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GN: Cursor($20/mo)로 100일 만에 데이팅 앱개발. Google Play, App Store 동시 출시
(wctokyoseoul.com)바이브코딩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Cursor($20/월)로 기획부터 디자인, 프론트 & 백엔드, 앱 출시까지... 100일 동안의 프로젝트 기록을 공유합니다.
📱 프로젝트: WeConnect
전 세계 유저 대상의 언어 교환 및 데이팅 앱입니다.
- iOS/Android: Flutter (크로스 플랫폼)
- Backend: Supabase (Auth, DB)
- Web Landing, Admin Dashboard: Next.js + Vercel
- Key Feature: 18개국어 실시간 번역 메신저
🛠️ 개발 과정:
- 개발 장비: 초반 70일은 Windows 노트북과 갤럭시 S20+로 개발했습니다.
후반은 당근에서 구한 M4 Mac mini (중고가 65만원) 와 iPhone 17 (24개월 약정 노예)을 활용했습니다.
신형 맥미니는 초 가성비 아이템인 것으로!! 대박~ 추천합니다. - 디자인: 디자이너가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Dribbble과 Readdy 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UI를 스크린샷으로 찍어 Cursor에 던지고 "이거랑 똑같이 만들어줘"라고 프롬프팅하면, 90% 이상 완성된 코드가 나옵니다.
기본 UI 는 개발자 혼자서도 충분히 커버 가능했습니다. 물론 디자이너가 없어서 아쉬운 점은 많습니다. - 병목 구간
- Push 알림: Firebase에서 시간을 낭비하다 OneSignal로 선회, Supabase JWT 문제로 며칠간 씨름했습니다.
- 인앱 결제 & SSO: Cursor 하나로는 해결이 안 됐습니다. Claude, Gemini, Grok 무료 티어까지 교차 검증하며 구현했습니다.
- Zalo 로그인: Flutter 공식 SDK 가 없어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 Cursor Pro 활용 후기
- 초기 가입 혜택 덕분인지 첫 3개월은 Auto Mode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월 $20 구독료로 매달 $1,000 이상은 쓰고 나왔습니다.
- 하지만 4개월째 부터는 Auto Mode 도 제한이 걸려서 4일만에 이용량 제한이 걸렸고, 돈 내놓으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다음 결제일까지 아무것도 이용 못하고 있습니다.
- Gemini, Grok, Claude 무료 티어를 최대한 병행했고, 때마침 출시된 Antigravity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Cursor는 한마디로 지치지도 않고, 불평 한마디 없는 풀스택 개발팀이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할 일은 직접 코딩하는 것보다 이 팀을 지휘하는 데 더 가까웠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혼자서 고민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럴 시간에 AI 에게 물어보는게 훨씬 빠릅니다.
💡 Reality Check (환상 vs 현실)
유튜브에서 주로 얘기하는 'Vibe Coding'과 현실은 다릅니다.
- 컴공 기본 과목은 여전히 필수: AI가 짠 코드의 구조를 파악하고 디버깅하는 건 결국 사람 몫입니다. 물론, 언젠가는 이것도 AI 가 사람보다 훨씬 잘 하게 될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 아키텍처를 모르면 유지보수가 불가능한 스파게티 코드가 됩니다. 중간중간 리팩토링 해가면서 작업하지 않으면 진짜 산으로 갑니다.
- 코드가 안나와서 제대로 하라고 야단치면 코드를 아예 삭제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 경험의 레버리지: 역설적으로 개발 경험이 많을수록 AI 도구의 효용이 폭발합니다. 초심자가 걷는 속도를 뛰게 해준다면, 숙련자는 날게 해줍니다. 미안하고 또 무서운 얘기지만, 이제 신입 개발자를 뽑을 회사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마치며
지난 100일간 아내 혼자 애 보느라 고생했습니다. 주말에도 애랑 놀아주지도 못했네요.
데이팅앱은 그야말로 레드오션이라... 앞으로 마케팅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초기 유저 확보 단계라 매칭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App Store: https://apps.apple.com/us/app/weconnect-cultural-exchange/id6755277858
Google Play: https://play.google.com/store/apps/…
Website: https://www.wctokyoseoul.com
기술 스택이나 AI 활용 관련 질문은 댓글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ur Settings에 가셔서
왼쪽 메뉴에서 Indexing & Docs 선택하시고..
Codebase 확인하시면
Codebase Indexing가 바로 밑에 보입니다.
그리고 초록색으로 100%로 표시가 되고
바로 아래에
Cursor 가 코드 베이스에 참고 있는 총 파일 갯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indexing한 파일 리스트를 확인하려면..
Ignore Files in .cursorignore
아래에 View included files로 클릭하세요.
여기에 모든 참고한 파일들이 다 올라 옵니다.
이것을 보고... .cursorignore 파일에 불필요한 디렉토리, 파일들을 추가하고
Codebase Indexing 에서 Delete Index 를 하고
다시 Sync하면 최종 로딩된 파일 갯수가 나오고..
이것을 View included files를 선택해서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면..
정말로 Cursor에게 반드시 필요한 파일들로 인덱싱하게 할 수 있어요.
저는 이거 모르고 코딩하다가..
한번 프롬프트 하면 몇백만 토큰이 금방 소진이 되어서.
이곳 저곳 검색하고 테스트 해보니
토큰들을 많이 Save 했습니다.
현재 OpenAI Codex는 무료입니다. 이것도 Cursor처럼 토큰을 제한을 하겠지만요.
.cursorignore로
불필요한 코드 및 문서들을 등록하시면
(저보다 더 많이 경험하셔서 불필요한 조언일수도..)
토큰수 때문에 비용이 나가는 것을 대폭 줄일수 있습니다.
OpenAI의 Codex도 그럭저럭 사용할 만 합니다. 대신 Cursor 보다 많이 느립니다.
Cursor로 풀스택 개발을 해보니..
흠... 너무 빠른 코드 생성에
해당 코드들을 전부 검토하기가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AI를 사용하는 부작용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너무 집중해서 코딩(?)을 하다 보니..
진이 빠진다고 해야 되나? 그런 감정들이 올라옵니다.
진이 빠진다는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일주일 걸릴 작업이 딸깍으로 10분만에 끝나버리니 허탈하기도 하고요.. 계속 일을 시켜야 한다는 압박감을 내려놓으니 좀 편해지더군요.
초반 3개월은 AutoMode 무제한이어서 .cursorignore 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을 못했네요. 앞으로 잘 알아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ursor 쓰다가 한도가 금방 차서 지금은 zed에 claude 쓰고 있는데, claude는 하루에도 몇 시간마다, 주간한도도 매주 초기화 돼서 아주 맘에 듭니다
맞습니다. cursor는 중간에서 자기네가 한도를 지정해서 사용하는데, zed에서는 claude로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한도초기화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