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5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미국 연방 정부가동 시간을 모니터링하는 비공식 서비스 소개임
  • 최근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서비스 중단 기간이 발생함
  • 지난 15년 동안 가동 시간98% 수준을 기록함
  • 이 모니터링 사이트는 미국 정부와 공식 연관성이 없는 개인 프로젝트임
  • 이용자에게 정부 서비스 중단 이력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기능 제공임

🇺🇸 USA Status

개요

  • 본 사이트는 미국 연방 정부의 서비스 가동 시간을 추적하는 비공식적인 업타임 모니터
  • 최근에는 19일 7시간 31분 16초 동안 셧다운 상태가 이어지고 있음
  • 15년 기준 전체 업타임은 98.1%

특이 사항

  • 본 서비스는 미국 정부 공식 서비스가 아님
  • 이용자에게 정부 서비스 작동 이력과 셧다운 기간에 대한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함
  • 사이트 내 표기: “당신의 세금이 쉬고 있는 중”이라는 유머적 설명 포함임

결론

  • 미국 정부의 서비스 연속성운영 중단 기록을 쉽게 파악 가능함
  • IT,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신뢰성 중요성에 대한 사례로 참고 가능함
Hacker News 의견
  • 그들이 일부러 자기 일을 방기한다는 생각이 큼, 그래서 의회에 있는 모든 의원들이 직무 유기로 해고되어야 한다는 입장임,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재선거에 출마 못하게 해야겠음, 내가 W2를 볼 때마다(나는 평범한 직장인임) 세금은 계속 꼬박꼬박 떼어가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셧다운"이라는 것인지 사기극 같음, "대표 없는 과세"라는 말이 생각나는데, 그 때문에 전쟁까지 한 적이 있었음

    • 만약 영국이었다면 이런 실패는 즉각 재선 선거로 이어짐, 그래서 정부 셧다운을 피하려는 강한 유인이 있음, 반면 미국에서는 이런 셧다운을 피할 진지한 인센티브가 없고 오히려 셧다운에 동참한 후 상대 정당을 탓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한 구조임
    • 미국은 스냅 선거나 선출직 소환이 훨씬 쉬운 공식적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봄, 이런 상황이 버젓이 벌어지는데 우리가 그저 다음 선거까지 손 놓고 기다려야 한다는 게 정말 이해 안 감
    • 공화당 유권자들은 민주당과 타협한다고 여겨지는 의원들에게 매우 강경하게 대응해왔고, 이런 현상이 민주당에도 확대되고 있음, 민주당 유권자들 역시 자당 리더십이 공화당에 양보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함, 이런 정치적 분위기가 바뀌지 않는 한 상황이 계속 반복될 것임
    • 정부 셧다운인데도 세금은 떼어간다는 것은 정부의 많은 부분이 여전히 운영 중이라서임 (관련 기사), 현재 약 50%의 연방 직원들이 급여 없이(하지만 사후 보상을 기대하고) 일하고 있음, 모두가 멈추면 군사 작전은 물론 비행기 운항, 기상 예보, 식품 및 의약 검사, 임상시험 등 주요 시스템이 전면 마비될 것임, 계약직의 경우도 초기에는 비용 부담이 가능하지만 곧 한계에 도달함, 예컨대 핵무기 연구하는 계약직 과학자들처럼 말임 (관련 기사), 나 또한 연관된 민간 분야에서 일하는데, 신규 연구원이나 적은 저축밖에 없는 포닥들에게는 큰 타격임
    • 전원 해고하자, 출마 못하게 하자는 식의 극단적인 주장은 피곤하게 느껴짐, 이런 흑백 논리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임, 모든 국회의원이 일을 거부하는 건 아니고, 집단 처벌은 오히려 나쁜 의도가 있는 이들이 동료를 제거할 기회를 줄 수도 있음, 그리고 정부 셧다운에도 세금은 당연히 내야 하는 게 맞음, 정부가 재가동하면 그 돈은 다시 쓰임, “대표 없는 과세”와는 본질적으로 다름, 우리는 여전히 선출된 대표가 있음, 의회가 일을 안 하는 건 정치적 선택이지 셧다운 때문은 아님
  • 이 업타임 모니터가 스페인에서 차단된 걸 보면 불법 축구(축구 경기) 중계를 하는 것 같음

    • cloudflare임, La Liga(스페인 축구 리그) 경기가 있을 때마다 cloudflare를 사용하는 인터넷 대부분이 아예 차단됨
    • 이건 너무 황당함, 스페인에도 중국의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 비슷한 검열 시스템이 있는 건지 궁금함
    • 재미있는 점은 무료 축구 중계는 항상 잘 된다는 것임, 내 친구가 지금 이 순간 HN에서 댓글 달면서도 경기를 보고 있음
  • 진짜 현실적이었다면 서비스 상태가 “부분 장애(Partial outage)”로 나와서 SLA 트리거를 피하는 식이었을 것임

    • 불편을 드려 죄송하지만, Epstein 관련 파일 공개를 피하기 위해 일부 서비스를 잠시 멈추고 있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음
  • 이 서비스 정말 좋다고 생각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퍼센트 숫자가 부자연스럽게 흔들리는 것처럼 보임, 이 문제는 숫자를 왼쪽 정렬하거나 monospace 폰트를 사용하면 개선할 수 있음

    • 또는 숫자 폭이 균일한 ‘tabular figures’ 기능을 쓰면 됨, CSS에서는 ‘font-variant-numeric: tabular-nums;’로 해결 가능함, 스포츠 중계나 실시간 카운터가 변하는 UI에서 흔히 쓰임
  • 현재 서비스를 제공 중인 부서의 퍼센트가 고정된 상태로 표시되고 있는데, 정상적인 경우라면 점점 올라가는 식으로 카운팅되어야 더 좋겠음

  • 예전엔 이런 농담도 웃겼는데 이젠 별로 재미없게 느껴짐

    • 미국에 살지 않으면 오히려 꽤 웃긴 부분임
    • 차라리 백악관의 범죄자들에게 얘기해보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은 금박으로 장식한 연회장 짓느라 바쁠 것임
  • 더 과거까지 보여줬으면 좋겠음, 30년 전에도 셧다운이 있었음

    • 나도 궁금해짐, 미국 연방정부가 예산에 따라 “돌아가고” 돈이 없으면 “셧다운”이 되는 시스템은 언제 시작된 걸까, 건국 250년 내내 그런 건지, 아니면 최근의 현상인지 궁금함
  • “Your tax dollars at rest(당신의 세금, 쉬고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이 좋음

    • 이제 다 집에 가도 된다는 느낌임, 다 용서함
  • 정부 셧다운을 두고 큰 변동이 생기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간단한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음, 매일 뉴스 챙겨보지 않고도 언제 상황이 바뀌는지 바로 알 수 있으면 정말 편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