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8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Secure Resilient Future FoundationWindows 10 지원 연장을 촉구하며 사용자의 권익을 우려함
  • 윈도우 11은 데이터 개인정보 침해와 사용자의 선택권 제한 문제가 심각함
  •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 제한, 기본 클라우드 백업 및 AI, 내장 브라우저 강제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를 통제하는 경향을 보임
  • 사용자는 Linux로의 전환을 고려할 만하며, 여러 리눅스 배포판이 윈도우 대안으로 제시됨
  • 단, 특정 소프트웨어/게임은 리눅스에서 호환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 필요함

Windows 10 지원 종료 배경

  • Secure Resilient Future Foundation는 마이크로소프트에 Windows 10 지원 연장을 요청하며, 사용자와 기업의 데이터 안전성과 프라이버시 보호 필요성에 주목함
  • 윈도우 11 공개 이후,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와 감시 수준이 전례 없이 심각해짐

Linux 전환의 의의와 권장 배경

  • 필자는 기존에 윈도우에서 Linux로 전환한 경험을 언급하며, 고객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대안 필요성을 주장함
  • 비즈니스 사용자와 개인 모두에게 Linux가 현실적인 대안임을 강조함
  •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 변화에 맞서 단순히 지원 연장을 주장하는 것보다 Linux 전환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선택임을 제안함

Windows 11의 주요 문제점

  •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 제조사에 TPM, Secure Boot 등 불필요한 조건을 요구하여 신규 하드웨어 구매를 강제하는 경향을 보임
  • 컴퓨터 설치 과정에서 사용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언어와 기본값 설정, OneDrive를 통한 데이터 무단 클라우드 이전, Edge 브라우저의 선택권 제한 등 선택의 자유를 감소시키는 사례가 늘어남
  • Co-pilot AI가 사용자 동의 없이 기본 활성화되며, 제거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함
  • 앞으로 출시 예정인 Recall 툴은 사용자의 모든 작업 이력을 OneDrive에 자동 저장함으로써 감시 체제 확산 가능성을 키움
  • 내장 기능의 완전한 제거가 어렵고, 업데이트나 컴퓨터 업그레이드시 동의 없이 재설치됨
  • Microsoft Edge를 주요 브라우저로 강행하는 방식이 다양하게 적용됨

Linux 배포판 대안 및 권장 제품

  • Linux는 신규 PC 등에 추천되는 대안 운영체제임
    • Zorin OS: Windows와 유사한 사용 경험, 신형 하드웨어에서 권장
    • PopOS: 게임 최적화 환경 제공
    • Ubuntu: 범용 데스크탑용, 신형 하드웨어 필요
    • Elementary OS: 미니멀리즘 지향 사용자에게 적합
    • MX Linux: 10년 이상된 구형 하드웨어에도 적합

기존 사용자 및 전환 상담

  • 현재 윈도우에 불만이 있는 사용자는 Linux로의 전환 가능함
  • 자유와 개인 정보보호가 중요한 시대에서 Linux는 최적의 선택지임

주의 사항 및 제한

  • Linux와 Windows의 데스크탑 환경은 다르므로,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선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함
  • 일부 소프트웨어 또는 게임, 특히 벤더 락인(distributor lock-in)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음
  • 대표적인 비호환 예시는 아래와 같음
    • Adobe Cloud Products: 대체 프로그램 필요
    • 대부분의 안티치트 전용 게임
    • Microsoft Office, Outlook: 대체로 LibreOffice, Thunderbird 권장(Office 365 연동은 미흡, 이 경우 IMAP 호스팅 메일로 이전 제안)
    • QuickBooks, Turbotax: 온라인 호스팅 대안 필요

결론

  • Linux는 더 이상 타협 없는 현실적 선택지임
  • 사용 패턴에 따라 전환 전 호환성 및 대안을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임
Hacker News 의견
  • 저는 글에서 지적한 모든 내용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는데, 첫 번째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음. TPM이나 Secure Boot은 사용자의 선택권을 줄이거나 정부나 기업의 감시를 조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루트킷을 예방하려면 Secure Boot이 필요하고, 암호 정보 같은 민감 데이터를 컴퓨터 분해로도 탈취할 수 없게 보관하려면 TPM이 효과적임. 또 Secure Boot 관련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제로 사용자 선택권을 높였다고 봄. Windows Logo 인증 P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신뢰하는 루트를 기본 탑재해야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도 직접 신뢰 루트를 설치할 수 있게 규정함. 사실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었는데 모든 PC에 이 옵션을 요구, 덕분에 원하는 사람은 스스로 부트 이미지를 서명해 Secure Boot을 누릴 수 있음

    • Secure Boot 초창기에는 실제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많은 통제를 했음. 일부 PC에서는 BIOS가 막혀 있어서 오직 Windows 8만 부팅할 수 있었음(특히 Windows RT ARM 기기에서 잘 나타남). 지금도 간단히 설정 변경이나 e-fuse 적용으로 기기를 잠글 수 있음. 이미 많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이런 잠금들이 적용 중임. 더불어 TPM이나 암호화 코프로세서로 원격 검증(리모트 어테스테이션)을 강제하는 남용 가능성도 있음. 나도 Secure Boot+TPM을 사용하는 입장이지만 이런 문제 가능성은 분명함

    • TPM과 Secure Boot 자체는 문제 없지만, 이것을 사용한다는 사실 자체나 설정 정보 등이 원격으로 제3자에게 증명될 수 있다는 점이 진짜 문제라고 생각함. 이게 결국 사용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감독 사회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임

    • 이론적으로는 단순한 보안 기능이지만, 실제로 업계는 이 기술을 이용해 기기 인증 시스템으로 활용 중임. 결과적으로 플랫폼을 잠궈 소프트웨어 생태계 통제를 강화함. 다른 OS를 설치할 수 있더라도 중요한 앱이나 사이트가 아예 실행을 거부한다면 사용자 자유는 크게 제한됨

    • 전체 구조와 펌웨어가 비공개 설계라 보안성이 거의 없음. 부팅 루트킷도 Windows 부트로더로 문제없이 동작함. 이미 이미지 시그니처 씰링을 직접 해줘야 하고, 심지어 그렇다 해도 부트로더를 새로 설치하면 쉽게 우회당함. 여러 취약점도 계속 발견되는 상황임

    • 부팅 때 암호 입력해서 디스크 복호화하는 방식은 Win7 시절부터 기본이고, Ubuntu에서도 마찬가지임. TPM 없어도 기본 암호화는 다 가능함. 기기를 분해해도 암호를 알아내지 않는 이상 데이터에 접근 못함. 혹시 내가 빠뜨린 게 있나 궁금함

  • 윈도우즈 95부터 써왔고, 단점 많았던 밀레니엄 에디션도 재미있게 사용했음. 리눅스도 여러 차례 써봤지만 윈도우가 늘 더 잘 작동했고, 리눅스는 드라이버·프로그램·게임 모두 부족했음. 그런데 20년 넘게 써온 지금, Windows 10이 내 마지막 윈도우즈가 될 거라는 확신이 생김.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PC 지배도 결코 영원하지 않음. 앞으로 1~5년 후엔 큰 폭의 사용자 이탈이 갑자기 일어날 거라고 봄. 그 사이 리눅스의 배포판, 게임, 드라이버, 호환성 모두 훨씬 나아질 것임. 리눅스나 오픈소스·자유 OS가 PC 표준이 되었어야 하는데, 과거 잘못된 결정으로 소수에게 시장을 빼앗겼음. 하지만 여기에 곧 자연스러운 끝이 올 것임. 아주 기대 중임

    • 이미 이 정도로 결심했으면 미루지 말고 바로 리눅스로 넘어가 보는 것을 추천함. 원하는 미래의 일부가 직접 되어보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함

    • 리눅스 게이밍은 이미 몇 년 전부터 훌륭했음. 특히 bazzite 같은 시스템 덕분에 전환이 점점 쉬워지는 중임

    • 3년 전 Ubuntu로 스위칭했고, 메인 PC로 불편함 없이 사용 중임. 윈도우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완전히 몰락하지 않는 이유는 상용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DAW, 그래픽, CAD 등) 때문임. 그 외 제조설비, 제어 분야 레거시 소프트웨어는 이미 오래된 윈도우 시스템에 계속 남아 있을 것임. 윈도우즈 이용자를 당연히 포섭할 줄 알고 제품을 리눅스에 포팅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벤더들은 곧 어려워질 거라고 봄. DAW 업체 중 Bitwig만이 현재 이 트렌드를 제대로 잡았음

    • 다시 리눅스를 시도해줘서 반가움 WinME는 완전히 문제투성이였고, 나에겐 역대급으로 크래시가 많았던 운영체제였음. 그래서 Win2k로 넘어가서 오래 사용했고, 개인적으로는 Win2k가 윈도우즈의 정점이라고 생각함

    • Linux Mint만 써보면 됨

  • 나는 공공기관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IT 솔루션을 제공함. Windows 11 변화가 궁극적으로 감시 사회를 조직과 함께 구축하려는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하게 되었음. 그래서 이제 내가 조립하는 PC는 리눅스 중심으로 전환할 생각임. 더 좋은 프로모션 방법 있으면 알려줬으면 좋겠음

    • 반드시 LibreOffice와 UBlock Origin을 기본 설치하면 좋음. 얼마나 빠르고 광고 적고, 단순 문서 작업에 마이크로소프트 구독이 필요 없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음. 비즈니스 고객은 리눅스 기반 데이터베이스가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음. 얼마 전 자동화 업체가 "데이터베이스 크기가 10GB만 넘으면 마이크로소프트에 추가 비용을 내야 할까봐 데이터 주기적으로 삭제해야 한다"고 하소연함. 리눅스는 아예 OS 라이선스 비용도 없음. 대기업에선 힘들 수 있으나 소규모 비즈니스에는 확실히 장점이 많음

    • 전환 시에는 꼭 상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배포판으로 세팅해주길 권함. 크롬북으로도 해결될 만큼 필요가 단순하다면, 리눅스+브라우저+메일+줌 정도로도 충분함. 하지만 고객이 Office 같은 윈도우즈 전용 소프트웨어를 반드시 써야 한다면 리눅스로 무작정 바꾸는 것이 오히려 불편만 줄 수 있음

    • 기사에는 4개 리눅스 배포판이 언급되어 있는데, 사실 한 가지만 추천해주는 게 중요함. 배포판·데스크탑 환경·윈도우 매니저 조합 등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헷갈리기 쉬움. 실제 하드웨어, 유저가 직접 설치한 소프트웨어, 호환성, 업데이트 관리 등 현실에서는 변수가 너무 많음

    • 초보 윈도우즈 사용자는 리눅스 Mint로 시작하면 가장 진입 장벽이 낮음. 하지만 대부분 사용자가 스스로 업데이트를 절대 하지 않으니, 자동 업데이트가 잘 되도록 세팅해줘야 함

    • Zorin OS도 고객용으로 좋은 리눅스 배포판임. UI가 macOS 느낌과 Windows 느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서 적응이 쉬움

  • 중견 기업의 IT 및 개발 담당임. 지난달 중요 프로젝트로 완전 마이그레이션을 마치진 못했지만, 거의 모든 시스템을 리눅스로 옮기는 중임. 사내 브라우저 업무가 90% 이상이고, 나머지도 내가 직접 만든 사내 프로그램임. 그 소프트웨어도 리눅스 호환이라 전환에 무리 없음. 일부 맥과 2대의 윈도우11 PC만 남고, 나머지는 다 리눅스로 갈아탈 예정임. 우리는 이메일, 문서, 드라이브 모두 구글 생태계라 크롬만 깔면 됨. 프로필 관리나 데이터 접근 이슈도 적음. 솔직히 OS 변경 사실 자체도 사용자 절반은 눈치 못 챌 것 같음

    • 어떤 기준이나 계획으로 전환을 결정했는지 궁금함. 순전히 비용 절감 차원이었는지, 아니면 윈도우즈 업그레이드 사이클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이었는지 더 알려주면 좋겠음

    • 다음 목표는 구글 생태계 자체에서 벗어나는 것임. 문서 작업엔 LibreOffice(구글 독스보다 훨씬 뛰어남), 드라이브는 Syncthing으로 대체 가능함

  • 지금은 Pop_OS 기반 우분투 변형에서 1년 넘게 살고 있음. 그전 10년 동안은 맥과 윈도우즈 위주(리눅스는 그 전 경험 있음). 이번 복귀 경험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들:

    • 사진 편집용 darktable이 뜻밖에 훌륭; 라이트룸 사용자였던 내가 가장 놀람
    • GIMP는 예전에도 좋았고 지금은 더 좋아짐
    • LibreOffice도 충분히 쓸 만함; Keynote가 좀 아쉽지만 치명적 문제는 아님
    • 다이어그램용으론 Dia가 괜찮음(OmniGraffle이 그립긴 함)
    • 그리운 윈도우즈 앱은 없음. 그리운 건 오히려 맥용 앱(Keynote/OmniGraffle)
    • 웹 관련 작업은 전부 문제없이 동작
    • 리눅스 노트북은 Suspend/Resume 동작이 윈도우즈보다 낫고, 애플 M 시리즈보다는 약간 부족
    • 배터리 지속시간은 리눅스가 윈도우즈보다 확실히 나음(윈도우즈는 절전 중에도 자주 깨어서 결국 배터리 탈진)
    • 개발 워크플로우가 정말 뛰어남. 프로그래밍은 리눅스가 최고임
    • 크랩웨어/나그웨어 없는 깨끗함이 정말 쾌적함
    • 다이어그램 작업엔 draw.io도 괜찮고, 포토샵 사용자라면 Photopea가 GIMP보다 호감일 수도 있음. adobe·photoshop online도 대안으로 추천함

    • 사진에 도형, 색, 주석 등 추가는 GIMP보다 krita가 더 친절하게 느껴짐. 예를 들면, 실사 컨셉 드로잉에 변화 주고 싶었는데 Claude Sonnet 도움 받아 krita 금방 익히고 원하는 수정 다 했음

  • 비전문 홈유저 및 소상공인에게 추천할 베스트 전환 경로:

    • Fedora에 KDE 데스크탑 설치
    • Firefox, Thunderbird, Chrome 설치
    • uBlock Origin, Privacy Badger 설치
    • LibreOffice 설치 및 Google Docs 즐겨찾기
    • h264/h265 등 코덱, VLC/mpv/ffmpeg, 브라우저 DRM 설정
    • 게이머라면 Steam 설치
    • 프린터 있으면 직접 연결해서 인쇄 테스트
    • KDE 환경을 좀 더 직관적이게 다듬고, 와이파이/유선 연결 원리를 보여줌
    • 인텔/AMD 하드웨어로 구성(엔비디아 드라이버는 커널 업데이트마다 깨질 위험 높음)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설치/삭제, 파일 탐색, 생략 가능한 터미널 조작 등 기본 사용법과 리눅스의 이점 간단 소개
    • Fedora+KDE 조합으로 컴퓨팅 요구 95% 해결 가능(게임과 일부 크리에이티브 앱만 제외)
    • 6개월만 꾸준히 쓰면 영구적으로 전환하게 될 것임
    • 나도 Archlinux(Cinnamon, X)에서 Nvidia 드라이버는 pacman 업데이트 후에도 별 문제 없었음. LUKS와 Nvidia 드라이버는 독립적이라 상관없이 잘 작동. 오히려 프린터가 Linux에선 계속 문제임. HP 프린터도 마찬가지. 1년에 한 번 쓸 때마다 드라이버가 깨져 있음. USB로 프린터에 pdf 직접 옮겨서 인쇄함

    • 이 조언을 한 단계 더 나가서 추천하자면, Bazzite(게이머용), Aurora(일반 사용자) 같은 Fedora 기반 불변(immutable) 배포판이 훨씬 좋음. 주요 코덱, 상용 드라이버까지 기본 제공해서 별도 설치 필요 없음. 불변 배포판은 실수로 망가뜨리기 어렵고, 자동 업데이트가 초보자에게 큰 장점. 뭔가 깨지면 부트 메뉴에서 바로 이전 버전 복구 가능. 의존성 꼬임도 잘 안 생김. 초보자라면 일반 배포판보다 강력히 추천함

    • 최신 가이드는 Privacy Badger는 uBlock Origin을 이미 쓰면 큰 추가 효과 없음

  • 윈도우 11 Pro(윈도우 10 Pro에서 업그레이드) 이용 중임. 솔직히 큰 변화 못 느끼고 있음. 아마 Pro라서 그런지, 혹은 항상 쓰는 계정은 로컬 계정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운이 좋은 것인지 확신은 없음. 설치용 계정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고 평소엔 전혀 사용 안 함. 설정에서 광고, Exchange 등 짜증나는 부분은 모두 비활성화했더니 그 후론 대체로 조용함. Powertoys로 문제된 단축키도 고침. 아주 가끔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지금까지는 그냥 잘 작동함. 어쨌든 "아직까지는" 충분히 쓸만한 PC 환경임

    • 파워유저들은 Windows 11에서 다음 부분에서 화날 것임

      • OS 설치하려면 반드시 인터넷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필요
      • 시작 메뉴에서 전체 프로그램 가려면 2번 클릭 필수
      • 마우스 우클릭 메뉴에서 원하는 옵션은 항상 2단계 이상 더 클릭해야 나옴(7z 압축 해제 등)
      • 작업 관리자도 느리고 버벅임
      • 알림 영역에 랜덤 광고(게임 설치 유도 등) 수시 등장
      • 그 밖에도 사소하지만 짜증나는 버그가 많음(파일 탐색기 탭이 클릭 안 될 때, 키보드 설정 꼬임, 설정앱 검색 불가 등)
      • 내 경험상 Vista와 ME 포함 역대 최악의 윈도우즈임. 평소엔 리눅스 쓰고 있는데 회사에서 어쩔 수 없이 Win11로 전환됨
    • 결국 자신의 "불편을 견디는 한계치"에 도달했는지 여부가 관건임. 내 경우엔 Win10 초기에 기본값을 계속 다시 바꿔줘야 해서, 그리고 업데이트 할 때마다 세팅이 풀려서 견딜 수가 없었음. Win7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Win8~10의 변화는 실망 그 자체였음. 그래서 Pop! OS로 옮겼고, 데스크탑·노트북 모두서 5년 넘게 편하게 씀

    • 개인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시스템 설정에 소비해야 하는 시간과, 모든 세팅을 끝내도 남는 불만의 총량임. 내 요구에 맞는 리눅스 배포판을 찾은 후엔 설치 후 바로 내 할 일을 할 수 있어서 컴퓨터 쓰는 즐거움이 확 늘어남

    • 내 Win11 신규 PC는 오히려 Microsoft 계정이 계정 정책 문제로 아예 등록 안 됐고, 알아서 로컬 계정으로 변환됨. 계정이 오래돼서 그런 것 같음. 어쨌든 원하던 결과라 흥미로웠음

    • 일단 지켜봐야 할 듯. 최근 Win10 재설치 했더니 처음엔 깔끔했지만 금방 깨지는 알림과 백업 권유 메시지가 계속 들어옴. 예전에도 Win10에서 업데이트-설정 초기화-알림 루프가 심했음

  • 방금 내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러 윈도우즈에 극도로 질려버린 상태임.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에 대한 적대감·무시가 극에 달했다는 생각임. 강제 업데이트로 OS가 업무를 자주 중단시키고, 사생활 침해적인 bloatware를 지속적으로 밀어 넣는 현상도 해답이 아님. 언젠가는 이 시점이 윈도우즈가 몰락하게 된 결정적 계기로 기억될 것 같은 기분임

    • 이미 몰락이 시작된 상태임. OS 변경이 매우 어렵긴 해도, 한 번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 사용자는 절대 돌아오지 않음. 전 플랫폼 시장 점유율 통계, 데스크탑 점유율 통계 등을 보면 알 수 있음. 시장 점유율이 줄면 오히려 가격/정책으로 유저를 더 옥죄게 되고, 그 결과 더 많은 유저가 떠나서 악순환이 반복됨. 앞으로 10~15년 내 점유율 50% 이하로 떨어지고, 이미 태블릿·폰 시장에서 벌어진 일임. 지금은 아시아와 중국에서 대안 체제 만들기 가속화 중이라 더 빠를 수도 있음
  • 추천 배포판 외에도 데비안 스테이블도 훌륭함:
    https://cdimage.debian.org/debian-cd/current/…
    데스크탑 환경 여러 가지 중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고, Cinnamon 등이 윈도우즈 익숙한 사람에게 가장 쉽고 직관적임. 기본 Gnome은 직관적이진 않지만 참신함

    • 나는 데비안 스테이블+그놈 데스크탑을 메인PC로 씀. 리눅스용 네이티브 앱 몇 개, 나머지는 웹 기반으로 충분함. 예전엔 그놈 데스크탑이 별로였는데, 최근 그놈은 속도도 빠르고 군더더기 없고 매우 쾌적함

    • 이전 PC에서는 하드웨어 완전 지원 받으려 cutting edge 소프트웨어를 기다려야 해서 Ubuntu나 Fedora가 더 나았음

  • Ubuntu는 개인정보 수집 기능이 많음

    • 개인정보보호정책 있음
    • 강제 업데이트
    • ubuntu-advantage-tools 패키지 아예 삭제 불가(OS 깨짐)
    • motd 메시지에 텔레메트리·알림
    • snaps 비활성화 불가
    • whoopsie가 크래시 정보를 canonical로 보냄
      물론 소스코드는 대부분 오픈이라 해결법을 찾을 수 있겠지만, 쉽지 않고 계속 바뀜. 윈도우즈와는 다르게 대부분 오픈이라는 게 다를 뿐, 리눅스 배포판도 다양해서 완전히 자유로운 건 아님
    • 추천 배포판이 궁금함. Ubuntu는 커뮤니티가 크고 덜 귀찮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전환에 열린 마음임. 너무 많은 배포판과 그 차이가 복잡해서 비전문가 입장에선 큰 장벽 같음