 없음
    그런데 ICE가 Medicaid 명단에 접근하는 건 목적과 맞지 않음
    하지만 ICE가 미국 시민을 거리에서 쏘는 걸 보면, 법은 그들이 정하는 것 같음
    관련 문서

    • 그렇다면 시민 자녀의 기록을 통해 부모를 찾는 건 어떨까?
      관련 예시
    • 아마도 일부는 자격이 없는데 Medicaid를 받는 경우가 있어서 감사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일 수도 있음
    • 사실상 ICE의 새 임무는 이민 단속이 아니라 공포 조성 같음
  • Medicaid가 ICE 단속 대상자 정보를 왜 갖고 있는지 의문임
    ELITE라는 도구가 HHS(보건복지부) 등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모은다고 함
    Medicaid와 불법 이민자 간의 직접적 연결은 약함
    EFF는 일부 주에서 불법 이민자에게 Medicaid를 제공한다고 주장함
    EFF 관련 글

    • 아내가 라틴계 도시의 자폐 아동 서비스에서 일함
      아이들은 Medicaid를 이용하고, 그 안엔 부모 정보가 포함됨
      이 데이터를 다른 출처와 교차하면 불법 체류 부모의 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음
      실제로 ICE에 부모가 체포된 사례도 있음
      Medicaid 없이는 아이 치료가 불가능하니, 가족들은 진퇴양난에 빠짐
    • Pam Bondi가 유권자 명부까지 요구하고 있음
      이는 진보 지역 유권자들을 위축시키려는 표적 전략
    • Medicaid에는 주소, 가족 구성, 진단, 인종 등 정보가 포함되어 있음
      Palantir는 이런 정보 융합과 추론을 전문으로 함
    • 출생 시민권자나 귀화 시민도 위험함
      정부가 그들을 “충성심 부족”으로 시민권 박탈할 수 있다고 주장함
      DHS 공식 계정이 “1억 명 추방 후의 미국”이라는 인종차별적 이미지를 공유했음
  • 미래의 지도자가 이런 감시 인프라를 파괴해줬으면 함
    하지만 이런 시스템은 존재하는 한 계속 사용처를 찾게 됨

    • 누군가 가짜 데이터로 시스템을 교란시켜줬으면 함
    • Medicaid 자체를 없애면 문제도 사라질 거라는 냉소적 의견도 있음
    • 이런 도구들은 결국 자유 국가의 붕괴를 방지할 지도자가 등장하지 못하게 막는 장치임
  • Palantir는 흥미로운 회사임
    독일 출신 창업자, 이스라엘 출신 운영자, 그리고 사실상 정부의 세 번째 팔 같은 존재임
    수많은 프라이버시 침해에도 불구하고 처벌받지 않음
    부자들은 세금으로 사치하며, 도덕은 잃어버림

    • (플래그된 댓글 생략)
  • 언젠가 권위주의 지도자가 등장해 SNS 기록으로 사람들을 표적 삼을까 두려움
    저항이 무의미해 보이면 사람들은 점점 무관심과 냉소에 빠지고, 시민 사회는 그렇게 죽어감

  • YC 새 웹사이트가 Gary Tan의 Palantir 경력을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게 아이러니함
    “Palantir 로고를 디자인했다”는 문구가 있음

    • 마치 데스스타 내부에서 이야기하는 기분임
  • Medicaid 데이터는 HIPAA 보호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접근함
    법원이 금지해도 대통령이 법을 어겨도 된다는 판결 덕분에, 멈출 방법이 없음
    분노를 어디에 쏟아야 할지 모르겠음

    • HIPAA에도 정부 접근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이 존재함
  • 이번 행정부의 정책을 보며, 2018년 미국 인구조사 시민권 질문 논란에 대한 내 생각이 바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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